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현재 카눈은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풍속 초속 37m로 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동 속도가 느리고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하고 있어 전국에서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사면 붕괴 등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태풍이 남해안을 통과하는 새벽 시간대부터는 많은 강우가 예상되니 각 지자체는 경찰·소방과 긴밀히 협조해 태풍 상륙...
지난해 태풍 ‘힌남노’ 당시 피해가 컸던 반지하와 지하주차장 등 취약 지역을 점검하고 최근 대형 인명피해가 났던 지하차도의 침수 가능성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파악해 어떻게 대피할 지 생각해야 하는데요. 태풍 예보시 TV나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해 이웃과...
돌봄공무원과 동행파트너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반지하가구 등 침수취약지역의 위급상황 발생 시 대피를 도울 계획이다. 또 별빛내린천 출입은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저지대는 배수시설 등 점검을 시행해 침수 예방을 강화한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연중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갖춘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개학한 학교의 경우 학교장이 휴업, 단축수업,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탄력적 학사 운영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초등 돌봄교실은 안전 보장이 어려운 경우 운영하지 않도록 했다.
또 교내 배수구·배수로 청소, 지하실 등 침수 우려시설 우수 유입방지 조치, 시설물 고정, 공사 현장 점검 등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관계 기관에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주택,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물막이판 설치를 독려했다.
이상민 중대본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지하차도, 하천변 등 위험 지역을 사전 통제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장마철 산단 내 큰 피해 보고가 없어 다행이지만, 태풍이 접근해 옴에 따라 더욱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태풍으로 인한 침수·범람 및 강풍 피해에 대비해 다시 한번 취약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자체 등과의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등 비상대책에 차질이 없도록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작년 태풍 피해가 있었던 포항산단 등에 대해서는...
중대본은 태풍·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가 저지대, 지하차도, 하천가 산책로, 등산로 등을 전면 통제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주택,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물막이판 설치를 독려하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
산사태 등의 우려가 높은 만큼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할 시 신속하게 접근을 통제하면서 인근...
또 전기안전공사는 지하차도의 공사계획신고 수리와 정기검사 시, 지하차도 수배 전반에 침수 예방시설 설치나 지상 이동 설치를 권고해 침수 시 배수펌프가 제대로 동작할 수 있게 안내할 계획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국민안전을 확보해 실효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절차와 제도를 개선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수의 인명피해를 낸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부터, 철근 누락 아파트 무더기 적발까지.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자 국민의힘은 그 책임을 전 정부에 미루는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여당의 이러한 반복된 ‘책임 전가’가 내년 총선 표심을 끌어안기 위한 전략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그 부작용으론 ‘협치 실종’이 거론된다. 여야가...
한편 서울시는 지하 공간 침수 이력이 있는 서울 시내 74개 공동주택 단지 중 희망 단지를 대상으로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설치비용의 최대 50%(단지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음 달 초 설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집중호우가 내릴 때는 빗물이 순식간에 지하 공간으로 유입돼 큰 피해가 발생할 수...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에 2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에 대한 인사 조치를 건의했다. 한 총리가 사실상 이 청장 해임을 윤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총리실 등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윤 대통령과의 주례 회동에서 이같이...
시는 전날 오후 6시께 15분당 20㎜가 넘는 비가 내림에 따라 침수예보제를 발령해 동작·영등포·양천 등 6개 자치구 동행파트너를 재해 약자 가구에 방문토록 하고 안부 통화를 실시했다. 또 국지성 호우로 인해 외출 자제 및 하천출입금지,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자제 등 안전문자 2건도 발송했다.
한편 서울 내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서남권·동북권·서북권에...
그는 29일 자신의 SNS에서 정부의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감찰 조사 결과를 두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부지사와 부시장은 참사에 책임이 있어서 경질했는데, 지사와 시장은 선출직이라 어쩔 수 없다?”라고 의문을 표하면서 “인사 조처를 못하면 경찰에 수사 의뢰라도 해야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23일에는 서이초 초등교사 사망...
그는 “개편 방안에는 재난담당공무원의 대응력과 유관기관 간 소통·보고체계 향상, 하천·댐 등 치수기능 강화, 극한호우에 대응한 산사태 예방, 지하차도 인명피해 재발 방지 등 기후위기 전반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정은 현행 재해 복구비가 농가의 피해를 충분히 보상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해 지원금을...
이달 15일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는 결국 '인재(人災)'였다. 부실하게 쌓은 임시제방, 호우ㆍ홍수경보에도 지자체도 경찰도 소방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정부는 사고 관련자 36명을 수사 의뢰하고 비위행위가 적발된 공무원 63명은 징계 요구키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