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에 따르면, A씨의 검체에 대해 아메바성 뇌염 원인병원체인 세 종류의 아메바 원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수행한 결과, 기존에 해외에서 보고된 뇌수막염환자에게서 나온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 서열과 99.6% 일치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전 세계에 분포하며 주로 따뜻한 호수나 강, 온천 등 민물과 토양에서 발견됩니다. 주로 수영할...
26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의하면 내국인 A씨는 태국에 4개월간 체류했다가 지난 10일 귀국했다. 귀국 당일 두통, 열감, 언어능력 소실 등 뇌수막염 증상을 느낀 A씨는 다음날 상급종합병원에 응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21일 사망했다.
방역 당국이 아메바성 뇌염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시행한 결과 A씨에게서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 유전자가...
앞서 질병청은 15일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마크스 의무 조정안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적용 시설만 나열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추후 모든 시설에서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2단계 조정안을 발표했다. 1단계 적용 시설의 예시로는 의료기관과 약국,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을 제시했다. 이와...
대형 상용차 기반 수소전기트럭 국내 출시‘규제자유특구’ 굴레 벗어나 일반판매 착수獨ㆍ스위스 등 유럽시장 수출길 먼저 올라LG전자 전자식 마스크… 인증문제 해결해질병청 ‘방역지침’ 맞춰 실내외 착용 가능
재계 주요 기업의 혁신제품이 속속 국내 규제를 풀고 시장에 선보인다. 수출 시장에 먼저 나섰던 이들은 수소전기트럭과 전자식 마스크 등이다.
10일...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월 5주차(11월 27일~12월 3일)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주간 재원 중 위·중증환자, 일평균 사망자, 감염재생산지수(Rt) 등 주요 방역지표는 안정세를 보였으나, 12월 1주차(4일~) 들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11월 4주차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3.29%로 전주보다 1.19%p 올랐고, BN.1 검출률은 11월 5주차...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인구 대비 동절기 추가접종률(3·4차)은 6.1%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전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내년 1월부터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공문에는 ‘오는 15일까지...
질병청은 이번 회의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던 제6차 장관회의와는 달리 대면회의로 진행돼 더욱 효과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이는 코로나19 유행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보건안보 역량을 보여준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GHSA 활동 시기를 연장하는 시점에 우리나라가 2022년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GHS 사무소...
한편, 질병청은 이날 서울역 LW컨벤션센터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 전면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김동현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방역체계 유지를 위한 감염병 의심자의 범위, ‘감염병 비상상황’ 신설, 벌금으로 규정된 현행 벌칙 조항의 과태료 전환 등을 논의했다....
개회식은 백경란 질병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계 축사와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의 기조연설(영상), 김강립 연세대 특임교수(전 식약처장)의 기조연설로 이어진다. 백 청장은 3년여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돌아보고, 차기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 세계적인 보건안보 공조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앤서니...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전문가 권고에 따라 동절기 추가접종 권고 간격을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며 “보다 많은 분이 2가 백신(개량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접종 7주 후부터 지속적으로 중화항체가가 감소한 분석 결과와 오미크론(BA.1) 하위변위인 BA.5...
질병청은 전문가들과 4차 접종 7주 후부터 중화항체 감소, 변이바이러스 비율 증가, 겨울철 유행 정점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접종간격 단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는 마지막 접종이 2·3·4차 중 어떤 접종이든 이전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90일이 지나면 당일 접종 또는 사전 예약을 통해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상자 대비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율은 60세 이상에서 17.1%, 감염취약시설에선 17.4%, 18세 이상 전체에선 6.0%에 머물고 있다.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은 시간이 흐를수록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유명순 교수팀 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56.9% 머물었다. 접종 의향에...
백경란 질병청장은 “질병청과 민간 연구진이 수리 모델링을 통해 예측한 유행 상황 전망에 따르면 12월 이후 유행 정점이 예상되고, 그 수준은 1일 최대 20만 명 내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질병청과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중화항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58~94세 요양병원...
한 총리는 또 "이번 주 목요일에는 전국에서 5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며 "교육부, 복지부, 질병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시험 종료 후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상인단체...
질병청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의사환자(의심환자)로 분류한다.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 유행 후에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유행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가을부터 유행이 시작됐다.
44주차 의사환자 분율은 13~18세...
3일 질병청에 따르면 질병청 홈페이지와 이와 연결된 코로나19 홈페이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등이 이날 오전 9시부터 9시 49분까지 접속이 되지 않았다.
이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연결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격자가 www.kdca.go.kr에서 정보(예: 비밀번호, 메시지, 신용카드 등)를 도용하려고 시도 중일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뜨면서...
질병청은 2일 "제기한 항소를 취하할 계획”이라며 “판결 확정 이후 원고에게 재처분을 통지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은미 의원실이 이날 질병청에서 제출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청은 서울고등법원의 예방접종 피해보상 판결에 대한 항소를 다음 주 중 취하할 예정이다.
30대 남성인 A 씨는 지난해 4월 말...
질병청은 오미크론(BA.1) 및 하위변위인 BA.4, BA.5 기반 2가 백신 도입 일정을 고려해 추가접종 확대를 결정했다. 국내에 도입된 2가 백신은 BA.1 기반 모더나사와 화이자사의 백신이다. 이날 기준 국내 도입물량은 모더나 총 657만 회분, 화이자 총 604만 회분이다. BA.4, BA.5 기반 화이자사의 백신은 이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조만간...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9503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19만4177명으로 늘었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43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발표 때보다 2만950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2만9503명 중 5897명은 서울에서...
질병청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의사환자 천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 중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의 비율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36주차 4.7명, 37주차 5.1명, 38주차 4.7명 등으로 한동안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 전후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