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진에어에 대해 일회성 비용으로 작년 4분기 어닝쇼크를 시현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항공 수요가 감소할 전망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을 낮췄다. 이어 목표주가는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양지환ㆍ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나타냈다”며 “임금 및 정비비...
진에어는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익성 위주의 노선 운영 전략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본 여행 수요 부진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 전략 및 해외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다만 증권가에서는 단기간에 실적 반등은 어렵겠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길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2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2.35%), 아시아나항공(-2.31%), 제주항공(-1.79%), 진에어(-1.05%) 등 항공주 전반이 하락 마감했다.
동반 주가...
제주항공은 부산~장자제, 무안~장자제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며, 진에어는 제주∼시안 노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청주~장자제, 제주~상하이, 인천~정저우 노선 등을 운휴하며, 에어서울은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아울러 중국 지역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면서 중국 노선 예약 취소 문의도 잇따르고...
진에어는 겨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한달 전부터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확대 운항 중이다.
조호르바루는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이자 연중 기후가 온화한 곳으로 겨울에 집중적으로 수요가 증가한다. 특히 싱가포르와는 조호르 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연결돼 있다는 점도 여행객에는 좋은 입지 조건이다.
청주공항에 거점을 두고...
현재 업계 2위인 진에어가 제재로 발이 묶인 상황에서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2위 자리를 뺏겠다는 것이다.
두 항공사는 현재 항공기 대수 면에서 진에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이 가진 항공기 수는 각각 28대, 26대로 진에어(26대)보다 많거나 같다.
올해 중장거리 노선 기종을 추가해 다른 LCC가 가지 않는 노선을 선점해...
제주항공은 실적에서도 경이로운 모습을 보였다. 2008년 진에어, 이스타항공을 시작으로 줄줄이 탄생한 저비용항공사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7~2018년에는 2년 연속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1년 8대에 불과했던 항공기 수는 현재 45대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순탄해 보였던 성장세는 지난해 한풀 꺾였다. 항공업계를...
앞서 제주항공도 지난달 12일까지 인천~홍콩 노선 운항을 주 14회에서 주 7회로 감편하기로 했으며 진에어 역시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간 인천~홍콩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이들 항공사는 상황에 따라 노선 중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도 1월에도 예약이 저조한 날에는 비운항을 예고했다.
항공사들의 이 같은 조치는 지속하는 홍콩행 승객의...
‘KB국민 이지 플라이 티타늄 카드’는 진에어·티웨이·이스타 항공 세 군데 저가항공사 항공권을 전월 실적에 따라 차등 할인해 사용할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원, 10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 원, 1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수하물·좌석지정·기내식 등 유료 부가서비스 역시 1만 원...
진에어규제와 업황 부진의 이중고 해소가 관건수요 부진에 따른 Yield 하락 기조 속에서 국토부 규제로 인한 외형 성장 제한으로 Top-line 감소세가 지속 중6년여 간의 단거리 노선 중심의 출국 수요 성장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어 동사가 보유한 대형기의 효용이 증가할 수 있는 구간. 2H20 수요 반등 전 규제 해소 여부가 관건Valuation base를 2020년으로...
삼성증권 김영호 연구원은 “지난 1월 이후 급격한 업황 악화로 인해 국적 LCC들의 실적 부진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으로, 문제는 진에어의 경우 2분기부터 매출이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국토부의 규제가 지속하고 있어 운신의 폭이 제한적인데, 기단 확대 및 신규 취항이 불가능해 톱 라인 수성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규제 해소...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CC 3사의 부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먼저 LCC 맏형인 제주항공은 338억 원의 부가 매출을 올리며 처음으로 3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수치로 전체 매출의 9.2% 비율을 차지하며 지난해(7.5%)보다 상승했다.
2위 항공사 진에어도 부대 수익 161억 원을 기록하며 18% 늘었고 티웨이항공은...
진에어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LCC 에어부산은 3분기에도 19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이는 중국이 8월부터 2개월 간 신규 노선 취항을 불허하고 비슷한 시기에 홍콩 시위가 본격화하면서 여행 수요가 급감한 것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3분기는...
진에어는 한∙일 갈등, 환율상승에 국토교통부 제재 장기화 문제도 더해져 수익성이 악화돼 적자전환했다.
3분기 영업 13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23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었으며, 18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8일 실적을 발표한 티웨이항공 역시 일본 노선 축소 등 항공업황 악화로...
탑승률이 저조해진 탓도 있지만 한일노선 수요 둔화로 단가를 낮춘 것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진에어도 3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취항 금지, 운수권 불허 등 지난해 8월 시작된 국토부의 제재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해제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일본 수요 감소는 또 다른 악재로...
양 연구원은 “최근 항공 업황이 침체하면서 연결대상 자회사인 진에어의 실적이 부진했고 대한항공으로부터 지분법손실도 발생했다”며 “사업 부문별로는 항공과 호텔, 여행 등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3월에는 조원태 대표이사와 이석우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가 예정돼 있어 주주총회에서 이들의 재선임 안건이 핵심...
한국투자증권은 9월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실적이 처음 역신장했다며, 항공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바닥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1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9월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동월대비 2% 감소했다. 양대 국적사와 LCC들은 각각 1%, 5% 줄었다. 이는 외항사가 8% 증가한 것과 대조적인 부진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방 연구원은 “진에어는 2018년 내려진 제재와 관련해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경영문화 개선 내용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제재가 해제되더라도 당장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재 도입으로 사전 채용됐던 과잉 인력을 소화하고 진에어의 특징인 장거리 기재를 활용한 신규 노선 개발 부정기편 활용 등으로 수익 방어에 나설 수...
LCC의 2분기 실적은 처참했다. 제주항공뿐만 아니라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이 일제히 적자를 기록했다.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7~9월) 전망도 어둡다.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일본 노선 수요 감소 영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무급휴직을 통해 인건비 절감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