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이 예상되던 인천 남동갑과 충남 천안병 등 지역에서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앞서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에 대한 낮아진 관심이 ‘의외의 변수’가 될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투표율이 낮은 경우에는 정당 조직의 선거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에 현재의 지방 권력 구도가 선거 결과에 상당 부분...
여론조사상 민주당 후보와 다른 후보의 격차가 큰 만큼 선거 분위기도 달아오르지 않는다.
각 정당과 후보들이 정책 경쟁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방선거에 관한 관심이 적은 이유로 꼽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선거운동이 시작됐는데도 선거공약서를 발표한 시·도지사 후보자가 전체 71명 중 6명(8.45%)에 불과했다. 2014년...
한편 여야가 50일 넘게 대립했던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이 이번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까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4∼5월 주요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드루킹의 직격탄을 맞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여전히 우위를 유지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도 민주당...
결과가 공표·보도되면 자칫 선거인의 진의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는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및 선거여론조사기준 위반으로 고발 등 조치를 받은 여론조사는 118건으로, 고발 21건, 수사의뢰 4건, 과태료 7건(총 1억1125만 원) 등이다.
지방선거 공식 유세전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홍 대표가 지방선거 유세 일정을 접은 것은 광역자치단체장 일부 후보들이 지원을 거부하는 등 ‘홍준표 패싱’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한국당 내에서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례로 심재철 한국당 의원은 이날 아침 YTN...
지방선거 운동이 한창인 시점에서 최저임금 논란이 불거지자 민생경제 화두로 여론의 반전을 시도하고 있는 야당은 맹공을 예고하고 있다.
청와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가 90%”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근거가 되는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언급된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의 근거가 무엇인지...
최근 국회에서 처리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한 노동계를 비롯한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면서 6·13 지방선거의 새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8~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9%포인트 떨어진 50.8%를 기록했다. 4월 2주 차(50.4%) 이후 7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그...
박형준 교수는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 두 사람의 성향을 보면 단일화가 쉽진 않아보인다"라고 말했고, 유시민 작가는 "야당 측은 믿지도 않는다던 '여론조사'를 보고 왜 단일화를 한다고 하느냐? 절친이라도 선거 20일을 앞두고 단일화 하는 것은 힘들다"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금 서울시장 선거는 3파전이 더 재밌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특검 수사가 시작될 때까지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나면 (드루킹 사건이) 흐지부지될 것으로 생각해 정치적 술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드루킹 사건은 추악한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기만해 권력을 잡고, 그 과정에 공을 세운 사람들이 핵심 요직을 차지한 사건”이라며 “유야무야 덮이면...
정당이 내세운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후보가 더 낫다고 보는 경우, 그리고 지금과 같은 여당 독주의 다당 구도에서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유권자는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아닌 다른 정당 소속 후보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이들의 여론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밝히는 게 핵심이다.
법조계는 특검이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특검 추천과 임명, 특검보 인선 절차를 고려하면 최소 2~3주가 걸리고, 조사공간 마련 등 제반 준비기간도 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무엇보다 여야가 이번...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의 신속한 진행과 적정한 양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의 공정을 해치거나 위태롭게 하는 행위는 사회의 기본질서를 약화시키고 대의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것으로서 반드시 근절시켜야 할 중대한 부패범죄"라고 강조했다....
특검 조사를 다 받아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특검 수용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실세 원내대표가 선임된다면 (원내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서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의원은 야당과 관련한 공정한 보도를...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특검법 처리를 24일로 미루는 것은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말이 안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은) 드루킹 불법 댓글 사건을 대선 불법 여론조작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대선 때 있던 모든 것을 조사하자고 돼 있다”며...
51%)을 꺾었다.
결선투표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 투표 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 15~17일 열린 경선에서 1위(49.13%)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 2위인 이 전 민정실장(31.63%)과 결선투표에 올랐다.
대구시장 후보를 확정하면서 민주당은 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모두 마쳤다.
신속한 조사를 통해 확인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이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연기했던 것도 보좌관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보좌관의 금전거래 사실이 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한때 경남지사 불출마를 고민했으나, 이미 변제가 이뤄졌고 대가성이 없는 채권채무에 불과하다고 보고...
이에 여당인 민주당은 특검에 앞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특검은 현재 수사당국이 엄정하게 수사 중으로 현재 거론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그런데도 (야당이)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지방선거용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당은 이날 경찰 측의 드루킹 사건 수사은폐 의혹을 비판하고 명확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한국당은 주초부터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나섰다.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장외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같은 위치에 천막을 설치해 ‘릴레이 농성’을 진행하는 등 대여투쟁을 진행...
이처럼 4월 임시국회는 김기식 사태와 김경수 의원의 연루 의혹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쌓여 가며 정상화 궤도에서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4월 국회가 지방선거 전 마지막 임시국회일 가능성이 높은 데다 추경 등의 큰 현안이 정체되어 있기에 여야 모두 따가운 여론의 시선을 의식, 막판 타결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2%를 25%포인트 차로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2만 917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35명이 응답(응답률 3.5%)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