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서도 학군지와 비(非)학군지의 집값 차이가 확연하고, 수도권과 지방에서도 학군지 아파트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9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서울 강남에서도 교육여건이 우수한 대치동 아파트값은 평균 가격 29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근 도곡동(26억2000만 원)과 역삼동(20억 원), 개포동(23억 원), 일원동(20억8000만...
전문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지역 집값 수준과 일자리 확대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서울 내 청년층 내 집 마련 비중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2월 기준 서울 생애 첫 부동산(집합건물) 매수인원 중 2030세대 비중은 47.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비중 56.1% 대비 9%포인트(p) 급감한 수준이다. 집합건물은 아파트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앞으로 전셋값이 더 오르면 향후 금리 인하 등이 시행될 때 언제든 집값이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통계 분석 결과 1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4.0%로 반년 전인 지난해 7월 52.7%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6.1%에서 66.8%로 0.7%p 오르는 데 그쳤다. 상승률만...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261개 시군구(도 단위 32개구 포함) 중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명보다 낮은 곳은 70개 시군구였다. 전체의 26.8% 정도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분기 기준 처음 0.6명대로 추락했다.
연간...
과도한 집값과 결혼비용, 고용불안, 연애 기회 부족 등이 주로 언급되지만, 이것만으론 설명이 부족하다. 지역별로 비수도권 시·군은 결혼적령기 여성이 압도적으로 적다. 서울은 여성이 많지만, 과도한 경쟁으로 결혼·출산에 따른 기회비용이 크다.
최근에는 가치관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개인주의, 능력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선 타인을 경쟁 상대로만...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는 부정적인 지표로 가득 찼습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0.78명)보다 0.06명 줄며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죠.
합계출산율은 2015년(1.24명)을 정점으로 8년째 하락세입니다. 2021·2022년 각각 0.03명이었던 하락 폭도 지난해 두 배 수준으로 커지는 등 하락 속도까지 빨라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4분기...
1년 동안 한국 여성들 대상 집중취재보수적 성역할ㆍ과도한 경쟁 등이 원인높은 집값과 실직ㆍ승진 누락 우려도 배경女인권 성장, 아내ㆍ어머니 역할 발전 더뎌
영국 국영 B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기록적인 한국의 저출산 배경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한국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특히 집값 급등기인 2021년 이후에는 출생아 수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잠정치는 2800명으로, 고점(2019년, 3468명) 대비 23.9% 줄었다.
그간 세종의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건 통계적 착시다. 통계청 인구이동통계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세종에 전입한 20·30대의 47.4%는 2인 이상 세대였다. 애초에 임신·출산 가능성이 큰 신혼부부 유입이...
통상 총선 이후 공약이 이행되면서 집값이 오른다는 속설이 있지만, 큰 변화를 일으키진 못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총선이 1회성 이벤트라고 진단하면서 올해도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6일 본지가 부동산R114에 의뢰한 '2000년 이후 역대 총선 전후 아파트 매매가격 추이(17대~21대 총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선과 아파트값은...
집값이 급등했던 2021년 수준까진 아니지만, 다주택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올해 부동산 가격 상승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1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집합건물 다(多)소유지수’는 16.47로 2021년 1월 기록한 16.49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합건물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빌라(연립·다세대주택) 등을 모두 포함하는 주택 개념이다....
집값 비싸기로 소문난 글로벌 주요 도시의 임대료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일부 미국 상업용 빌딩의 매매가는 10년 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10개 도시 부동산 거래 등을 조사해온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 통계를 인용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공급물량이 감소하면서 급상승한 세계 럭셔리 아파트 임대료가 이제...
집값 선행지표로 분류되는 아파트 경매시장이 최근 서울보다 경기 김포시와 남양주, 인천 서구 등 개발 호재가 확실한 지역에서 들썩인다. 고금리 영향으로 경매 매물이 늘어난 상황에서 실거주자 위주의 저가 매수세가 붙으면서 시장 활성화가 한창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 경매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날 부천지방법원 경매...
특히, 정부의 대형 교통 개발 사업은 확정 호재인 만큼 즉각 집값이 상승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통계 분석 결과 주간아파트값 변동률 기준으로 수도권에선 경기 평택시와 김포시, 고양시 덕양구, 인천 서구 등이 2~3주 연속 집값 오름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선 충북 청주시 상당구와 서원구, 충남 논산시 등이 강세를...
이들 지역은 공공기관,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신설 등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하는 요인들이 갖춰져 있어 장기적으로 집값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지역별 추계인구를 분석한 결과, 추계 기간(2020~2040년) 동안 1만 명 이상의 인구 증가가 전망되는 시군은 △충남 아산시...
최근 10년간 높은 집값 등을 이유로 서울 인구가 86만명 넘게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4∼2023년 서울에서 부산·인천·경기 등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 2000명이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 1000명으로, 서울에서 순유출된 인구는 86만 1000명 가량이다. 사유별로 보면 주택을...
4일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주택 착공 물량은 20만9351가구로 지난해보다 4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시작된 2022년에도 착공 물량은 38만3404가구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2022년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든 셈이다.
특히, 지방은 전국 평균보다 더 많이 착공 물량이 줄었다. 지방은 지난해 10만4065가구만 착공해 2022년...
부족과 집값 저점이란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만643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지인 매매량은 8955건으로 전체 거래의 24.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호갱노노 통계를 보면 이들 지역마다 많게는 60개 이상의 학원들이 밀집해있다. 해운대중·고, 센텀중, 해강중, 용인고 등 학군도 탄탄하다.
학원가와 인접한 사직동 대장 단지인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전용 84㎡는 지난달 9억3000만~9억5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역시 학원가와 여명중을 품은 '쌍용 더플래티넘 사직 아시아드' 동일 평형은 지난해 말 9억 원에 거래가...
경기도와 인천지역 집값 선도지역의 필수 조건으로 학원가를 빼놓을 수 없다. 분당과 일산, 평촌 등 1990년대 이후 줄줄이 들어선 1기 신도시는 물론, 광교와 동탄, 송도 등 비교적 최근 조성된 신도시도 대표 단지들은 학원가와 인접했다. 신도시는 도시 성격상 젊은 층 유입이 많고, 이들이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가지면서 학원 밀집 지역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으로...
집값 하락 흐름이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이 크지 않아 수요자들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집주인들은 이미 가격이 빠진 상태라 물러서지 않고 있어 양쪽의 시각차가 크다는 설명이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현재 89.909(1월 22일 기준)로 최근 5년 내 고점인 2022년 6월 6일 100.76보다 10.8%가량 하락했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