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은 11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중대본은 자문위에서 제출된 자문안을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한다. 윤석열 정부가 공언한 전문가 중심 ‘과학방역’의 첫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다.
다만, 사망자와 위·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등 핵심 방역지표가 아직 안정세를 유지하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확대 논의를 시작했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난 가운데, 백신 공급 가능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과 함께 자리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을 받은 후 세계 백신 공유...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확대 논의를 시작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3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보다는 조금 더 예방접종이 많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감소세였던 확진자 발생 규모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분명해 보다”며 “앞으로 계속 증가하며 새로운 유행 양상으로 돌입하는지에 대해서는 유행 예측을 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질병청이 지금 시뮬레이션을 검토 중”...
이에 대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질병청은 그간 원숭이두창 확진자 유입에 대비해 백신과 치료제의 활용계획과 추가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라며 “3세대 백신의 신속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3세 백신의 경우 1·2세대 백신보다 부작용이 적고 접종 방법도 수월하다. 질병청 관계자는 “3세대 백신은 일반적으로...
질병청은 접촉자 가운데 고위험군과 중위험군을 대상으로 본인이 동의한다면 최종 노출일부터 14일 이내에 국내에 비축 중인 2세대 두창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보유한 2세대 백신은 원숭이두창에 약 85%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사람두창 백신이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허가받은 3세대 백신도 도입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
질병청은...
질병청은 다음 달 원숭이두창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를 500명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더 안전한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원숭이두창에 85% 수준 면역 효과를 보이는 2세대 두창 백신 3502만 명 분이 국내에 비축된 상태다. 질병청은 고위험접촉자가 원하는 경우 2세대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질병청은 이날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감염병 위기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국장급이 이끄는 현재의 대책반을 질병관리청장이 본부장인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다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전국 시도와 발생 시도 내 모든 시군구는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질병청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에서 격리 입원 치료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격리 입원 기간은 피부 병변의 가피(딱지) 탈락 등으로, 감염력 소실이 확인될 때까지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경우 접촉·노출 정도에 따라 고위험-중위험-저위험 등 3단계로 분류한다. 이 중에서 증상이 발현된 지 21일 이내에 접촉한...
질병청, 오후 3시 확진 여부 발표
원숭이두창 국내 의사환자(의심자) 2명 중 1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일 독일에서 귀국한 내국인 A 씨가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귀국길에 이상 증세를 느끼고 스스로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를 했다.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인천공항 입국 후 본인이 질병청에 의심 신고를 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 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의사환자 중 B씨는 입국 후 신속히 격리됐지만, A씨의 경우 입국 다음날 병원을 찾은 만큼 하루 동안 대인 접촉을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질병청이 2명의 국적 등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료원 등에 따르면 이들 중 한명인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인천의료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A씨는 감염 의심자로 격리돼 정확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환자...
질병청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과 중중화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보건당국은 3월 말부터 5~11세 소아 대상 기초접종의 경우 고위험군을 비롯한 소아에서 중중화 및 사망 예방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다만 백신 접종률은 높지 않다. 19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5~11세 백신 접종률은 2%가 채 되지...
이와 관련 질병청 관계자가 “젖은 마스크의 세균 번식 위험을 지적한 것으로 젖은 마스크가 코로나19 감염과 관련이 있다는 뜻은 아니다”고 설명했으나, 물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왔다.
싸이는 다음달 9일부터 8월20일까지 7주 동안 ‘흠뻑쇼’를 연다.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 경기장...
가수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에 대량의 물이 사용되는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물에 젖은 마스크의 세균 번식 위험을 우려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는 대형 야외 공연에서 마스크가 젖을 경우 기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물에 젖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