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지방은행의 외국인 지분율도 50%를 넘었다. 부산은행의 모회사인 BNK 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모회사인 DGB금융지주의 외인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50.7%와 60.6%로 50%를 상회하고 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모회사인 JB금융지주의 외국인지분율도 2013년 15%에서 지난 해 말 41.9%까지 상승했다.
외인 지분율이 높은 탓에 외국으로 빠져나간...
신한은행은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를 '특이자 명단'으로, 부서장 이상의 임직원 자녀들이 지언하면 '부서장 명단'으로 관리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지주 최고 경영진과 관련 인물, 지방 언론사 주주 자녀와 전직 고위관료 조카 등이 특혜 채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난 2일 부산지방법원의 회생종결 결정 이후 기존 최대주주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로 지분과 채권 일체를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PE는 기존 경영진을 재선임했다.
동성제약은 암 치료제 임상 결과가 해외 주요 학술지에 게재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25....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51년간 많은 금융회사들이 생기고 사라지는 동안 살아남아 지방금융지주 최초 은행, 보험, 증권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의 성장을 이루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존과 성공의 화두는 ‘크게 생각하고(Think Big), 작게 시작하고(Start Small), 빠르게 움직이는 것(Speed Fast)’”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은행법 제16조의 2항을 보면 비금융회사가 은행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4(지방은행의 경우 100분의 15)를 초과해 은행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단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융감독위원회 승인을 얻을 경우 10%까지 은행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최근 시장에 뛰어든 카카오뱅크와 케이(K)뱅크 같은...
BNK금융·DGB금융·JB금융지주 등 지방금융지주도 총 2조 원을 지원하기로 해 추석에 중소기업으로 흘러가는 자금의 총 규모는 70조 원에 달한다. 지난해 은행권이 공급한 약 63조 원보다 10%가량 늘어난 규모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신규대출 5조 원, 만기연장 8조5000억 원 등 총 13조5000억 원의 자금을 푼다. 최대 1.5%포인트 대출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듀마 박사와 인젝션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며 "인젝션 치료법은 환자의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뇌에 직접 주사해 치매,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ㆍ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일본 내 임상진행을 위해 국내에 바이오벤처도 설립할...
이번 인수로 지방은행 중 최초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 전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올 5월에 취임한 김태오 회장은 제1과제로 하이투자증권 M&A를 내세울 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 취임식 바로 다음 날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비자금 조성 및 채용비리 의혹 등 일련의 사태를 수습하고 개선 조처를 하겠다는 ‘경영정상화 이행각서’...
이번 인수를 통해 지방 금융그룹 최초로 종합금융그룹회사로 도약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 안건을 승인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현대미포조선과 하이투자증권 지분 85%를 4500억 원(이후 4700억 원으로 조정)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병원의 크리스토퍼 듀마(Christoper Duma) 박사와 줄기세포를 사용한 알츠하이머 치료 기술도 개발 중이다. 미국 지주회사 및 국내 바이오 자회사를 설립해 듀마 박사의 '자가 지방세포 뇌 직접 주사' 기술 이전 후 치료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에스에프씨는 에이비타의 1440만달러(약 154억 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해 2대주주에 올랐다.
다만 지방은행과 외국 합작투자 금융기관은 예외였다.
1994년 때는 동일인 보유 한도를 4%로 강화하고, 동일인 범위를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넓혔다. 금융 자율화를 추진하기 위해서였다. 8%로는 과점주주 담합으로 산업자본이 은행을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금융전업기업가는 12%, 경영개입 의사가 없는 기관투자자는 8%까지 허용했다. 이후 1997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6일 10억 원 이상 보유한 개인의 자산 운용행태와 인식 등을 분석한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국 금융자산 5억 원 이상 보유자 600명을 조사한 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응답자 400명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자 자산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으로, 53.3%에 달했다. 그밖에...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SOC와 연구개발(R&D)의 재정투자 우선순위를 좀 올려야겠다는 생각”이라며 “SOC가 지방 일자리나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일자리 안정을 고려해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이나 스마트시티, 도시재생과 같은 기술적으로는 SOC가 아니어도 광의로 보면 SOC인 분야의...
지방금융지주사들이 채용비리 사태와 대출금리 조작 등 악재 속에서도 상반기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거뒀다.
특히 이자이익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광주은행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경남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실적이 감소했다.
1일 BNK금융‧DGB금융‧JB금융지주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실적을 종합하면 7422억 원으로...
애초 금융위는 기촉법 재입법에 매달렸으나 국회가 6·3지방선거 등으로 공전하면서 6월 말 법이 끝났다. 대신 1일부터 ‘채권금융기관 협약’을 만들어 시행한다. 협약은 기존 기촉법 구조조정 절차를 따른다. 다만 법이 아니기 때문에 채권기관에 강제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금융당국은 구조조정 제도가 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촉법 재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에 캠코·수출입은행 등 금융 공기업을 비롯해 지방 은행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최대 31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데다, 디지털금융ㆍ경협 등 신시장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눈치 속에서 채용 비리 오명을 지우려는 의도도 숨어 있다.
◇정부 요구에 ‘채용 인원 두 배’로 화답...
이 행장은 “다른 은행들은 서울·경기 부근에 지점이 70% 몰려 있는 것과 달리, 농협은 지방에 70%가 있어 손익이 적게 난다고 해서 점포를 마음대로 줄일 수도 없는 구조”라며 “울릉도, 마라도 등 섬마다 지점이 있는 은행은 우리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수익으로 지방 손실 벌충 = 이 같은 분위기는 ‘협동조합’이라는 농협의 특수성이 중요한...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면 지방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증권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게 된다.
하지만 JB금융의 증권사 인수 시도는 번번히 무산됐다. JB금융은 2015년 LIG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케이프인베스트먼트에 밀려 우선 협상자 선전과정에서 탈락했다. 2016년 현대증권과 함께 복합점포를 개설했지만 현대증권이 KB증권에 합병된 후...
(롯데지주), 현오석 전 기획재정부 장관(GS), 김창록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한화) 등이 대표적인 고위 관료 출신에 해당한다.
공정위 출신으로는 이동규 전 사무처장(현대자동차), 안영호 전 시장감시국장(신세계)이 있고 국세청 출신은 박윤준 전 차장(신세계), 이병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현대자동차), 김창환 전 부산지방국세청장(두산) 등이 있다.
일각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