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국계 노부부를 공격한 20대 남성이 증오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20일(현지시간) 오렌지카운티 경찰은 한국계 노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마이클 비보나(25)를 구금했다고 밝혔다. 비보나에게는 증오범죄와 노인 학대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비보나는 지난 18일 오렌지 공원에서 산책하던 한인 노부부에게 접근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미국 영화인들을 향해 아시안 증오범죄 문제에 두려워 말고 맞서달라고 촉구했다.
ABC 방송과 dpa 통신은 13일(현지시각) 봉준호 감독이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채프먼 대학의 영화·미디어 예술 칼리지가 마련한 온라인 마스터클래스 수업에 객원 강사로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시상식 참석 계획을 밝히면서 미국에 사는 아들이 아시안 증오범죄 때문에 자신의 미국 방문을 걱정하고 있다는 얘기를 털어놨다.
윤여정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제 두 아들은 한국계 미국인인데, 로스앤젤레스(LA)에 사는 아들이 오스카 시상식을 위해 미국에 가려는 나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사건 발생 직후 현지 경찰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 증오범죄가 아닌 ‘성중독’ 가능성부터 거론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지만, 증오범죄로 분류되지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 노래로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고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이전 3건→35건 급증한 증오 범죄NYT "실제 증오 범죄 더 많을 것"피해자 상당수 여성…80대 할머니도 피해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뉴욕 경찰에 접수된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2019년에 3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8건으로 늘었고 올해만 벌써 35건이 신고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중국에 문화공정에 대항해 김치와 한복을 알리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급증하고 있는 반(反)아시아계 증오 범죄를 중단하라는 운동도 하고 있대.
10월 21일은 한국에서도 한복의 날이야. 아직 멀긴 하지만 올해 가을에는 한복 한 벌 장만해볼까?
봄비에 벚꽃도 성벽도 '와르르'
지난 주말 세차게 내린 봄비로 벚꽃이 우수수 떨어져서 아쉬웠지? 그런데 4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해당 남성의 얼굴을 SNS를 통해 공개하고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키 180cm, 체중 68kg 정도의 체구를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어두운색 스웨터와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병원에 가 안정을 취했습니다.
미 10대들, 한국계 50대 부부 집단 폭행…갈비뼈...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너디노 연구소 증오·극단주의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주요 16개 도시에서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전년 대비 149%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계 교민의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뉴욕에서 80대 한인 할머니가 ‘묻지마 폭행’을 당하고 의식을 잃는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
‘증오범죄’로 바라보지 않는 경찰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아시아인들이 거리로 쏟아졌죠.
아시아인들에 대한 혐오는 코로나19 시국 속에 더 선명해져 왔는데요. 코로나19가 아시아에서 시작됐다는 이유에서죠. 그들에게 닥친 불안을 특정 인종에 대한 혐오로 받아치는 어리석은 생각이 가득해졌습니다.
평범하게 지나다니던 길거리에서 갑자기 무차별 폭행을...
뉴욕시 경찰 증오범죄 담당국은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던 J 노선 지하철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무차별 폭행해 기절시킨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경찰이 공유한 폭행 영상에는 참혹한 폭행 여과 없이 담겨있다. 사방에서 비명이 쏟아졌지만 말리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아시아계 남성은 결국 기절했다.
지난 27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한 마을에서...
뉴욕 경찰(NYPD) 증오범죄 전담팀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께 맨해튼 미드타운의 한 건물 앞에서 흑인 남성이 마주 보며 걸어오던 65세 아시아계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강하게 걷어찼습니다.
이 여성은 첫 번째 공격을 받은 뒤 정신을 잃었지만, 흑인 남성은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다시 세 차례나 강하게 발로 내리찍었습니다....
태스크포스 신설ㆍ정책 조율 담당자 임명 증오범죄 웹사이트 업데이트ㆍ투명성도 제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아시아인을 겨냥한 폭력 급증을 우려하며 특단의 대응 조치를 내놨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특히 아시아계 여성을 향한 끔찍한 폭력과 인종혐오가 확산하면서 슬픔과 분노가...
요새 미국에서 일어나는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일본에서도 관심이다.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의 대상이 된 일본인들도 상당한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한·중·일을 중심으로 아시아계가 하나가 돼 미국 내에서의 증오범죄에 대처하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많이 보도되고 있다. 제3국으로 가면 한국인과 일본인은 ‘위안부’ 문제를 빼고 사이가 좋다....
이어 “우리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한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함께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최근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8명이 희생된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K팝 가수들이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잇달아 내고 있다.
해당 영상과 관련해 CBS뉴욕 등 현지 매체는 “뉴욕경찰(NYPD) 증오범죄 TF가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CBS뉴욕은 “맨해튼 J열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미국에서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애틀랜타에서는 총격으로 한인 4명 등 총 6명이 사망한 데...
데일리뉴스, CBS뉴욕 등 현지 매체는 "뉴욕경찰(NYPD) 증오범죄 TF가 수사 중"이라고 전했어. CBS뉴욕은 "맨해튼 J열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에서 폭행이 발생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어. 처음 영상이 올라간 트위터에 따르면, 이번 영상이 뉴욕 맨해튼 지하철의 코지어스코 거리 역에서 발생했다고 적었어....
중국계를 비방하는 내용과 함께 “너희들은 이곳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실버타운에 거주하는 한국계 여성도 증오 편지를 받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아칸소주에서는 백인 소방서장이 지난 13일 아시아계 남성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등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 범죄가 확산하고 있다.
현지 경찰 발표“술이나 마약은 아닌 듯...증오범죄 증거 못 찾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식료품점 '킹 수퍼스'에서 총기를 난사해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21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23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마리스 헤롤드 볼더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는 21세 아흐마드 알 알리위...
미국에서는 1968년 인종이나 종교 등을 이유로 폭력을 가하면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연방법에 마련된 이래 47개 주에 증오범죄를 규제하는 법이 도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증오범죄로 인정될 경우 가중 처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 수사당국이 애틀랜타 총격사건에 '증오 범죄' 혐의를 적용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할 증거를...
그는 “검찰과 경찰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할지 토론하는 동안 나를 포함한 수백만 아시아·태평양계 사람들은 버림받은 기분을 느낀다”면서 “과거의 경험, 우리의 현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나라에서 우리 공동체가 겪을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압도돼 있다”고 썼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던 지난 12개월 동안 우리 공동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