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인천과 달리 이번 주 0.24% 하락해 전주(-0.27%) 대비 0.03%p 집값이 올랐다. 특히, 용인시 처인구는 0.43% 상승하는 등 개발 예정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낙폭 상위 지역에는 오산시(-0.58%)와 의정부시(-0.54%), 고양 일산서구(-0.41%)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 기준으로는 이번 주 0.19% 하락해 전주(-0.22%) 대비 0.03%p 올랐다. 세종시는...
주택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편이지만, 집값이 다시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여전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주택가격 하락폭 축소,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9p 상승한 80을 기록했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작년 7월 82에서 11월 61로 바닥을 찍은 후, 꾸준히 오르는 모양새다.
경제 상황에 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다만 최근 집값 하락 영향으로 한강맨션 아파트값은 주춤한 상황이다.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달 7일 전용 120㎡형이 기록한 39억50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같은 평형 거래가 45억 원보다 5억5000만 원 낮다. 다른 평형은 지난해 상반기를 끝으로 거래가 끊겼다.
한편 한강맨션은 1971년 입주한 올해 53년 차 노후 단지다. 총 660가구(23개 동) 규모로 최고 5층 규모...
부동산R114 관계자는 "청약 규제 완화 이후 분양시장에 수요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특히 중도금 대출한도 폐지에 이어 규제지역 내 전용 85㎡ 이하 아파트에 대한 추첨제 확대로 호조세가 예상된다"면서도 "금리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되는 단지에는 관심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파트값 하락세가 커졌던 지역들 중심으로 전세를 끼고 구매하는 ‘갭투자’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맷값과 전셋값이 차이가 나지 않는 무 갭투자나 오히려 전셋값이 더 큰 마이너스 갭투자 사례도 등장했다.
26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갭투자 매매거래 증가지역 1위는 경기 화성시로 집계됐다....
고가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저가 아파트에서 하락률이 갈수록 더 심해지면서다. 수요 역시 입지가 좋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몰리면서 집값 양극화는 더 심화할 전망이다.
26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4.6배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과 같은 수치지만 전년 동기(4.2배)와 비교하면 크게 상승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시가격 하락 등 보유세 경감에 따른 주택 거래량의 회복이나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집값 호황기보다 금리 인상 등 주택 매입하기 위한 환경이 악화했고, 급매물이 줄어들면서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시장을 관망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시가격 인하는 집값 회복에 영향을...
해제 찬성 입장에서는 부동산 하락기인 만큼 대세에 영향이 없다고 보고 있고, 반대 입장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됐다고 보기 힘든 시점에서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2일 본지 취재 결과 양천구는 서울시에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앞서 강남구도 압구정 아파트지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미분양 누적과 집값 하락이 겹치면서 공시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대전도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 기준 9.43% 하락하는 등 침체가 겹치면서 공시가격이 많이 내렸다.
이렇듯 올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1486만 가구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인하되면서 다주택자의 부담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본 공제금액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올렸고, 조정대상지역 내...
이에 채권매입액도 665만 원 감소한 1505만 원 수준으로 줄고, 할인 매도할 경우 실수요자의 실제 부담금은 85만 원 감소한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공시가격 인하로 세금 부담이 줄면 다주택자와 1주택자 모두 집값 하락을 버틸 여력이 생긴다”며 “부동산 시장 경착륙 방지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서울(-6.44%)과 수도권(-8.82%)이 모두 하락했고,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역시 7.94% 떨어졌다.
다만 경기 이천시(6.33%), 강원 강릉시(6.27%), 충남 논산시(4.17%) 등은 지난해보다 아파트값이 올랐다.
이천시의 경우에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공장 신설로 인한 효과가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21년 2월 SK하이닉스는...
그러나 사용 가능한 주택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생각만큼 주택 가치가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는 작년 1월 649만 채로 정점을 찍은 이후, 올 1월 400만 채로 급감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가 생애 첫 주택 구매를 하면서 주택 수요가 강할 걸로 기대했다. 그러나 집값 급등은 이들에게 부담이 됐다....
주요 권역별 추이를 살펴보면 동남권의 경우 서초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 하락 전환이 늦었고,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하락률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동구는 지난해 침체기 집값 하락 속도가 동남권에서 가장 빨랐다. 반면 올해 들어서는 하락률이 줄어들고 반등세가 포착됐다. 북부권(노·도·강 지역)의 3개 자치구는 모두 지난해 6월을...
반면 논산은 외지인 유입보다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진행돼 상승기 때도 크게 가격이 오르지 않고 하락기에도 가격 방어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천과 강릉은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에도 포함돼 향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기흥, 화성, 평택, 이천과 연결해 용인에 세계 최대...
서울 내 자치구별로는 강남지역 집값 강세가 이어졌다. 서초구는 지난주와 같이 0.01% 하락을 기록했고, 강남구는 전주(-0.10%) 대비 0.03%p 오른 0.07% 하락으로 집계됐다. 강동구는 지난주(-0.15%)보다 0.13%p 급등한 0.02% 하락으로 나타나 상승 반전을 눈앞에 뒀다. 다만 송파구는 이번 주 0.01% 하락해 전주(0.03%) 대비 0.04%p 내렸다. 송파구는 지난주 기준으로 337일...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해 6월 0.01% 하락 이후 매달 낙폭을 키웠지만, 1월 낙폭 감소를 시작으로 두 달 연속 집값 하락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올해 전국 기준 주택 매매가격지수 누적 하락률은 2.62%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80% 하락해 전월 대비 0.45%p 올랐다. 수도권은 지난달 1.38% 내려 전월(1.86%)보다 0.48%p 상승했다. 지방도 낙폭 만회에...
전문가들은 집값 급락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이어지고, 전세도 단기간 수요가 급감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과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본지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2073건으로 지난해 10월 2198건을 기록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섰다. 전세 거래량도 치솟았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전문가들은 작년 집값 하락과 현실화율 인하를 고려하면 올해 공시가격이 작년 대비 10∼20% 이상 하락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현실화율 제고분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고가 아파트들의 하락폭이 클 전망이다.
올해 공시가격이 내려가면서 보유세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과도한 보유세 부담을 정상화하는 차원에서...
서울 집값을 견인하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달부터 9510가구 헬리오시티와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 대단지 거래량 증가와 재건축 대표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 몸값이 뛰면서 11개월 만에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 0.02% 하락...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36.1%로 전월(44.0%) 대비 7.9%p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전월(78.7%)보다 1.1%p 오른 79.8%를 기록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되면서 일부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며 "다만, 집값 추가 하락 우려가 가시지 않아 낙찰가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