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8166억 원, 영업이익은 45.3% 늘어난 380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07억 원을 기록해 70.6% 증가했다.
특히 지분법이익은 2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09% 급증해 한미사이언스의 당기순이익에 일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10년 의약품 제조와 판매 부문을 인적 분할해 지주사...
삼성증권 김은기 연구원은 “올해 코코본드 발행은 자본적정성 비율이 낮은 은행 금융지주 및 지방 은행 위주로 발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높은 절대금리를 확보할 수 있는 투자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은행 코코본드 발행의 특징을 살펴보면, 발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발행이 증가할 가장 큰 이유는 최근 강화된 은행의 총손실흡수능력...
조 사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배임수재,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등 4개다.
조 사장은 2008년 5월~2017년 11월 한국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협력업체로부터 회사자금 총 2억6300만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 2008년 4월~2018년 6월 납품업체 대표로부터 매달 500만 원씩 총 6억1500만 원을 받은 혐의와 차명계좌 등을...
그가 신한금융 수장으로 취임한 2017년 신한금융그룹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제시한 전략 과제였다. 조화로운 성장을 통한 그룹가치 극대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세계화와 지방화의 합성어)의 가속화,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 신한 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이 핵심이다.
조 회장이 제시할 제2의 스마트 프로젝트는 '급격한...
또 금융지주회사 내 계열사가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면 콜센터, 정보기술 등 업무를 통합하는 비용 효율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각 자회사가 보유한 고객 정보의 공유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고객 중심 경영도 강조했다. 현재 빅데이터, 핀테크, 플랫폼 방식이 주목을 받는 이유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함이므로...
지난달 21일 명재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대표에 대해 "범죄 혐의 소명되고, 범죄 행태 등에 비추어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같은달 25일에는 구속 뒤 첫 검찰 조사를 받았다.
조 대표는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으로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 지난해 대표에 선임됐다. 지주회사 격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론스타는 2003년 1조3834억 원에 은행을 인수한 뒤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3조9157억 원에 팔았다. 이 과정에서 인수자격부터 친인척 거래 동원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자격조차 안 됐다
먼저 따져볼 것은 '인수 자격'의 여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론스타는 인수 자격이 없었다. 론스타가 '산업자본'이기 때문. 금산분리...
내년 금융지주사 순이익은 5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시계 제로다.
◇제로금리에 수수료 규제까지 ‘꽉 막힌 영업’ = 19일 관련 업계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국내 은행의 평균 순이자마진(NIM)은 1.61%를 기록했다. 3년 만에 첫 하락 반전이다. 기준금리가 한 차례 더 인하되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NH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이 지난 8월 출시한 필승코리아펀드 판매 수탁고가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펀드 설정 후 수익률은 6.98%(15일 기준)를 기록했다.
필승코리아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대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애국 펀드’로 불리기도...
현재 카뱅의 최대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다. 카카오가 그 지위를 가져오기 위해 작업 중이다. 두 달 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계열사 공시 누락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당국 승인까지 받았다.
그런데 한국투자금융의 지분 정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르면 지주사는 금융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해 자회사로 편입하거나, 아니면 5...
정책금융을 총괄하는 지주를 만들고 중복되는 비용을 줄여 정책금융 집행을 효율화하자는 주장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 정책금융 구조조정은 낡은 이슈”라면서 “이번 이 회장의 발언으로 다시 불씨가 지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회장은 지방 이전 이슈에도 강한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일부 지역 정치인을 중심으로 산은의...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과세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에 수사 인력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 관련 자료를...
이외에도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17일 채용을 시작할 예정이며, 신한, KEB하나, NH농협은행도 이번 하반기 신입행원을 뽑을 계획이다.
지방 은행들도 채용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먼저 광주은행은 7급 중견(△지역인재 △일반인재 △통계 △디지털/ICT) 및 7급 초급행원(△일반인재)을 뽑는다. 7급 중견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지역인재 △디지털...
재무부, 재경부를 거쳐 금감원 수석부원장, 한국수출입은행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한 김용환 고문은 지난해 세종에 합류했다. 또 KB금융지주 초대회장을 역임한 황영기 고문은 지난해 2월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임기를 마치고 다시 세종 고문으로 복귀했다.
로펌이 이처럼 화려한 경력을 가진 전관을 고문으로 모시는 데는 여러 계산이 깔려있다. 이들의...
추석 명절을 대비해 정책금융기관에서 융자, 보증 등 약 13조 원, 위원은행은 34조5000억 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위원은행은 53조5000억 원의 만기도래 대출금 기한 연장 등 총 88조 원 유동성 공급계획을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4300억 원 규모 추석 자금을 마련하고, 일부 지역재단 보증과 연계해 추석 대비 관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자금...
하나은행 노조는 "금융사들이 파생상품 비율을 낮추는 상황에서 국내 4대 금융지주 전체 파생상품의 40%가 하나금융에 집중돼 있다"며 은행을 넘어 지주 경영진의 책임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비이자이익을 강조하는 경영진 입맛에 맞추려고 무리한 상품 설계를 한 것은 아닌지, 시장 예측을 무시하고 판매를 결정한 귀책은 없는지...
JB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부활 후 지방지주사 중 처음으로 종합검사를 받는다. 이번 종합검사로 올해 3월 선출된 김기홍 회장의 경영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김 회장은 취임 후 한 달 만에 이뤄진 첫 인사에서 지주 소속 직원들 중 절반 가량인 34명을 자회사로 발령보냈다. 과감한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자기 색깔을 내며 속도...
한화투자증권이 28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대규모 대손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에서 지난 2년간 매 4분기마다 발생한 대손비용에 주목했다. 성 연구원은 “BNK금융지주가 싸다는...
특히 19일 본입찰 마감과 함께 하나금융지주의 롯데카드 인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세청은 이런 상황들을 감안해 롯데카드에 대한 세무조사와 관련해서는 “개별 기업에 대한 세무 관련 정보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 놨다.
다만, 국세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카드사에 대한 세무조사에서는 주로 카드수수료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살펴보면, 20·30대 1인 가구의 소득은 지난 2017년 기준 각각 평균 2588만원, 3402만원으로 나타나면서 전체 평균(1917만원)은 물론 40대(3197만원), 50대(2152만원), 60대(1121만원) 1인 가구의 평균 소득을 넘어섰다.
이에 20·30대를 주 수요층으로 한 오피스텔은 당분간 분양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