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사태 당시 BNK지주 계열 금융회사에 근무했던 박선종 숭실대 교수는 “키코 관련 토론회에 초청되거나 강연을 하는 등의 활동에 대해 은행연합회를 통해 회사로 압력이 들어오는 느낌도 받았다”며 “금융당국에도 은행들의 막대한 영향력 행사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이치 사건 피해 기업은 한국도로공사, KTX, 한국토지공사, 한국주택공사 등...
내에 지주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삼성 계열사가 그 주식을 인수할 경우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가 만들어지거나, 기존 고리가 강화되는 문제를 피하기 힘들다.
삼성이 ‘신뢰보호의 원칙’을 내세워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이 행정기관의 행위나 발언을 믿고 후속조치를 했다면 그 신뢰를 보호해야 한다는 논리다. 전임 지방자치단...
특히 BNK 등 지방금융지주 감사위원의 경우 금융권 경력이 없은 인사가 많아 선임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외부 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감사위원 추천 시 지주회장 입김을 배제하고 관련 경력 3년 이상 등 감사위원의 자격요건을 신설하라고 권고했다.
21일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8곳(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BNK·JB·DGB)의...
이번 심포지엄은 금융위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며 기업은행과 지방은행협의회, 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주관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지역특화산업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금융조달 비용을 줄이고 지역 내 금융접근가능성을 높여 지역기업의 실질적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우선 IBK경제연구소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 펀드에는 일본 지방 금융기관 28곳과 미즈호 은행, 소프트뱅크가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하고 있다. 다만, 계약상 구체적인 투자 조건과 금액에 대해선 함구했다. 지난해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투자받은 자금은 총 1067억 원이다.
특히 데일리금융그룹 내 다양한 자회사들의 핀테크 역량이 이번 투자 유치에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중간지주사이자 핵심 자회사인...
“과세·금융당국과 협의해 접근할 수 있는지, 방법이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관련해서는 “네이버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개별 기업의 직권·인지 조사 여부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네이버 관련 민원은 국민신문고와 지방사무소 등에도 접수돼 있다”고 시사했다.
네이버는 물품...
임기 만료를 6개월 앞둔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에게 악재가 터졌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25일 금감원 채용비리 감사 결과와 관련해 김 회장 자택과 집무실 등 여덟 곳과 김성택 수출입은행 부행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은행과 금융공기업에서 특혜 채용과 비리 의혹이 이어지면서 올해 검경 수사망에 오른 곳만 다섯 군데다.
검경 수사가 확대되면서...
BNK금융지주(-1.00%), DGB금융지주(-0.97%), 광주은행(-0.83%) 등 지방은행도 함께 밀려났다.
‘10ㆍ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하루 앞두고 규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이날 정부와 여당간이 당정협의에서는 총부채원리금상비율(DSR) 도입 등의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
분야별 모태펀드 출자비율은 청년창업 60%, 지방 60%, 지재권 60%, 재기지원 80%, 4차 산업혁명 70%다.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신설 창업투자회사(10개사), LLC(8개사), 신기술금융회사(6개사) 등 다양한 VC가 선정돼 앞으로 벤처투자시장의 역동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증권시장에서 활동하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인 신한금융투자(증권사)와 신한캐피탈...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방 중소기업들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중도금대출 등 집단대출이 많이 증가한 데 따른 상대적인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1년 새 주택담보대출이 2배 가까이 큰 폭으로 늘었다.
광주은행은 주담대가 4조9943억 원(31.2%)에서 7조4993억 원(41.1%)으로, 전북은행은 2조3986억 원(21.9%)에서 4조1619억 원(32.5...
금융권 관계자는 “각종 불미스러운 일로 지방은행들의 지주회장ㆍ행장 분리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데 제대로 된 준비과정이 없으면 오히려 권력 다툼의 불씨만 제공할 수 있다”면서 “JB금융이 상대적으로 순리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김 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 지방금융지주도 회장·행장 분리 등 지배구조 개편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명확한 책임과 권한에 대한 구분이 이뤄지지 않으면 회장과 행장간 권력 다툼의 불씨만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JB금융지주는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지주 회장과 광주은행장을 분리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차기 광주은행장으로 송종욱 수석부행장이 내정된 상태다....
물이 고여 있으면 썩듯이 대회도 하나의 생물처럼 생명을 불어 넣어야만 명품대회로 태어나니까요.”(이정 신한금융지주 차장)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남자 대회가 황무지일 때인 1981년 고(故) 이희건(1917년 6월 29일- 2011년 3월 21일)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일본 간사이(關西) 지방에 거주하던 재일교포 사업가들이 모여 만든 프로골프대회다. 모국의...
지방은행도 DGB금융지주(-6.88%), 광주은행(-4.35%), JB금융지주(-3.75%), BNK금융지주(-3.01%), 제주은행(-1.07%) 등이 모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은행업지수는 전날보다 4.40% 밀려난 318.35를 기록하며 최근 3년 이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우선 금리 인상 기대감이 줄었다는 점이 은행주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주 공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특별강연도 준비했다. 또, 길정우 이투데이 총괄대표의 사회로 데이비드 린(David Lynne) 도이치은행 아시아글로벌마켓 공동 대표, 안나 마스(Anna Marrs) SC은행 아세안&남아시아 지역 CEO,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박정림 KB금융지주 부사장, 민희경 CJ 부사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시간도 마련된다.
KB금융지주(15.47%)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고 JB(12.13%), DGB(12.80%), BNK(12.91%)가 지방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지주사들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과 지주사의 총자본비율이 미국은행 수준보다 높고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지만, 은행들은 자본비율 하락에 대비해 내부 유보 확대 등 자본 확충을 할...
내년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실적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자 ‘빅3’ 뱅크로서의 위상이 흔들리는 하나은행 내부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 하나은행 노조가 제기한 특별근로감독 신청은 주무기관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중재로 보름 만에 노사가 원만히 해결하기로 큰 틀에서 최종 합의했다.
따라서 앞으로 양행의 화학적...
BNK금융지주 내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JB금융지주 계열사로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DGB금융지주 소속 대구은행이 각각 존재한다. 3대 지방은행지주 전부 회장이 행장을 겸임하고 있다는 면에서 BNK금융과 동일한 지배구조 형태를 갖추고 있다.
지역은행 금융지주들이 이 같은 지배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서다. 지역 특성상 회장과...
예보가 보유한 잔여지분(21.37%) 매각과 금융지주회사 복귀 등 우리은행의 시급한 현안들이 정부 결정 없이 성사되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연내 잔여지분을 해소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금융지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2년 연임에 들어간 이광구 현(現) 행장의 임기가 2019년 3월까지 만료되는 까닭에, 내년 상반기 내...
이를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반영하면 2017년 연간 순이익이 2조 원 정도로 전망된다. 예측대로라면 하나금융은 신한·KB에 이어 세 번째로 ‘2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 3-4위권 수성하고 있지만..선두권 격차는 여전 =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 후 KEB하나은행의 본격적인 영업활동이 이뤄진 작년 한해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3305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