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천안함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 유족, 최원일 함장 등 천안함 생존 장병, 연평해전과 북한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가족 등을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참석자 중에는 천안함 희생자인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으로 2020년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천안함이 누구...
그는 “국토의 약 5분의 1이 러시아에 점령됐다”며 “점령당한 면적이 베네룩스 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을 합친 것보다 크고 30만㎢에 달하는 국토는 지뢰와 불발탄으로 오염됐다”고 말했다.
이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인 1만40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유엔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사망자가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러시아는 사망한 군인 수를...
尹 “순환경제로 2025년 생활 플라스틱 발생량 20% 감축”석화업계, 폐플라스틱 수거부터 활용까지 어려움 겪어“순환경제 전환 위해 기업 역할 중요…정책적 지원해야”
지난 10일 취임한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 경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관련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수거ㆍ활용 관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소식통은 “러시아가 진지하게 협상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터키는 해상 지뢰 제거와 운송 관리를 포함해 협상에 참여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2020~2021년 시즌 4150만 톤의 옥수수와 밀을 수출했고 이 중 95% 이상이 흑해를 통해 해상 운송됐다. 하지만 러시아가 주요 항구를 장악하면서 현재...
또 탑승객이 있는 캐빈룸을 2인치 두께의 강철판으로 둘러 M60 기관총의 총격뿐 아니라 차량 바로 아래에서의 지뢰 폭발도 견딜 수 있는 최고급 특수의전 차량이다.
외관 전 부분이 특수 방화 처리돼 화염 방사기나 화염병, 화학 가스 공격에도 대비할 수 있다.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도 19대 대통령 취임식장으로 이동하면서 ‘마이마흐 가드‘를 이용했다.
또 윤...
캐나다는 러시아군이 지뢰나 군수품을 남기고 간 우크라이나 지역 정리도 돕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트뤼도 총리는 1년간 우크라이나 수입품에 무역 관세를 없애고, 러시아 제재도 추가한다. 캐나다는 러시아 전쟁과 연루된 러시아 집권층, 정권과 가까운 인사들, 국방부 등을 포함한 40명의 개인과 5개 기관에 대해 제재를 부과한다.
캐나다는 이미 2월 24일부터 1000개가...
이제 국회의 인사청문회 정국인데 정치 지형은 지뢰밭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절차가 본격화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나름 사전 검증을 거쳤음에도 쏟아지는 의혹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결함들이 심상치 않고 말썽도 커진다. 일부 낙마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특히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검사장의 법무부 장관...
없이 지내고 있다”며 “집에 필수품도 없으며, 의사들이 모두 대피해 의료적 재앙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지뢰가 마을 주변에 뿌려져 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마카리우는 러시아 군이 점령했다가 물러간 곳으로, 러시아의 침공 전에는 약 1만5000명의 주민이 거주했으나 현재는 1000명도 남지 않았다.
세계 곳곳에서 지뢰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글로벌 경제가 ‘시계제로’ 상태에 빠졌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진단했다.
코로나·인플레·우크라이나 전쟁 등 연이어 터진 악재에 주요국 경제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 이는 세계 경제 핵심축인 미국과 중국이 상대방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해 경제 전반에 균형을 잡아주던 과거 흐름과 다르다.
코로나19...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이 철수하는 과정에서 민가 주변에 지뢰와 버려진 장비와 무기, 심지어 사망자들의 시신에까지 부비트랩을 설치해 민간인들에게 ‘재앙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SES)는 이르핀에서만 643개의 폭발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또 러시아가...
그럼에도 이러한 상폐 지뢰밭을 피해갈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투자 판단 기준이 되어줄 재무제표를 가벼이 여겨 상폐를 경험하거나 어쩔 수 없이 ‘존버’가 되는 투자자는 여전히 많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5일을 기준으로 2021회기 결산에 대한 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는 30곳에 육박한다. 이 중 절반가량의 상장사는 2020년 결산까지 적정...
사면·인사에 이어 집무실 이전까지 양측 갈등 최고조文 측, 22일 국무회의서 '예비비' 상정 無 尹 측 "무서운 세입자 아냐…일하고 싶을 뿐"통의동 사무실 지속 사용 발언에 금감원 "공식 요청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인사권을 둘러싼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갈등이 급기야 집무실 이전 대립으로까지 번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미국 국무부 정책분석관을 지낸 베넷 램버그는 최근 기고 전문매체 프로젝트신디케이트에 쓴 글에서 “군 지휘관들이 우크라이나 내 15개 원전에 대한 공격을 피하기 위해 애를 쓴다 하더라도 재앙을 면치 못할 수 있다”며 “이들 원전이 거대한 방사능 지뢰가 될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의 15개 원자로가 현지 전력 수요의 50%를 책임진다. 만일...
심지어 공중에서 터지지 않은 자탄이 땅에 떨어진 뒤 대인지뢰처럼 폭발하는 방식으로 추가 피해를 입힌다.
러시아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진공폭탄과 집속탄은 모두 19세기 후반 이후 전쟁 희생자 보호와 전쟁 수행 행태 규제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인도법(전쟁법)에 위배된다. 국제사회는 1868년 페테르부르그 선언 후 소형 폭발탄이나 질식가스탄 등 군인과 민간인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한 달을 맞았다. 우리 사회 일터는 안전해졌을까. 불행히도 화학공장, 제철소, 건설현장, 채석장 등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과 관련해 기업의 책임자가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
그러다 보니 주변 지역에는 많은 지뢰가 묻혔고, 이따금씩 지뢰를 밟고 사망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게레나 씨는 “(러시아군 침공의 가능성에 대해) 무서워서 내 의견을 말할 수 없다”며 “우리집은 정부군한테든 친러파한테든 폭격당할지도 모른다. 무서워서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갈 수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런 긴박한 상황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다만,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으로 부실채권의 규모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착시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권의 대손충당금은 ‘숨은 지뢰’를 피하기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작년 말 대손충당금 잔액은 7조45억 원으로 전년(6조8592억 원)보다 소폭 늘어났다.
신한은행과...
독일 정부는 살상 무기 공급은 불가능하지만, 전자추적시스템, 지뢰 제거 장비, 보호복 등 비살상무기와 물자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이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재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독일은 이미 최근 몇 년간 우크라이나에 20억 유로가량을 지원한 상태다.
숄츠 총리는 그간 러시아의 공격 시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가족 리스크 지뢰밭의 가실 줄 모르는 폭발음도 혼란을 키운다.
당면한 모든 문제들은 그저 돈을 뿌리고 또 뿌리면 해결 될 것이며, 재원 걱정은 밑돌 빼서 아랫돌 괴면 된다고 입을 맞춘 듯 하다. 이쯤 되면 5년간 국가를 이끌어 갈 대통령을 선택하는 과정이 아니라 국정을 맡겨서는 안될 후보를 알아서 가려낼 것을 강요받는 모양새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지뢰에 두 다리·손가락 2개 잃어 “군인·재향군인·참전용사 위해 봉사하게 돼 영광”
‘아프가니스탄의 영웅’으로 불리는 한인 2세 상이군인이 미국 버지니아주의 최고위직인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Deputy Secretary)에 올랐다.
18일 버지니아주 정부에 따르면 글렌 영킨 신임 버지니아 주지사는 최근 한인 2세 제이슨 박(박재선·32) 씨를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