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마트의 경우 300평 이상 규모일 때 지역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출점할 수 있다. 출점 규제에 이어 운영 규제까지 이중규제를 받게 되는 셈이다.
양 회장은 규제로 힘든 가운데서도 농가와 상생에 나서는 회원사들의 노력에 뿌듯하다. 최근 일부 식자재 기업들이 산지 직거래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농민들 작물관리 전념할 수 있게 지원
양 회장은...
‘팔도밥상 플러스’는 지역채널 콘텐츠가 특산물 홍보를 넘어 판로 개척으로 영역을 넓히며 비대면 시대 ‘지역 경제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특산물 대면 판매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로컬 콘텐츠와 라이브 커머스의 이색 조합을 통해 지역 농가를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20일 첫 방송에서는 전라남도 광양의 토마토와...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G는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봉사를 진행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원료를 조달하고, 전통주를 제조·가공하며, 술빚기 체험 등을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도 운영 중이다.
한산소곡주는 60여 지역 농가와 15년 이상 장기 계약재배를 통해 약 120톤의 멥쌀과 찹쌀을 조달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로 '소곡주의 제조방법' 특허 및 ISO 품질경영 인증을 획득해 장기보관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이날 농협은행은 호박재배 농가에서 줄기 지지대를 설치하고, 농사에 필요한 비닐덮개를 준비하는 작업을 하는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마을 주민들이 회관에서 시청할 수 있는 신형 TV를 전달했다.
지준섭 부행장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농촌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농협은행은 지역사회의...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지역 농가와 청년들의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은 백화점과 생산자와 고객 모두 만족시키는 상생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부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강원 태백, 경북 봉화, 전북 익산, 충남 논산 등 기존 27개 지역에 이어 올해 충남 예산, 경북 영양, 강원 영월 등 7개 지역을 신규로 추가해 전국 34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한다.
계약재배는 농가와 기업 간 '윈윈' 모델이다. 농가는 계약재배를 통해 외부 가격 등락이나 판로 걱정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기업은 고품질...
다양한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군 강화를 통해 우리 농가와의 협업을 통한 상생을 강화해 나간다.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음료 5종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매년 개발 범위를 늘려, 2025년도에는 최대 10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년까지 채용을 대폭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스타벅스에는 현재 1만8000명의 파트너가...
친환경 설비를 설치한 농가에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내주는 ‘고효율 에너지기기 공동 보급사업’을 시행했다. 한국전력공사의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한 지원금을 통해 농어가 자부담 비용을 추가로 줄일 수 있게 됐고, 2019년도 공공기관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난방 설비 농가가 탄소배출권 사업에도 참여할...
현대그린푸드가 학교급식 운영 축소로 피해를 본 경남지역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오는 18일까지 자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산들내음’의 할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용인시 화훼농가 연합회’는 2010년 용인시 지역 화훼농가 265개가 모여 결성한 단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그리너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입학행사·졸업식·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봄을 맞아 꽃과 식물을 활용한 매장 연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농산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6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 체결해 201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했고,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와 태풍, 장마, 한파 등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는 행복상생프로젝트도...
밀알영농조합은 14개 조합원·지역농가와 우리 재래종인 앉은뱅이밀을 연간 1500톤 계약재배(1차)하고 밀가루, 국수, 뻥과자 등을 가공·판매(2차)하며, 우리밀 체험 사업(3차)을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다.
특히 밀가루 제분·제조 특허를 획득하고 앉은뱅이밀 제분에 특화된 전문 공장 설립을 통해 다양한 우리밀 식품을 개발·판매 중이다. 신종...
이번 협약은 이 같은 협업의 결과로 선정된 청년귀농인에게는 재배 농산물(감자) 전량수매(5개 농가·약 3만㎡), 지역별 전문농업인과 청년귀농인 간 멘토-멘티 결연, 영농교육 및 선도농가 현장답사, 멘토링 및 영농활동 관련 자금 지원 등 단계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년귀농인이 수확한 감자는 농심이 2010년 출시한 '수미칩'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
특히, 전문 로컬 MD(상품기획자)를 선발 운영하고, 지역 농가 상생을 진행해 현재 전국 100여개 점포, 230여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배송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GAP 인증을 추진 중이다. 로컬도 이러한 방향에서 자체 품질 기준(L-GAP)을 수립해 생산자들도 GAP 인증을...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기업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고객은 가치 소비에 동참하며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CSV(공유가치창출) 모델”이라며, “우리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상생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이 밖에도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의성...
동서발전은 지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6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중 사회공헌과 관련해 △감염병 확산 예방 △취약계층 위기 극복 지원 △경제위기 산업 활성화 △비대면 인프라 지원 등에 총 7억2000만 원을 지급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지역 화훼 농가를 위해 8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고 매출이 급감한 소규모 식당들에 도움이 되고자 도시락 Day를 운영, 1만3000여 개의 도시락을 이용했다.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시, 경상북도, 경주시를 비롯한 발전소 주변 지역에 약 16억 원의 성금을 후원하고 의료·방역기관 및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등에 개인보호구를 비롯한 마스크...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청성애원은 동물 사육, 제품 생산은 물론 치유농업과 연계해 농촌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며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한 체험프로그램 및 제품 개발, 관광이 연계한 제품 판매,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