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우는 등 행패를 부리거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시민과 지하철 관계자에게 욕설을 퍼붓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직장인 이현구(31ㆍ둔촌동) 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하철에서 대화하거나 착용을 권고하는 직원에게 욕을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며 "이런...
경찰은 애초 구상했던 광화문 주변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강행하지는 않았지만 광장과 가까운 광화문역 출구는 여전히 차단 중이다.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던 단체에선 정부 대응을 비판하면서도 집회를 강행하진 않았다. 대신 법원이 허용한 소규모 드라이브 스루 시위(차에서 내리지 않는 시위)나 기자회견으로 집회를 강행했다.
8ㆍ15 광화문 국민대회...
경찰과 서울시는 광화문에서 집회 조짐이 있으면 주변 지하철역 4곳 운영을 중단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집회 강행에 대한 강경 제재로 예고했다. 금지 집회를 강행하면 즉시 해산에 들어가고 폭력으로 저항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키로 했다. 집회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발생하면 주최 측에 손해배상도 청구한다.
정세균...
또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ㆍ지역경찰 등 800여 명을 동원해 불법적인 집회ㆍ시위에 대처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부터 5호선 광화문역을, 9시 30분께부턴 1ㆍ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광화문∼서울시청까지 이르는 세종대로와 인도에서는 경찰 차량이 방벽을 이루고 있으며, 광화문광장에서는 케이블로 고정된...
지하철뿐만 아니라 네일 샵과 세탁소에서도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는 개인의 패션 감각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에서는 시민들이 검은색 마스크 위에 하얀 글자로 시위 구호를 적어 착용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최근...
지하철에서 옆에 앉기를 꺼리고, 외모를 비웃고, 채용을 하지 않고, 몸을 더듬고, 택시는 서지 않고, 가게에 들어가지 못할 때도 있다. 심지어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얼마야?"라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매춘부'라고 여긴 것이다.
"저는 흑인이지만 한 명의 사람이에요. 저는 제 외모에 따라 좋은 대우든, 나쁜 대우든 받고 싶지...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부산진구 지역발전 메가프로젝트’ 일환으로 지하철 초읍선 신설, 당감신도시 건설, KTX 부전역 신설과 복합환승센터 건설 등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울산 울주군에서 태어나 부산 영도에서 자란 서 전 시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북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 전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하철역에서 1인 시위도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1인 시위 자체는 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단순한 의견표출을 넘어 큰소리를 지르거나 1인 시위로 인해 이용객들의 이동 동선에 지장이 생긴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공사의 여객운송약관에 위배되며 철도안전법 제48조 및 경범죄처벌법 제3조에도 저촉되는 행위다. 이러한 행위 발견 시 역 직원이 즉시...
또한, 버스노선을 신설ㆍ변경해 지하철역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집회ㆍ시위 시 지역주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집회ㆍ시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말에 고정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도 신설해 4월부터 운영한다.
1020번 버스는 집회ㆍ시위 시 기존에는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에서 회차하던 것을 지난달부터 경복궁역까지 연장했다....
여기에 정부가 자국민 보호를 목적으로 우한에 거주하는 교민을 귀국시키는 조치를 실시하자, 중국인에게 향했던 분노가 갑자기 우리 국민을 겨냥한 반대 시위로 번지기도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프랑스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 동아시아인 전체를 싸잡아 혐오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SNS에서 ‘지하철에...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 시내는 반미 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서 “마르그 발르 움메리카”(미국에 죽음을)라는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인터뷰에 응한 한 이란 시민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란 국영방송도 이날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일대기를 그린 추모 다큐멘터리를 긴급 편성해...
이날은 코즈웨이베이, 완차이, 타이포 등 주요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인간 띠 시위’도 함께 진행됐다. 프린스에드워드 역 인근에서는 ‘8·31 사건’ 4개월 추모 시위가 열렸다. 8.31 사건은 지난 8월 31일 홍콩 프린스에드워드 역에서 벌어진 경찰의 무차별적 구타 및 체포를 말한다. 이후 이곳에서 시위대 3명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일부 강경 시위대는 화염병...
현지 경찰은 지난 6개월간 무려 1만6000회 이상의 최루탄을 발사했으며 검은 옷을 입은 시위대는 지하철 등 교통시설이나 중국계 매장을 파손했다. 홍콩 정부는 보안 우려로 새해 전야 불꽃놀이를 취소했다.
불안한 상황 속에서 일부 주민은 다른 곳으로의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40대의 한 홍콩 주민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백업 계획을 세워야 한다. 상황은 전혀...
정부 시위 ‘노란 조끼’ 참가자 수(약 29만 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수도 파리 중심부 레퓌블리크광장 등에서는 파괴를 목적으로 모인 500여명이 길가에 불을 질러 보안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다. 프랑스국철(SNCF)은 직원들의 파업으로 인해 운행편의 90%가 줄어드는 등 철도도 마비됐다. 파업은 철도 외에 파리 지하철과 버스를 운행하는 파리교통공단...
홍콩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 과정에서 지하철 역사 내 기물을 훼손한 두 명의 10대 학생들에게 거액의 배상금 지급 판결이 내려졌다. 지난 6월 시위 발생 이후 공공기물 훼손으로 기소된 시위대에 내려진 첫 판결인 만큼 이와 유사한 혐의로 기소된 시위대에게도 무거운 책임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전날 밤 홍콩 몽콕 지역의 프린스에드워드 지하철역 인근에서 시위대가 경찰의 지난 8월 31일 일어났던 시위 강경 진압 사건 3개월을 맞아 시위를 벌이면서 도로를 막고 지하철역 입구 등에 불을 질렀다. 이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해산에 나서 충돌이 벌어졌다.
이날도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다. 수만 명이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침사추이에서 거리 행진을 한 가운데...
문제는 일부 시위대가 이날 몽콕 지하철역 입구와 도로 위에 폐품 등을 쌓아놓고 불을 질렀고, 경찰도 이에 맞서 최루탄을 쏘는 등 진압에 나서면서 충돌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경찰은 도로 가운데서 사진을 찍는 외국 기자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8일 이후 이어지던 홍콩 경찰과 시위대의 휴전이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위는 전국으로 번졌고 그 와중에 지하철이 불탔으며 상점이 약탈당했다. 칠레 인권단체에 따르면 19명이 죽고 538명이 다쳤으며 2840명이 체포됐다.
칠레 정부는 “겨우 50원 인상인데 설마 무슨 일이 있을까”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칠레가 당면한 현실은 겨우 50원으로 풀릴 만큼 간단치가 않다. 칠레 통계국에 따르면 현지 노동자 절반이 한...
전날 시위대는 이공대 교정과 훙함 지하철역을 잇는 육교 위에 폐품 등을 쌓아놓고 불을 지르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그럼에도 경찰은 시위대가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넘어 진입을 시도했고, 시위대는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했다. 심지어 시위대는 활까지 동원, 경찰 한 명이 다리에 화살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 ‘음향...
‘홍콩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시민모임’ 회원 3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지하철 홍대입구역 앞에서 “한국 시민은 민주화를 이루기까지 많은 희생을 치렀다. 홍콩이 그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한국 시민이 홍콩과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콩에서 온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지난달부터 주말마다 홍대 거리 등에서 연대 행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