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외면한 ‘정치경제’ 실토, 기가 막힙니다 문재인 대통령이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경제가 아닌 정치경제를 해야 한다’고 했답니다.대통령 눈에는 재난지원금이 국민들 먹고사는 ‘경제’가 아니라, 집권여당에 표 몰이를 하는 ‘정치’였다는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의 진짜 속내가 드러난 것입니다.재난지원금 뿐 아닙니다.이 정부의...
이투데이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인 정지우 작가와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사회 담론으로서 공정을 고민하는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을 인터뷰했다. 이를 통해 출발, 과정, 인식, 담론 차원에서 사회 공정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살펴봤다.
“모든 사회가 시험을 치도록 하는 게...
윤 후보는 "국민이 저를 정치에 불러낸 이유는 이념과 진영 논리에 빠져 편 가르기 하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라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선 조국도, 드루킹도, 김경수도, 추미애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6월29일 국민 8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뎁스 조사를 발표한 홍준표 후보는 이를 기반으로 대안을...
안 선수가 진짜 페미니스트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페미니즘은 불경한 것이므로 쇼트커트와 같은 낌새만 보여도 낙인을 찍고, 페미니스트는 능력을 인정해 줄 수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런 생각은 여성에 대한 우대 정책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과 맞닿아있다.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인정할 수 없으므로 페미니즘 역시 우리 사회에 필요하지 않다는...
노동자의 최저 수준 생활을 보장하는 최저임금의 인상은 필요하다. 하지만, 갑작스레 급격히 인상하면 현장에서 이를 수용할 수 없다. 임금이 인상되면 노동수요가 감소한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저임금 일자리를 걷어내는 부작용을 초래했다. 현장의 차이를 반영해 업종이나 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화하자는 의견은 무시되고 있다. 급격하고 경직적인 정책은...
규제가 아니라 자유가 만듭니다.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과 지자체에 맞춤형 규제개혁과 지원을 늘리겠습니다.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보육과 교육은 국가책임으로 하겠습니다.태어난 아이가 자라나서 세금을 내는 당당한 성인이 될 때까지 아이를 키우고 교육시키는 책임을 국가가 지도록...
상하이 도시 노동자의 임금은 높아지는 부동산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 세계 도시 경제 통계를 제공하는 '넘베오'(Numbeo)에 따르면 상하이 도시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1만1002위안(약 194만 원)에 불과하다. 불법 쪼개기 임대 등이 성행하는 이유다. 지난달 상하이에서는 27평 아파트에서 39명이 불법 거주하다가 적발돼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실제 중국에서는 비싼...
진짜 문제는 이 회사가 어려움을 반복할 때마다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2009년 중국 회사의 ‘먹튀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정부는 입을 닫았습니다. 중국과 ‘외교분쟁’을 원하지 않았으니까요.
산업은행은 채권 회수에 급급했고, 경영진도 책임 회피에 바빴습니다. 결국, 그 무거운 책임은 고스란히 쌍용차 노동자가 떠안게 된 것이지요.
최근...
앞서 국민의힘은 360여만 명의 노동자가 제외돼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법안에 반대했고, 상임위 의결에도 불참했어.
"진짜 죽음의 조였네"유로2020 F조 프랑스·포르투갈·독일·헝가리 모두 '탈락'
유로 2020에서 '죽음의 조'라 꼽힌 F조가 16강에서 모두 탈락했어.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지난 유로 2016 우승팀 포르투갈, 전통의 강호 독일, 다크호스...
청년에게 진짜 필요한 부동산 정책은 잠깐 집을 빌려 살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일해서 번 노동소득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하는 것이라는 말도 건넸다.
청년에게 불리한 청약 제도와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내 집 마련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양모 씨(28)는 3억 가까운 금액을 대출받아 월급의 절반 정도를...
청원인 A씨는 자신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일인 17일 근무했고, 언론에서 말하는 ‘최초 신고자보다도 10분 더 빨리 화재 발견한 노동자’라고 소개했다.
A씨는 "이번 사고에서 기적을 간절히 바라며 기다렸던 소방대장님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해 끝까지 무엇이든 해보려 청원부터...
"비트코인, 엘살바도르에서는 진짜 돈"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세계 첫 법정통화로 지정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했어. 엘살바도르 의회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승인안을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켰어. 이에 따라 중남미의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첫 국가가 됐어....
어나니머스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머스크의 가상화폐 시세 조종 문제와 테슬라 노동자 처우 문제 등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영상이 올라온 건 머스크가 음란한 트윗으로 음란물 거래 가상화폐인 컴로켓의 시세를 끌어올리고 난 몇 시간 뒤였다.
어나니머스는 일론 머스크를 두고 "당신은 지난 몇 년간 백만장자 중 가장 많은...
노동 시장 회복에 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았다.
‘고용의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시점’을 묻는 말에 응답국의 78%는 약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업률이 회복할 시점으로는 2022년 말이 49%였다. 2022년 말 이후를 예상하는 응답도 40%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BIAC 측은 “젊은 층의 실업이 특히 문제”라며 “기업들의...
하루하루가 고단한 가운데, 의문의 유독가스 테러가 일어나며 진짜 재난이 발생한다. 영화 '엑시트'(Exit, 2019)다.
영화 엑시트는 의문의 유독 가스 테러가 일어난 도시 한복판, 용남과 의주(임윤아 분)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다. 기존 재난 영화의 공식을 깬 박진감 넘치는 탈출기 속에 현 청년 세대의 고단한 삶을 담아냈다.
의문의 가스를 피해 끝없이 고층으로...
국회사무처 노동조합이 직원 55명 증원에 목숨을 걸었다. 언론에는 ‘기레기’, 보좌진에는 ‘소수 엘리트주의 기득권’이라는 막말도 서슴지 않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운영개선소위는 26일에 이어 27일 직원 55명을 늘리는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 동의의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운영위에서 통과되면 법제사법위나 본회의 의결 없이 그대로 시행되는...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 토론회'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4·7 재보선 참패에 대해 "사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저로서는 매우 충격적인 결과였다"며 "한편으로는 예상됐던 측면도 존재하지만 정말로 반성해야 할 지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저도 민주당 정권...
노동 소득으로 더는 자본소득을 따라잡을 수 없으니, 투자를 통해 조기 은퇴를 희망하는 거지. 이런 사람들을 이른바 '파이어족'이라고 해.
파이어족 흐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고학력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됐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발 경제 위기 이후 이런 흐름이 다시 반복되고 있는 거지. 파이어족은 30대...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4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9만4000건보다 많은 것이다. 여기에 원유 3대 수입국인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는 것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롭 하워스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선임투자전략가는 “시장이 유가가 어떤...
오히려 일각에서는 노동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택배기사 처우나 물류센터 작업환경 개선 등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 배송기사는 지난 주말 또 한 명이 사망했다.
어떻든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쿠팡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평가대로 ‘한국 유니콘의 쾌거’임이 분명하다. 쿠팡은 상장으로 확보하게 되는 최대 4조 원으로 ‘승자독식’ 구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