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를 거쳐 상장적격성 유지, 개선기간 부여 또는 상장폐지기준 해당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가 2015년말 바이오젠과의 합작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고의로 변경해 자산가치를 부풀렸다고 판단,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는 증선위의 처분이 부적절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 사장은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에 공개한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당사는 증선위의 결론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모든 회계처리를 회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송을 통해 당사 회계처리의 적법성을 인정받고, 행정처분에 대해서는 집행정지를 신청해 소송 결과 나올 때까지...
증선위는 조사‧감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회사도 2018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 재무제표에 오류수정을 반영하는 경우 별도조치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정부가 9월 발표한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에 따른 결정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장사 163개 수준으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김 의원이 미국 바이오젠사가 2012년 사업보고서부터 삼성바이오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인정했다는 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증선위가 이런 사실관계를 알고도 결정을 내렸냐’고 묻자, 최 위원장은 “증선위가 그런 내용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내린 결론”이라고 답변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영국 소재 외국인 투자자인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이하 GSI)은 올해 5월 30~31일 차입하지 않은 상장주식 156종목, 401억 원어치에 대한 매도 주문을 제출해 공매도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세조종 또는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와 연계된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증선위는 전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과태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판정이 남긴 교훈과 과제’ 토론회에서 손혁 계명대 회계학과 교수는 “삼성바이오는 IFRS의 모호함과 경영자에게 부여된 재량권을 최대한 이용해 그 틈을 노렸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에 따르면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2014년 11월 28일부터 2015년 5월 1일까지 4회 유상증자를 하면서 343명에게 청약을 권유해 121억9000만 원을 모집했지만 증권신고서를 4회 제출하지 않았다.
회사는 또 증권을 모집한 실적이 있는 법인으로 2015년 5월 15일 유상증자를 하면서 전매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증권신고서를 미제출했다.
금융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증선위 및 금융위 처분에 대한 취소청구 소장 및 효력정지신청서를 전날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지난 14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연결 종속회사에서 지분법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결론 지었다. 분식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한 투자자와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증선위의 행정처분 중 재무제표 수정, 대표이사와 CFO해임권고, 감사인 지정에 대해 집행정지를 함께 신청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만 행정소송과 집행정지의 대상은 행정처분에 한정되기 때문에 검찰고발이나 거래소...
27일 금융위에 따르면 증선위는 이번 정례회의에서 무차입 공매도 150여건이 적발된 골드만삭스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과태료 부과액은 공매도 사건으로 사상 최대인 1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과태료 10억 원 부과를 논의했지만,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재심의를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정식으로 상장폐지 심사를 받게 될지가 이번 주 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절차에 들어간 삼성바이오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올릴지에 대해 이번 주 후반까지 결론을 낼 계획이다.
거래소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기업을 1차로 심사해 기심위에서 정식으로...
삼성물산 감리가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주장에는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삼성물산이 공정가치를 부풀린 무엇인가 나온다면 감리를 해야 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증선위와 금융감독원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의 2015년 말 회계 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삼성바이오가 2012년부터...
증선위는 지난 14일 정례회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에피스를 종속회사(단독지배)에서 관계회사(공동지배)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고발하고 김태한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 원 부과 등의 제재를 취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증선위의 조치통보서가 송달되는 대로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선위가 전날 검찰 고발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관련 내용을 담은 조치통보서를 발송한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르면 이번주 내애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4일...
증선위는 20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FAQ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입장’을 통해 “이는 회사의 일방적 주장으로, 증선위는 대심제 등을 통해 동일한 내용의 회사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증선위는 회사의 소명내용과 함께 국제회계기준, 금감원의 방대한 조사내용, 증거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회사가 회계기준을 위반했다고 결정한...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홈페이지에 ‘증선위 결정 및 국제회계기준(IFRS) 회계처리에 대한 FAQ’를 공개하고 “당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의 각각의 재무제표는 영업적 측면에서는 어떠한 회계적인 이슈도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 에피스를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 설립하고 연결 종속회사로 유지해오다가 2015년 말 합작 파트너사인...
증선위는 14일 정례회의 의결에 따라 이날 검찰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고발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정·안진회계법인에 제재 의결에 따른 시행문도 보냈다.
증선위는 지난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단독지배)에서 관계회사(공동지배)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