상당수 집단감염의 유입경로가 특정되지 않아 접촉자를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고, 부활절(4일)과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7일)를 계기로 광범위하게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증상이 생기기 전부터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높아서 누가 감염자인지 알기가 어렵다”며 “5인...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규모도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서울 용산구의 한 음악 동호회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 가족 및 지인이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인 2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 13명이 됐다. 경기 오산시 어린이집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경기 성남시 외국인모임 사례에선 지난달 31일 이후 총...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 노래주점 관련 확진자가 20명 추가 발생해 누적 136명이 됐고, 세종시 초등학교 집단발병도 10명이 추가돼 총 21명으로 늘었다. 또 대전 서구 주점(누적 28명), 서울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23명). 대구 중구 사업장(31명),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47명), 강원 원주시 의원(16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지역감염 사례로, 최근에는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구로구 사우나에서 17명,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 종사자 14명, 인천 서구 회사·가족 13명, 수원시 대학병원에서 14명, 전북 전주시 농장 13명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일터·가족을 고리로 한 주 생활공간 감염이 이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DC는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진행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의료·복지 종사자 등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이날 ‘질병 발병·사망 주간 보고서(MMWR)'를 통해 공개했다. 이들 조사 대상 집단은 코로나19 감염 리스크가 높아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과 함께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바 있다.
그 결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 영어학원, 노인복지센터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교회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왔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직장 7번 사례와 관련해 23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음악 연습실, 사업장,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라 확인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음악 연습실과 관련해 1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용자, 가족, 지인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첫...
정 본부장은 “최근 주요 집단감염을 보면 유증상자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유증상 종사자가 (사업장에) 근무하는 과정에서 집단발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환자가 조기에 발견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사업장에서 집단생활을 하면서 유행이 진행·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소모임, 직장, 체육시설, 장례식장 등 일상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서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총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안양ㆍ동안 일가족 관련 모임에서는 총 14명이 확진됐다.
또 충북 제천시 장례식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울산 북구 목욕탕(누적 76명)...
5단계 유지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16명이며 2.5단계 기준은 전국 400∼500명 이상 등이다.
특히 최근 소모임, 직장, 병원, 목욕탕 등 일상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어 내달까지 2.5단계 유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은 가운데 식당·직장·교회·사업장·유치원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라 확인됐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중구 주점·음식점과 관련해 1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21명...
울산·경남지역에서는 목욕탕과 사우나를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발생했다.
경남 진주시 목욕탕 2번 사례(누적 177명), 경남 진주시 회사·목욕탕 3번 사례(13명), 울산시 목욕탕(53명)과 관련해서만 총 2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의심 증상을 보였던 지표환자(첫 확진자)들이 계속해서 목욕탕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시설 종사자와 다른 이용객에게 ‘n차 감염’이...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늘어나면서 확산세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4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38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77명 줄어든 수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6017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왔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6명 더 늘어 누적 113명이 됐고, 동두천시의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에선 임시 선별검사에서 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67명이 됐다.
충북 음성군 유리 제조업과 관련해선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고, 전북 전주시의 피트니스 관련...
수도권에서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에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설 연휴 직후 600명대로 올라섰던 일일 확진자 수는 현재 300∼400명대로 한 단계 내려왔지만 뚜렷한 감소 없이 정체 국면이...
요양병원, 체육시설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새롭게 발생했고, 직장, 지인 모임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왔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해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지표환자를 비롯한 종사자가 2명, 환자가 5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수도권에서는 가족·지인모임으로 인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가족 및 지인 모임과 관련해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가 현재까지 총 10명이 감염됐다.
경기...
경기 동두천 외국인 집단발병과 관련해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었고, 서울 동대문구 아동시설, 영등포구 음식점, 은평구 사우나 등에서도 확진자 증가는 이어졌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서구 항운노조 2번 사례에서 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고, 광주시 라이나생명 콜센터와 대구 북구 대학생 모임에서도 확진자는 각각 3명이 늘어 확진자...
이날 확진 사례는 직장이나 가족·지인 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서울 광진구의 한 원룸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도 가족 관계인 5명, 3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