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것은 지방은행들과 농협은행 등 비중이 작은 은행은 금융지원에 적극적이었고, 대형은행들은 검토 중이거나 지원책이 없었다.
국민은행이 4대은행 중 가장 먼저 지원책을 내놨다. 상시적으로 재난피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것을 특별 재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것이었다.
최근 은행들은 구조조정 산업에 속한 대기업에서 천문학적인 손실을 봤다. 앞으로...
두산밥캣의 지분을 들고 있는 FI는 한화자산운용, 지방행정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한화생명, 현대증권, 신영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대신증권 등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에 제시한 4900만 주 규모의 공모가 희망 밴드가 PBR 1.8배를 적용한 4만1000원에서 5만 원 사이였으나, 수요예측 결과 기관 투자자들 대다수가 2만 원대를 많이 제시한 것으로...
이번 결과에 따라 광주은행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과 함께 금융지주를 이루고 있는 대형 은행들을 제치고 뜻밖의 선전했다는 평가다.
광주은행 '쏠쏠한 일임형 ISA'는 유형별로 총 6개의 MP를 제공하고 있고, 유형별 대표수익률은 고위험형(적극) 2.41%, 중위험형 1.69%, 저위험형 1.54%를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15년 경력의 업계 최고수준 전문인력...
전체 시장규모 중 지방은행 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선방한 곳이 JB금융지주 내 은행들이다. 전북은행은 상반기 4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지난해보다 27.6% 늘었다. 광주은행도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153.5% 증가한 6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BNK금융은 올해 목표 순이익 5400억 원 중 상반기에 이미 3114억 원의 이익을...
주금공은 정부의 공기업 지방이전 사업에 따라 2014년 9월 부산에 새 둥지를 텄다. 주금공은 관리 자금의 일부를 부산은행에 예치하면서 중요한 고객이 됐다.
경쟁자가 고객이 되면서 두 기관의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했다는 게 금융권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번 지역 내 주택연금 활성화도 지난해 초부터 두 기관이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협약의 일환으로...
KB금융지주와 한가족이 된 현대증권이 다음달 중 5개의 복합점포 체제를 갖춘다. KB금융과 본격적인 시너지를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내 통합을 목표로 통합추진위원회가 가동중인 현대증권은 오는 9월중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 소재 5개 지점에 대해 1차적으로 복합점포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안에...
‘내 손안의 은행’을 위해 핀테크은행 ‘올원뱅크’(All One Bank)를 출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8일 서대문 본점에서 열린 핀테크 기업과 지주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지주공동 모바일플랫폼인 ‘올원뱅크’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농협은 로보어드바이저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는 등 앞선...
이 건설사는 지난달 20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울트라건설 인수를 최종 확정하면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인수기획단 파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승남 신임 울트라건설 대표이사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호반건설 부사장을 역임해왔다. 호반건설 내에서도 금호산업과 동부건설 등...
BNK금융지주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른 지방금융지주의 실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NK금융은 2016년 상반기 3114억 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당초 계획(2820억 원) 대비 10.43%(294억 원) 초과 달성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5%(80억 원) 줄었다.
BNK금융측은...
부산WM센터 지방 4개지점 등 총 13개 지점이다.
다만, KB투자증권으로 이동을 원하는 직원들은 현대증권을 퇴사한 이후 KB투자증권에 재입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대증권은 이번 인력 교류 배경에 대해 "합병 이전 현대증권 영업직원이 KB투자증권 배치를 통한 조기 화학적 통합 및 시너지 확보를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미 KB금융지주와...
특히 다른 지방지주인 BNK금융지주와 JB금융이 과감한 인수합병으로 수익 개선을 이뤄낸 상황이다.
경남은행을 인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BNK금융은 1분기 15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방지주 중 실적이 좋았다. DGB보다 자산 규모가 작은 JB금융도 올 1분기 5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DGB금융은 올 1분기...
◇부자 기준 100억원에서 70억원으로 ‘뚝’ = 이달 초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부자의 자산 기준은 2012년 100억원(총자산)에서 2016년 70억원으로 30억원이나 낮아졌다.
경제가 성장하면 부의 기준도 올라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불과 4년만에 부자의 기준이 30% 하락한 것은 그만큼 부의 축적이 어려워졌음을...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코스피200 지수변동에 따라 차별금리를 제공하는 지수연동예금을 2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이상 13.5%이하로 상승한 경우 연 1.00%부터 최고 3.16%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미만이거나 13.5%를 초과한 적이 있으면 수익률이 연...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된다. 19대 국회에서 거래소 본점을 부산광역시에 두도록 하는 부칙을 두고 여야가 대립했던 만큼 이번 법안에서는 ‘부산’이 빠졌다.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법이 무난하게 통과되면 거래소 본사 소재지와 상장 시 차익 출연 등 중요 쟁점사안의 칼자루를 금융위원회가 쥐게...
금융권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2분기 은행권 대손충당금 전망치가 최대 8조 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중 한국산업은행ㆍ한국수출입은행ㆍ농협은행 등 특수은행의 비중이 90% 이상으로 정부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FN가이드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개 주요 특수은행과 시중은행의 2분기 부정적 시나리오상 대손충당금...
지방은행 중 부산은행은 330억원, 경남은행은 110억원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전망치는 대우조선해양 건전성 분류의 '요주의' 하향을 전제한 것으로 나머지 조선사들은 부실처리, 해운2사는 부실처리에 준하는 상황을 산정했다.
은행들은 대규모 충당금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조선·해운사에 대한 여신 등급을 조정하고 있다.
우선 현대중공업...
3대 지방지주 중 가장 많다.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5월 반월공단 지점을 연 이후 경기권 개점이 없었고, BNK금융지주도 경기도 개점이 지난해 6월 개점한 시화공단 지점 한 곳 뿐이다.
JB금융의 경기도 지점 개설은 최근 은행권 점포 축소와는 다른 행보다.
지난해 시중은행 국내에서 운영하는 본점과 지점, 영업소, 사무소는 총 5890곳으로 1년 사이 165개 지점이...
◇ NH농협은행·손해보험, ‘농가’ 위한 상품 선봬…이자 더하고·수입감소 보장=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농협은행과 NH농협손해보험은 ‘농가 살리기’ 상품을 각각 출시했다. 우선 NH농협은행은 ‘NH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는 농협중앙회가 추진 중인 범국민 농촌운동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취지로...
이와 함께 코스닥ㆍ코넥스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자본시장법’ 개정을 다시 추진하고, 기술금융이 은행의 중소기업 여신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은행의 자체 기술금융 대출도 확대한다.
금융감독 개선 차원에서는 금융의 감독방식을 사전 규제에서 사후감독 및 컨설팅 방식으로 전환하고, 종합검사 축소, 비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