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카카오뱅크와 K뱅크의 최대주주는 은산분리 원칙에 따라 한국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지만, 2대주주는 IT 기술력을 갖춘 카카오와 KT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와 KT는 은산분리에 묶여 신규 주식을 인수할 수도 없고, 운영에 있어서도 제약이 많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사실 인터넷전문은행은 단순히 금융상품만 만드는 데서 그치는 것이...
BNK금융·DGB금융·JB금융지주 등 지방금융지주도 총 2조 원을 지원하기로 해 추석에 중소기업으로 흘러가는 자금의 총 규모는 70조 원에 달한다. 지난해 은행권이 공급한 약 63조 원보다 10%가량 늘어난 규모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신규대출 5조 원, 만기연장 8조5000억 원 등 총 13조5000억 원의 자금을 푼다. 최대 1.5%포인트 대출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지방은행 중 최초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 전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올 5월에 취임한 김태오 회장은 제1과제로 하이투자증권 M&A를 내세울 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 취임식 바로 다음 날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비자금 조성 및 채용비리 의혹 등 일련의 사태를 수습하고 개선 조처를 하겠다는 ‘경영정상화 이행각서’...
이번 인수를 통해 지방 금융그룹 최초로 종합금융그룹회사로 도약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 승인 안건을 승인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현대미포조선과 하이투자증권 지분 85%를 4500억 원(이후 4700억 원으로 조정)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2000년 처음 동일인 취득 한도 4% 초과 금지를 담은 금융지주회사법이 생겼다.
2002년 은행법은 현재의 틀과 비슷해졌다. 동일인 취득한도를 10%로 완화하고, 비금융주력자 취득 한도를 만들어 4%를 넘지 못하게 했다. 대신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금융위 승인을 받아 10%까지 가능했다. 은행법상 비금융주력자는 동일인인 전체 회사의 비금융회사 자본비중이 25...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6일 10억 원 이상 보유한 개인의 자산 운용행태와 인식 등을 분석한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국 금융자산 5억 원 이상 보유자 600명을 조사한 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응답자 400명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자 자산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으로, 53.3%에 달했다. 그밖에...
지방금융지주사들이 채용비리 사태와 대출금리 조작 등 악재 속에서도 상반기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거뒀다.
특히 이자이익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광주은행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경남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실적이 감소했다.
1일 BNK금융‧DGB금융‧JB금융지주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실적을 종합하면 7422억 원으로...
심사해 건전한 경영을 담보할 수 있도록 대주주 적격성 심사요건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CEO 후보군의 관리와 금융회사 내부통제 혁신방안, 내외감사 기능의 강화 등도 함께 꼽혔다.
금감원은 4분기 중 지배구조 부분에 대한 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사의 지배구조·내부통제를 전담하는 전문검사역 제도도 내년 상반기 내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여기에 캠코·수출입은행 등 금융 공기업을 비롯해 지방 은행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최대 31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데다, 디지털금융ㆍ경협 등 신시장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눈치 속에서 채용 비리 오명을 지우려는 의도도 숨어 있다.
◇정부 요구에 ‘채용 인원 두 배’로 화답...
특히 IB(투자은행) 업무에서 웬만한 금융지주는 40조~50조 원의 여유 자본을 갖고 있지만 은행 입장에선 유동성 관리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다.
◇10조 정도 적립 후 농민들이 최소 자금 = 이에 상호금융의 독립법인화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 행장은 “상호금융의 점포는 4714개로 예금 310조 원, 대출 250조 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규모만 봐서는...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면 지방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증권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게 된다.
하지만 JB금융의 증권사 인수 시도는 번번히 무산됐다. JB금융은 2015년 LIG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케이프인베스트먼트에 밀려 우선 협상자 선전과정에서 탈락했다. 2016년 현대증권과 함께 복합점포를 개설했지만 현대증권이 KB증권에 합병된 후...
(롯데지주), 현오석 전 기획재정부 장관(GS), 김창록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한화) 등이 대표적인 고위 관료 출신에 해당한다.
공정위 출신으로는 이동규 전 사무처장(현대자동차), 안영호 전 시장감시국장(신세계)이 있고 국세청 출신은 박윤준 전 차장(신세계), 이병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현대자동차), 김창환 전 부산지방국세청장(두산) 등이 있다.
일각에서는...
'셀프연임' 논란을 빚었던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관련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올해 4분기 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를 강화하고, 내년 초 지배구조와 내부통제를 전담하는 전문검사역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내부통제’ 강화도 시급한 문제다.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 사고와 대출금리 부당산정 논란 등 모두 금융사...
그밖에 △BNK경남은행 △JB금융지주(전북은행·광주은행) △DGB대구은행 등 지방은행들도 부스에서 시민들을 끌어모았다.
각 은행 부스에서는 최근 금리상승에 맞는 재테크 상담이 이뤄졌다. 각 은행에서 내세운 기술금융과 디지털 금융, 서민금융 상품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 관련 상품도 전시됐다.
하나은행의 경우 2018...
그러면서 “일감 몰아주기, 금융계열사 보유 주식 의결권 제안, 지주회사 요건 강화 등 핵심 주주자본주의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였다”며 “법안의 추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핵심 주주자본주의에서 요구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집단의 지분 매각/합병 등이 발행해야 하므로, 이같은 일련의 변화도...
복합점포는 기존 점포 공간을 활용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데다 금융지주 내 증권과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영업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은 11일 KB국민은행 불당동지점과 KB증권 천안지점을 동시 이전,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신규 오픈 했다고 14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JB금융지주는 2018년도 하반기 신입행원을 110명 채용한다.
JB금융은 청년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뱅킹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전북은행이 50명, 광주은행이 60명, 총 11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전북은행이 38명의 신입행원을, 광주은행이 53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했던 것에 비해 전체적으로 120% 이상 늘어나 규모다.
또한 채용절차는...
하지만 정작 증손녀 채용비리 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9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이 실무자 선에서 점차 위로 수사망을 좁혀가며 CEO 혐의 입증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인사 관련 담당자들이 ‘모르쇠’로 일관해 수사에 난황을 겪었다. 법조계 관계자는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인사 담당자들로부터 ‘임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