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불법 파업에는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 '민주노총은 김정은 기쁨조',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 사상을 굉장히 존경하는 분'이라고 발언한 사례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는 스스로 반노동·반국민적 정부임을 자인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더 이상 극우 유튜버 그 이상도...
통신업계는 제4이통사 좌초에 대해 ‘예견된 실패’라고 지적한다. 기간통신사업자를 검증하는 법적 기준이 미비해 신규 사업자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9년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해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선정 방식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꿨다. 신규 사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신규 사업자 능력을 검증하는 절차도...
특히 방통위의 주요 업무인 방송·통신·플랫폼에 대한 규제 공백으로 이용자 보호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글·애플 앱스토어 갑질 조사·단말기유통법 폐지·방송 통신 이용자보호·AI 서비스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이 올스톱됐기 때문이다.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장 모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상파와 인터넷TV(IPTV)·OTT를...
이어 “민주당 대표 선거 돈봉투 사건 등 민주당 관련 수사·재판을 담당한 검사와 이를 지휘한 검찰총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내 수사 과정을 조사하겠다는 건 형사사법 절차를 정쟁으로 끌어들이고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을 무너뜨리는 위헌적 절차”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탄핵사유로 검사를 겁박하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헌법상의 삼권분립 원칙을...
지난주까지만 해도 미국은 협상이 타결에 가까워졌다고 언급했지만, 그의 사망으로 휴전협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갈등이 격화하며 확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 지도자까지 피살되면서 중동 정세 불안감이 한층 더 커지게 됐다. 이미 이스라엘은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에 대한...
한편에선 최근 집값이 상승장 초입에 진입하며 과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래미안 원펜타스와 동탄역 롯데캐슬, 호반써밋 목동 등 이틀간 신청을 받은 단지들의 청약이 마감됐다. 해당 기간 이 3개 단지에만 총 325만 명의 국민이 청약을 했다.
먼저...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직 개편과 인력 충원 검토에 나선다는 방침이나, 매번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야 ‘사후약방문식’ 대응에 나서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2022년 6월과 2023년 12월 등 두 차례 걸쳐 자본잠식에 빠진 티메프와...
6개 의대 비대위원장들은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단 의대 증원을 감행하고, 나중에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방식은 곤란하다고 의대 교수들이 이미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라며 “이제서야 준비 없는 증원이 얼마나 무모한지 깨달으셨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 11월까지 주요변화 계획서를...
사업자마다 다른 공개 기준…투자자 혼란 야기일부 사업자 실사 보고서 공개 돌연 중단하기도회계 감사 수수료만 수억 원…사업자 부담 측면도 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가 공개하고 있는 실사 보고서로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개 기준이나 내용 등이 법으로 강제되지 않아 사업자 임의대로 공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의 웨이 첸 호 이코노미스트는 “PMI는 중국의 약한 성장에 대한 증거”라며 “국내 소비는 약한 반면 수출은 대외 시장 역풍에 직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창 슈 이코노미스트는 “7월 PMI가 약세를 보인 것은 3분기 부진한 출발을 알리는 신호로,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2분기...
미국 의회 산하 싱크탱크 역시 미국의 전시 준비 태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 의회 산하 국방전략위원회는 이날 바이든 행정부의 '2022 국방전략'(NDS)을 평가한 보고서에서 “미국이 직면한 위협은 1945년 이래 가장 심각하고 도전적이며 단기에 대규모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포함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이 마지막으로 그런 전쟁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대체토론에서 “(전 국민을 상대로 25만원을 지급하게 되면) 부채 발행으로 실질적으로 금리가 올라갈 위험이 있다”며 “그게 민생을 더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게 정부 부처 공무원들의 공통적 우려”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중요한 건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 대책이 없으니 국회가...
2학기부터는 늘봄을 전담할 '늘봄지원실'이 설치되지만, 운영 체계의 윤곽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등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3월 전국 2741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늘봄학교를 2학기부터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전후 제공되는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말한다.
문제는 이미 각...
한편, 프랑스가 얻어낸 4점 플레이가 오심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사진과 영상을 보면 카와무라가 상대 선수와 터치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라 개최국 프리미엄 판정이라는 파문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농구팬 대부분도 카와무라의 수비는 정상적이었다는 반응이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자사주 신주배정을 금지하면 분할 전·후 지분율을 왜곡해 적격분할로 인정받기 어렵다고도 지적했다. 요건을 채워 적격분할이 되면 과세 이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자사주에 대한 신주를 배정하지 않으면 지분의 연속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막대한 세금부담이 지워진다는 얘기다.
오히려 소액주주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는 우려도 나왔다. 상장협은 “합병...
카드사가 이번 사태에 대해 PG사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가 PG사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카드 매출을 취소할 수 없다”며 “피해자 보상에 대해선 카드사와 PG사간 계약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피해자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는 티메프를 제외하곤 카드사이기...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의과대학의 방대한 교육량과 빡빡한 학사행정을 생각하면, 대량 유급과 휴학은 이미 되돌릴 수 없으며, 내년도 신입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교육부에서 의평원에 대해 평가·인증 기준, 방법 및 절차 등 변경 시...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은 “국내 자본시장은 이자 비용 부담 및 리파이낸싱 리스크로 타 아시아·태평양권역(APAC) 투자자 대비 투자 심리 위축이 컸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국내 오피스 거래가격 조정이 예상 대비 미미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자금조달 및 가격 측면에서의 제약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산가치 상승 방법에...
민주당은 이 위원장 임명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여론전을 이어갔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받고 처벌돼야 할 사람을 방통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방송 장악으로 독재의 길로 가겠다는 망상을 접으라”고 비난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3일간의 인사청문회를...
지역 의료를 살리려면 비수도권 의대생이 지역에 남을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의 의대 졸업생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8~2022년)간 의대 졸업생 중 상세 취업정보가 확인된 9807명 중 절반이 넘는 5730명(58.4%)이 수도권에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