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롤스는 시민불복종이 시민의 화합을 위협(지하철 이동권 투쟁)하는 것이라면, 이는 그 행위를 한 사람(장애인)의 책임이 아니라 이러한 행동이 정당하게끔 권위와 권력을 남용한 사람(정치인, 정부)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세계적 실천윤리학자로 유명한 피터 싱어는 불법적 수단을 사용하는 사람이 반대하는 결정이 다수의 의견을...
그러면서 “장애인 인권은 한 나라의 사회복지를 가늠하는 척도”라며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는 장애인단체의 지하철 시위는 잠시 멈추었지만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는 물론 인수위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준석 대표와 연일 SNS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는 고 의원도 강변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휠체어를 타고 출근했다. 그는 “겨우...
특별교통수단 도입 보조 사업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등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인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지원한다. 예산은 올해 기준 93억6100만 원에 불과하다.
교통약자 장거리 이동지원 사업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광역 간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고정장치 등...
이어 “(예전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에서 시위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최근에는 지하철 문에 휠체어를 끼워넣어서 운행을 중지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쟁은 결국 무엇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하는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지적을 했다고 해서 ‘장애인 혐오’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장연의 정치적 의도에...
그러면서 다른 방송사에서의 토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그간 이 대표는 SNS 등을 통해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거듭 비판하면서 전장연 측과 갑론을박을 주고 받아왔다. 전장연 측이 지난달 31일 이 대표에게 이 문제로 100분간 공개 토론을 제안하자, 이 대표는 ‘1대 1로 무제한 토론하자’며 응수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가 지난달 내내 화제였다. 출근길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퍼포먼스로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방식이었다.
화제의 중심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있었다. 각종 커뮤니티에선 전장연 시위를 둘러싼 공세가 이어졌다. '다수의 장애인은 이미 장애를 무기로 쓴다'는 지인의 SNS 글을 봤을 땐 참담했다. 마치 전장연이 시민들을...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 관련 예산 확보 등을 촉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펼쳐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전국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장애인부모회)와 만나 "실제 장애인 어려움 겪고 있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고 있다"며 "이 자리...
1분 1초가 아까운 출근길에 이뤄지는 지하철 시위가 시민들로서는 당연히 불편할 수밖에 없다. 뭐가 그렇게 중요한 일이길래 이 바쁜 아침에 시위를 하는지,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을 수도 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그래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적어도 정치인이라면 비장애인과 같은 선상에서 논할 수 없는 그들의 현실적 객관적 불편함과 한계를 먼저...
방송인 김어준 씨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비판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맹비난했다.
김 씨는 30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씨는 “장애를 가졌다고 정당한 공동체 일원을 제외할 때 우리는 그런 사회를 야만이라고 한다”며 “(이 대표가) 야만 사회를 지향하는 정치를 하고 있으며 야만적인...
이준석, 전장연에 "뭐에 대해 사과하라는 건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여온 장애인단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비판하는 발언을 연일 쏟아내면서 사과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 안합니다. 뭐에 대해 사과하라는 건지 명시적으로 요구하십시오"라고 남겼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비판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저급한 방식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29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철학도 교양도 지식도 없으니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이 굉장히 피상적이고 현상적”이라며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다. 이어 “일부 대중의 감정을...
더 거칠어지는 이준석…당 안팎 우려 계속대화 시도하는 인수위 "과제 정리 중…뵙는 게 나아"대신 고개 숙이는 민주당 "정치인이 태만했다"이준석 '언더도그마' 발언 지적도…"장애인 시혜대상 굳히면 안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향해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자...
시위로) 불편을 주고자 하는 대상은 4호선 주민과 3호선 등의 서민주거지역”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굳이 서민주거지역이라고 쓴 저급한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지원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과 탈시설 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준석, 전장연 시위 비난 계속민주당, 간담회 열고 '대신 사과'"정치인 책임, 장애인에게 뒤집어씌워"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만나 장애인 차별 해소를 위한 신속한 입법 지원을 약속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연일 전장연 때리기에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갈등과 혐오를...
그는 “그들이 문 대통령, 박원순 시장 시절과 달리 거친 방법의 주장을 하는 것도 사실이어서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위법한 시위 활동도 당연히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도 “지하철에 100%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위하는 것을 조롱하거나 떼법이라고 무조건 비난하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표가 전장연 시위를 ‘비문명적 시위’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 비판으로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장애인들의 지하철 시위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출입문을 막아 수십 분간 운행을 지연시킨 방식을 말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2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어떤 분들은 ‘장애인들이 피켓 들고 시위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29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현장을 찾았다. 전장연은 인수위에 연일 전장연의 이동권 보장 시위를 비판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사과하라는 말을 전달하라고 부탁했고, 인수위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인수위 사회복지분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김도식 위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이 대표는 전장연의 지하철역 점거 시위를 연일 비판해왔다. 시각장애인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시위 중인 전장연 관계자들과 만나 "책임을 통감한다"고 무릎을 꿇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29일 전장연 시위 현장을 방문한다.
임이자 인수위 사회문화복지분과 간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내일...
이와 함께 임 의원은 인수위가 내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 현장에 찾아갈 것도 밝혔다.
임 의원은 “김도식 의원님께서 지금 같이 소통을 하고 계시는 소통을 하고 계시다”며 “내일 지하철역으로 하나 뵈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여러분들의 권리를 찾아줄 것인지에 대해서 너무나도 당연하다”라며 “검토하고 (전장연이)...
예산 반영 묻자 "확인해서 알려드리겠다"29일 집회 참석한단 보도에 "확인 안 돼"이준석, 연일 비판 목소리 내 논란 커져김예지, 시위 참석해 무릎 꿇고 사과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논란이 되자 예산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출근길 집회에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