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상태인 금융시장을 넘어 충성 고객을 많이 보유한 유통업체 고객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내수 침체로 시련을 겪고 있는 유통사들 역시 각종 혜택으로 소비 심리 자극을 노리며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카드를 신규 발급한 회원 수는 14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업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
기존에 공식 판매처가 없었기 때문에 직구나 해외 플랫폼을 통해 032c 상품들을 구입해야 했던 국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갤러리 서울 프로젝트의 디자인을 맡은 독일 디자인 스튜디오 ‘곤잘레스 하스 AAS(Gonzalez Haase AAS)’는 국내 첫 번째 전시도 진행한다.
이지훈 무신사트레이딩 대표는 “최근 뉴욕의...
저가공세에 산업피해 우려 있지만품질·서비스 열악…시장영향 한계성급한 규제보다 시장지배 살펴야
중국 직구앱의 약진이 경악과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년 초만 해도 존재감이 없던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가 최근에 전방위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를 대거 끌어들여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우선, 중국 직구앱은 대대적 광고로 주목을 끌며...
작년 본격적으로 한국 유통 시장 공략을 시작한 알리는 한국 시장에 향후 3년 간 1조4471억 원 투자를 예고했다. 투자금액 중 약 2632억 원은 한국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쓰인다. 이어 한국 소비자 보호에 1000억 원,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데 10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알리는 중국 상품 직접구매(직구) 서비스를 넘어 한국 제조사의 상품까지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2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직구 증가가 기업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는 응답이 80.7%에 달했다.
'싼 게 비지떡'으로 불리던 중국산 제품은 최근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급부상 중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수준의 품질까지 갖춘 중국산 제품이 전 세계로 향하고 있다.
이른바 중국발(發) '헐값...
국내 시장 점유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가 상품을 내세운 중국 경쟁업체들이 네이버 성장을 견인한 공신 중 하나인 커머스 부문 전망을 위협했다는 지적이다.
위기를 기회로…中업체 광고 집행 증가, 매출 전환 기대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18년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알리익스프레스의 그해 평균 중국 직구 금액은 매...
16일 경영컨설팅기업 베인앤드컴퍼니(Bain&Company)에 따르면 2021년 31.8%, 2022년 20.3%에 달했던 글로벌 명품 시장의 성장률은 지난해 3.7%에 그쳤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악화로 고가 사치품에 대한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적으로 명품 수요가 줄어들자 주요 브랜드를 보유한 한국법인의 성장세도 꺾였다. ‘샤넬’을 운영하는...
이와 함께 몰테일의 주요 사업인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분야도 지난 2월 대비 3월 출고건수가 60% 이상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해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몰테일은 이른 시일 내에 ShipG 이용 셀러를 확대하고 나아가 B2B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기존 B2C 분야를 선도하며 확보한 노하우와 중국 물류센터의 경쟁력이...
한진이 2020년 개장한 후 2022년에 한 차례 증설을 마쳤던 인천공항 GDC의 자가통관장도 연내 풀 캐파(Full Capacity) 가동이 예상돼왔다.
한진 관계자는 “발 빠른 투자 결정을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적극 부응하며 초국경 택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 3조 원 돌파를 확실시하고 있는 다이소가 온라인, 뷰티·패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건 국내 유통시장에 지각변동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최근 알리, 테무 등 C커머스가 직구를 통해 초저가 상품을 국내에 유통하면서다. 특히 알리의 ‘천원마트’는 다이소의 생활용품 균일가 사업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알리는 천원마트를 통해 각종...
기존에는 미국 직구가 대세였지만, 최근 중국 플랫폼의 공세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급성장 중인 중국의 ‘알리 익스프레스’의 경우 올해 2월 기준 온라인 플랫폼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818만 명으로 쿠팡에 이어 국내 2위로 올라섰다. 후발주자인 ‘테무’도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시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생활 밀접 제품 31개에 대한 안전성...
정 연구원은 “1분기 국내 커머스 시장 성장이 회복되고 브랜드패키지 등 신규 솔루션 판매에 따른 수익 창출이 본격화되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직구 시장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에 불과해 네이버의 장기 성장성을 훼손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알리나 테무 등 중국 커머스 플랫폼의 마케팅...
G마켓 “비용절감과 거리 멀다”11번가, 인력 전환배치·구조조정3조 투자 나선 쿠팡, 경쟁력 강화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의 공습이 거세지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체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특히 실적 악화를 겪는 일부 이커머스업체는 여러 자구책을 내놓으며 생존방안을 모색 중이다.
7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이달 1일부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와 같은 중국 기업이 초저가 직구템을 필두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면 비슷한 사업을 영위 중인 네카오의 실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제 남은 희망은 AI 사업에 거는 상황이지만, 아직 양사 모두 특별한 호재는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지만 아직 베타 테스트 중이다. 카카오의 AI 모델 ‘코GPT...
“韓 업체와 협업”…테무, 국내에 법인 설립작년 7월 진출, 올해 마케팅 본격화 전망3월 MAU 829만명, 알리익스프레스 맹추격
지난해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중국 직구 플랫폼 테무가 한국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간접광고(PPL)에 나섰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보다 한국 진출 시점이 늦은 테무가 본격적으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한국 시장을 장악하면 결국 소비자, 소상공인 등이 수수료와 가격에서 부담을 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내 플랫폼의 경쟁력을 키워 공정한 경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평평한 운동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중국 직구 플랫폼의 침공과 확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과거 까르푸, 월마트 사례를 참고했을 때...
해외직구 면세 한도를 강화하는 등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는 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에 대한 고강도 조사와 면세 기준을 강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모기업으로 둔 알리와 테무는 모기업의 네트워크와 자본력,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미국 시장에 빠르게...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2조4855억 원, 영업이익은 3996억 원을 예상한다”며 “매출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부합,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전반적으로 중국 직구 플랫폼을 대비한 커머스 관련 마케팅비 증가,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인프라 비용의 증가를 예상한다”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1~3월 유가증권시장에서 15조770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는 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이 중 외국인 최대 순매수 종목은 삼성전자로, 액수는 5조5024억 원에 달했다.
이어 현대차(2조1408억 원)와 SK하이닉스(1조7555억 원), 삼성물산(1조933억 원)...
"알리·테무 공격적인 국내 진출로 유통시장 환경 변화"산업부, '온라인유통팀' 신설해 해외직구 사이트 대응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8일 "오프라인 유통정책의 규제는 철폐하고 국내 온라인플랫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이투데이가 개최한 '2024 소비자 유통대상' 축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