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철로유한공사(MTR)는 이날 예고한 대로 시위 장소 부근의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지난 시위 때 홍콩이 MRT를 운행해 시위대가 도망가도록 도왔다는 비판을 한 바 있다.
CNBC는 홍콩 시위 진압에 최루탄이 다시 등장한 것은 열흘 만이고 2주 가까이 이어졌던 평화시위도 깨졌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홍콩시위는 주최측 추산 170만 명이 참가한...
지하철 운행이 시위로 중단돼 사람들이 버스로 몰리면서 교통지옥이 연출됐다. 이에 분노한 시민이 지하철역에서 일부 시위대를 향해 소화기를 뿌리는 장면도 목격됐다. 홍콩 노동부는 기업들에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면서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하라고 권고했다. 이 같은 교통대란은 최근 2주간 세 번째다.
수백편의 항공편도 결항됐다. 케세이퍼시픽항공은...
한편 시위대는 이날 정기 휴가나 병가 신청 등으로 근무하지 않고 오전 출근길에 지하철역과 공항 등에서 시위를 벌여 교통대란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케세이퍼시픽항공은 14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다며 승객들에게 급하지 않은 여행은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
처음에 범죄인 송환법에 대한 반대로 시작됐던 이번 시위가 중국에 대한...
지난 21일에는 갱단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괴한들이 한 지하철역에서 시위대와 시민을 무차별 폭행하는 ‘백색테러’까지 일어났다.
급기야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이 이날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폭력사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판공실이 홍콩...
앞서 위엔룽 지하철역에서 지난 21일 흰 옷을 입은 괴한들이 검은 티셔츠를 입은 시위대와 시민을 습격해 45명이 부상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당시 폭력에 가담한 24~54세 남성 12명을 체포했으며 그 중 9명이 ‘삼합회’로 불리는 홍콩 갱단 관계자다.
폭행 사건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경찰 현장 도착이 늦어졌다는 점을 들어 갱단과의 결탁을...
또 전날 밤 중국 본토와의 국경 근처에 있는 위엔룽 지하철역에서는 백색테러가 일어나 아수라장이 됐다. 시위대를 상징하는 검은 티셔츠와 대치되는 흰색 옷을 입은 괴한들이 쇠파이프와 각목 등으로 시위자들은 물론 시민까지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트라이어드 갱단으로 추정된다. 홍콩 경찰은 지하철역 습격 사건과 연루된 6명을...
한편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주요 시위 지역에서 수 km 떨어진 ‘위엔룽(Yuen Long)’ 지하철 역에서 흰 옷을 입은 괴한들이 시위대가 선호하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과 다른 승객을 상대로 나무 막대기로 무차별 폭력을 휘둘러 최소 36명이 부상했다.
이들은 시위대와 여행객 모두에게 물건을 던졌으며 기자를 포함해 사람을...
앞서 서울시는 지역별 지하철 교통의 편중을 타개하기 위해 2차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목동선을 포함, 4개의 경전철(목동선, 면목선, 난곡선, 우이신설 연장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민자사업으로 진행이 어려워 예산을 투입하려는 것이다. 4개 경전철의 총공사비는 2조7000억 원으로 서울시 예산으로 60%, 나머지 국가예산으로 40% 지원받는다....
서울과 인접한 인천에서는 등록 택시 1만4371대 중 개인택시 1500대, 법인택시 3000대 등 약 4500대가 운행 중단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도 일부 택시들이 집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향후 시위에서 운행 중지 등에 대한 결의가 있거나 파업이 확대될 경우 시 차원에서 '버스나 지하철 연장 운행' 등과 같은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3개월 넘게 임금을 받지 못한 용역업체 건설근로자들이 임금체불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10분간 지하철 선로 점거 시위를 벌이다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전차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모(55)씨 등 4명에게 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 등은...
14일 지하철 1호선 일부 역에서 장애인연대의 시위로 지연 운행 중이다.
14일 오전 11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신길역에서 시청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내리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촉구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이들은 신길역 리프트에서 추락사한 고 한경덕씨에 대한 서울교통공사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신길역에서 열었다.
이로인해 지하철 1호선...
한편 이날 야 4당 지도부 역시 귀성 인사를 통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용산역과 서울역, 바른정당과 정의당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아 추석 인사를 했다.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지도부는 용산역에서 인사를 시작해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이날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지만 지난해 브뤼셀 자벤템 공항과 시내 지하철 역 등에서 동시다발 폭탄테러를 겪었던 브뤼셀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지난해 대형 테러가 발생한 직후 대대적으로 테러 경비 태세를 강화했음에도 테러가 일어나 시민들의 공포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같이 무방비한 일상을 노린 테러가 유럽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여러분의 집 앞이 정류장이 될 것”이라며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 내리면 ‘안심 귀가 스카우트’가 여러분의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하고, ‘안심 택배’는 편의점, 주민센터 등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더 이상 미제사건이 생기지 않도록 과학 치안에 투자하겠다. 법의관, IT 전문인력, 과학수사 R&D...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역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로 푸틴 정권을 둘러싼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가뜩이나 공직자 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시위로 전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여러 명의 사상자를 낸 테러까지 겹치면서 유럽 패권국으로 부상하려는 푸틴의 야심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에선 대 테러를 명분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권과의...
본 행사 시작 시간대를 전후해 주변 지하철역 등에서 집회 참가 인파가 쏟아져 규모가 급격히 불어났다. 북쪽으로는 율곡로·사직로, 남쪽으로는 서울시청까지 광화문 일대 공간이 촛불로 가득했다. 추운 겨울 날씨에 10월29일 첫 주말집회 이후 6주째 이어지는 집회로 촛불시위는 시민들의 동력이 약화되는가 싶었지만 박 대통령의 3차 담화에 뿔난 민심에 촛불의...
8시께 본행사가 끝나면 주최측은 인파를 9개 구간으로 나눠 청와대 방향으로 2차 행진할 예정이다. 이날 2만 5000여 명의 병력을 배치한 경찰은 지하철 역사에도 180여 명을 보내 인명 피해에 대히했다. 참석자가 늘어나면서 사직로 율곡로와 독립문-원남사거리 방향이 교통 통제됐고, 자하문 터널에서 내자동로터리도 양방향이 통제됐다.
꺼진다”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반발해 “촛불은 바람 불면 옮겨 붙는다”는 구호가 이어졌다.
오후 11시께 집회 마감 후에는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 1명이 탈진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집회가 밤 늦게 계속됨에 따라 지하철 1~5호선과 버스의 막차를 30분 연장했다.
바람 불면 꺼진다"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발언 규탄 목소리가 높아졌으며, LED 촛불, 촛불 앱 등이 참가자 사이에서 사용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 1명이 탈진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집회 현장 인근 지하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집회가 밤 늦게 계속됨에 따라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를 30분 연장했다.
또 여당 소속 의원 전원은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정 의장의 사퇴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야권은 집권당이 약자 코스프레를 하는 억지 행동을 그만두라고 맞받아쳤습니다.
◆ '성과연봉제 반대' 철도·지하철 파업…긴급 대체인력 투입
철도 노조와 지하철 노조가 성과 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철도·지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