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BNK금융지주가 지난해 초 유상증자 당시 주당 발행가격이 결정되는 기간에 주가를 끌어올린 사실을 적발해 조사한 뒤 지난주 부산지방검찰청으로 이첩했다고 24일 밝혔다.
BNK금융은 관계사 은행을 통해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면서 이 자금으로 BNK금융의 주식을 매입하게 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상증자 주식 최종 발행가격의...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을 중심으로 금융에 대한 잠재 수요가 높고, 동남권 지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네트워크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현재 중국 칭다오와 베트남 호찌민에 각 1개씩의 지점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고, 인도, 미얀마에 각각 대표사무소를 두고 있다. 2012년 지방은행 최초로 개설한...
지역별로는 강남3구 부자들의 월 평균 지출 규모가 1056만 원으로 다른 지역 대비 지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강남3구를 제외한 서울 부자 886만 원, 수도권 914만 원, 지방 901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자들은 본인의 노후생활을 위해 총자산의 절반을 노후생활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노후준비에 사용할 자산 비중을...
2001년 설립된 우리금융지주는 민영화를 위해 몸집을 줄인다는 목적으로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지방은행 등을 매각한 뒤 2014년 우리은행으로 흡수됐다. 하지만 은행 체제로 바뀌면서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 연결에 따른 은행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 및 이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 등으로 지주체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 부행장은 전날 단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KB금융지주의 자산관리(WM) 총괄 부사장을 겸직하게 됐지만, 김 부행장은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 부행장은 3년 임기를 모두 채워 내년 1월 중 퇴임을 앞두고 있으며, 김 부행장마저 퇴임하면 은행권 내 여성 임원은 박정림 부행장이 유일하게 된다.
은행 내 여성 임원의 숫자는 지난해 말과 비교할 경우 크게 감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하나은행이 청구한 금액을 대부분 인용해 줬다. 하나은행은 소송청구금액과 지연이자 등 8030만 달러(약 962억 원)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판결을 받았던 수협은행이 패하면서 은행권에는 암울한 분위기가 드리워졌지만, 지난 20일 농협은행에 이어 이날 하나은행이 승소하면서 대부분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나은행의...
농협중앙회 및 경제·금융지주 전 계열사는 AI로 피해를 입은 가금류 농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농가에 신규 저리대출 및 만기 연장 실시 = 농협은행은 AI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1억 원, 중소기업에는 5억 원까지 신규 대출을 최대 1%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연장과 할부상환금 납입 12개월 유예로 상환...
2%)을 인수했다.
DGB캐피탈은 K뱅크에서 여신전문금융업의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사업 발굴 및 지원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인규 회장은 “올 한해 DGB자산운용 인수, 지난 8일 출범한 라오스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지방금융사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에 진출함으로써 다양한 수익창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등 상호간 신용공여 한도초과 등 위반행위에 부과하는 과징금 부과비율을 3배 인상하고, 과징금 부과한도를 위반금액의 100분의 100으로 인상하는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또 영업정지에 따른 소비자 불편을 고려해 금융지주회사의 법령위반 행위에 대해 영업정지를 갈음해 과징금이 부과된다.
정부는 29일 황교안 국무총리...
지주사 체제의 지배구조를 완성한 코오롱그룹은 현재 석유화학ㆍ패션ㆍ제약ㆍ건설ㆍ금융ㆍ수입차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중 실질적인 축은 섬유화학과 건설부문이다. 우선 섬유화학의 대표 주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다. 산업자재부문, 화학부분, 필름전자재료부문, 패션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자재부문은 타이어코드(타이어의...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노동정책인 성과연봉제가 국정마비로 동력을 잃은 가운데 유독 KB금융지주 계열사만 이를 밀어붙이고 있어 노사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2일 KB금융지주 계열사 노조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주 본사와 지점 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KB손보는 현재 호봉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노조는 향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17일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실시된 ‘2016 KS-CQI콜센터 품질지수’ 평가에서 지방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39개 업종 141개 기업 및 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평가조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약 12주간 대고객 설문조사와 전화모니터링을 병행해 진행됐다.
전북은행 콜센터는...
우리은행은 과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보험사, 지방은행 등의 계열사와 함께 우리금융지주 체제를 유지했지만, 민영화 과정에서 계열사들을 분리 매각했다.
지금은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정도만 자회사로 남아있다.
앞으로 은행업 하나만으론 수익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다시 금융지주사 체제로 몸집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행장은...
금융감독당국의 은행권 부정대출 검사 대상에서 지방은행이 제외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IBK기업은행을 끝으로 6개 시중은행에 대한 부정대출 부문 현장검사를 마무리한다.
이번 부정대출 검사는 올 초 검찰이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의 재무제표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불법 행위가 잇따라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지방은행과 우리금융을 분리해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은행과 지주사 간 시너지효과가 낮아 분리매각을 해야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초반에는 많은 금융회사들이 우리금융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2010년 11월 입찰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총 11개가 신청을 했을 정도다. 그러나 유력한 인수후보였던 우리금융...
올해 3분기 대다수 시중 은행들의 실적이 크게 호전되는 가운데 지방은행인 BNK금융지주가 전년 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주요 은행들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KB금융지주는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5.1% 증가했고, 신한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오른 2조1627억 원의 누적 순이익을...
다만 기존의 은행들이 오랜 기간 금고지기를 맡아오면서 고착화된 금융거래 시스템 등이 신규 은행들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전히 지방 은행과 농협은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고 은행이 변경되면 전산시스템을 바꿔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고, 큰 변화를 싫어하는 공무원 조직의 특성상 신규 진입이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