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성남 중원에선 해산된 통합진보당 출신인 김미희 전 의원이 야권 표를 갉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비노계와 동교동계 인사 대부분이 지원 사격에 소극적이어서 선거를 더욱 어렵게 한다.
문 대표가 재보선 지원 요청을 위해 지난 2일 마련한 ‘원탁회의’에 김한길·박지원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신)는 구 통합진보당의 불법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2일 안동섭(51) 전 사무총장 등 당직자 5~6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회계 관련 서류들을 확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도당 및 소속 국회의원 후원회를 통해 6억 7000여만원의 불법 정당자금을 모은 혐의로 통진당 중앙당 회계책임자 백모씨 등...
◇또 나온 ‘종북몰이’… 여야 자폭 발언도 = 이번 선거에서도 여야간 지역일꾼론 대 정권심판론 프레임이 짜여진 가운데, 새누리당은 재보선 3곳이 통합진보당 해산에 따라 치러지게 되는 만큼 ’종북몰이‘로도 재미를 보겠다는 심산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성남 중원의 신상진 후보 지원사격에서 “과거 천안함 폭침 관련 대북 규탄결의안 의결을 하려고 하는데...
특히 이번 선거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른 것임을 상기시키며, 과거 통진당과 야권연대했던 새정치민주연합에 ‘종북 숙주론’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지역일꾼론’을 바탕으로 한 경제 살리기를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은 2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선거구 4곳 가운데 3곳이 통진당 해산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 의원을 지낸 김미희 후보도 뛰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광주 서구을에서는 식약처장을 지낸 새누리당 정승 후보와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 법무부 장관을 지낸 무소속 천정배 후보, 정의당 강은미 후보가 고군분투 중이다. 야당의 심장부인 이곳에서 새정치연합이 아닌 다른 후보가 당선될 경우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지율은...
현재 관악을 예비후보만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이동영 정의당 후보는 물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 나경채 노동당 대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일명 '보수 논객'으로 불리는 변희재씨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동영 출마 선언 소식에 온라인상에서는 "정동영 출마 선언...
종북논란으로 퇴출당한 이상규·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도 각각 서울관악을과 경기 성남 중원에서 뛰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에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서 전 경기지사 등 잠재적 대권주자들이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유세에 힘을 받고 있다. 관악을 출마설이 돌았다가 결국 불출마를 선언한 오 전 시장이 정치현장에 등장한 건 지난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으로 전 통합진보당 의원 3명이 의원직을 잃은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에서의 보궐선거에 이어 안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인천 서구·강화을에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 것이다.
특히 수도권에 3곳이나 집중돼 있어 내년 4·13 총선을 1년 앞두고 민심 향배를 가늠해볼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새누리당으로서는 박근혜 정부...
수락하며 "오늘 애국동지 여러분 그 누구도 저에게 축하를 해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초등학교 5학년 반장 선거 이래 그간 선거 출마는 꿈에도 꾸지 않았으나 현 정국 상황에 밤잠을 설치며 고민(했고) 출마할 각오는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관악을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국회의원 직을 상실한 이상규 전 의원 지역구였다.
영화예술론과 민족의 진로는 지난 2013년 8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자택에서도 압수돼 이적표현물로 분류된 서적이다.
영화예술론은 1973년 4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집필한 책이다. 김일성의 항일무장혁명투쟁 과정에서 창작된 문학예술들을 현대화한 내용으로 채워진 이 책은 영화를 혁명의 사상적 무기로 규정했다.
민족의 진로는 범민련이 부정기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제19대 총선에서 위헌 정당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과 연대를 통해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해 종북 세력이 성장할 토양을 제공했다는 게 새누리당의 주장이다.
박대출 대변인은 논평에서 "야당 국회의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기자회견을 한 일도 여러 차례인 김기종 씨가 어엿한 시민운동가로 행세한 데는 야당...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 대표(55)가 지난해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의 행사에도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김 대표는 2009년 1월 민노당이 주최한 용산참사 추모 집회에 참석해 자유 발언을 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80년대부터 여러 철거민 동지, 노동자 동지와 꾸준히 투쟁한...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를 피습한 김기종(55)씨가 옛 통합진보당에 속한 단체인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일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 민자통(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연방통추(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등도 전쟁반대...
정의당과 옛 통합진보당 등 진보정당은 지난해 후원금 모금 실적에서 강세를 보였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옛 통진당의 의원 5명이 받은 후원금은 약 6억1150만원에 달했다.
지역구 의원의 경우 오병윤 전 의원이 1억7500만원, 이상규 전 의원이 1억7000만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후원회를 둔 전체 의원 299명(구 통합진보당 포함, 후원회 두지 않은 새정치연합 최민희 비례대표 의원 제외) 가운데 문 대표는 48위, 안 의원은 133위를 각각 차지했다.
문 대표와 안 의원은 지난해 모금액 한도 3억원인 지역구 의원으로, 문 대표는 부산 사상구, 안 의원은...
정당별 총액은 새누리당이 약 277억525만원, 새정치연합이 211억9782만원, 옛 통합진보당이 6억1150만원, 정의당이 7억7815만원, 무소속이 1억1900만원을 각각 거뒀다.
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여당인 새누리당이 1억753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새정치연합 1억6432만원, 정의당 1억5563만원, 옛 통합진보당 1억2230만원, 무소속 5950만원 순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위헌정당 결정으로 해산·소멸된 옛 통합진보당(통진당)의 회계보고내역을 조사한 결과, 6억7000여만원의 불법 정당자금을 조성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포착, 중앙당 회계책임자 등 29명을 26일 검찰에 고발했다.
중앙선관위는 또 위법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증거가 불충분한 옛 통진당 소속 전직 국회의원...
이 보고서에서는 작년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며 평화시위를 벌이던 고령의 노인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14명의 부상자가 나왔다는 내용도 거론됐다.
또한 국제 앰네스티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등을 지적하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8월까지 32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보안법을 통한 위협과 구금 사례가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으로 소멸된 옛 통합진보당(통진당)에 대한 회계 실사를 통해 통진당 전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및 정당운영비의 회계내역이 허위로 보고된 사실을 확인, 20여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25일 “해산된 옛 통진당에 대한 회계 실사 과정에서 통진당 소속 의원들의 후원금 및 정당운영비 수입...
하지만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심리에 밀려 선고 시점이 다소 미뤄졌다.
종전 헌법재판소법 47조는 법이 제정된 때까지 위헌 조항의 효력이 상실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작년 5월 법 개정으로 '종전 합헌 결정이 있은 날의 다음 날'까지로 소급 범위가 줄었다.
혼인빙자간음죄에 대한 위헌 결정 이후 나타난 것 같은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명분이 있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