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중소·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질병 예방과 진단·치료까지 질환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수 있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커서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17일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과 성우전자는 헬스케어...
인수사의 기존 사업 강화를 위해 인수되는 경우도 있다. 체외진단기기 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10월 광동제약에 인수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비엠스테이지, 건강기능식품업체 비엘헬스케어 등의 인수를 발표하며 헬스케어 사업 부문 비중을 늘리고 있다.
한편, 지배구조 변동에 따른 손바뀜도 나타났다. 블루콤은 기존 최대주주였던...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카자흐스탄에서 모비케어 사업을 준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원격진료가 허용되는 많은 국가에서 새로운 모비케어 진단 서비스 모델을 확대시킬 수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며, "OHKZ와 협력을 강화해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해외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민희석 OHKZ...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참여한 전력거래소는 중소협력사의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ESG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로 3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는 농어촌공사는 EU의 공급망실사지침(CSDDD)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협력사의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에 주안점을 둔 인권...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카자흐스탄 모비케어 사업을 준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원격진료가 허용되는 많은 국가에서 새로운 모비케어 진단 서비스 모델을 확대시킬 수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며 “OHKZ와 협력을 강화해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해외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민희석 OHKZ 진료원장은 “씨어스의...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솔루션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는 카자흐스탄의 의료서비스 사업자 오픈 헬스케어 카자흐스탄(Open Healthcare Kazakhstan, OHKZ)과 모비케어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카자흐스탄은 몽골, 홍콩, 태국, 베트남에 이은 5번째 진출 국가가 됐다. OHKZ는 오픈헬스케어의 카자흐스탄...
분당서울대병원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실시하는 ‘보건의료표준 현장실증 및 확산을 위한 표준선도기관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의료데이터는 개인의 유전 정보, 건강 정보, 진료·처방 정보 등 사람으로부터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의미한다. 최근 보건의료데이터를 실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조직진단 위해 외부 컨설팅…은행 부문 편중 "자회사 안정적 성장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집중"
IBK기업은행이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선다. 은행 위주의 이자이익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견고한 중소기업 금융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지만 비은행 자회사 중 일부는 역성장을 기록하기도...
진단 사업은 동남아 시장으로 손을 뻗었다. 녹십자홀딩스는 베트남 대표 기업 페니카(Phenikaa)그룹과 함께 현지 최초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기관을 세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GC녹십자아이메드가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다.
건강검진센터는 하노이 인근에 내년 6월 문을 여는 것이 목표다. 페니카그룹이 현지 영업과...
천 부회장은 “특히 두산로보틱스의 사업 분야인 협동로봇 시장의 성장성이 높지 않음을 고지한 만큼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객관정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감독원의 두산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세 회사 이사회가 분할·합병 안건을 재상정해 재고할 것을 촉구하며 “3사 이사회 의사록을 검토해보니 어디에도 주주...
루닛이 글로벌 B2G(기업-정부 간 거래) 사업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루닛은 카타르 공중보건부(PHCC)가 주관하는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젝트’에 AI 유방암 검진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카타르 수주는 루닛이 중동 국가 중 최초로 국가 전체 유방암 검진에 AI 기술을 전면 도입한 첫 번째 사례다.
카타르 PHCC는 ‘국가 유방암...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진단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 기능 개발로 FDA 추가 승인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메디컬 이미징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의료진 편의와 함께 진단 정확도까지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옴니톰 엘리트 PCD는 이번 FDA 승인된 신규 기능에 대해...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 공급 주체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주택시장은 과열기 초입에 진입했기 때문에 수요 진작보다는 공급 측면의 애로사항을 푸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특히 아파트 쏠림...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 속도 등에 따라 2027년부터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으나 지금 착공해도 2026년에는 입주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때까지는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조급하게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지 않지만 현재 시장에 쌓인 아파트 매물이...
애초 7월에 시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9월로 미룬 금융위 결정에 대해서는 "2단계 DSR 시행 시기는 최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추진 일정 및 부동산PF 연착륙 방안에 따른 사업성 평가 일정 등을 고려해 조정한 것”이라며 "9월에는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담보인정비율(LTV)...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는 갤럭시아메타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꼽힌다.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40.95% 오른 1만4250원을 기록했다. 혈액검사로 8가지 암을 조기 진단하는 ‘캔서파인드’ 제품의...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종합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GC녹십자아이메드가 베트남 현지 중상류층을 타깃하는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GC는 진단검사실에 고도화된 진단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빠른 진단 결과를 제공하고, 건강검진센터에서는 한국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등 최첨단 의료...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축하하면서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에 ‘단 5년도 내다보지 못한 단견’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체코 원전 수주는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 발전 재건 선언 후 불과 2년 만에 이뤄낸 쾌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대만은 우리에게서 반도체 사업을 빼앗았다”면서 “미국은 대만의 보험과 다를 게 없고 대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만이 미국에 방위비를 내야 한다고 요구한 것. 이날 TSMC 주가는 2% 급락했다.
이후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가 2.30% 하락하는 한편, 마이크론이 1.72...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 홈플러스의 SSM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시장에 내놨다.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유통업체 등 10여 곳에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업계 반응은 시큰둥하다. GS리테일을 시작으로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