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증권은 금리, 신용, 환율, 지수 등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미리 확정된 방식으로 수익률이 결정되는 투자상품을 말한다. ELS는 주로 글로벌 증시 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의 가격과 연계하며, DLS는 금리, 통화, 신용 등의 가격 변동으로 수익구조가 책정된다.
발행형태별로 공모 발행은 전체의 55.9%(8조9875억 원)...
거주자·외국인 증권투자 매매 증가 영향”
지난해 외국환은행에서 이뤄진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59억6000만 달러로 전년(623억8000만 달러) 대비 35억7000만 달러(5.7%) 증가했다. 연중 기준으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삼성 레버리지 항셍테크 ETN(H)’ 24일 상장폐지…지표가치 1000원 미만↓항셍테크 지수 3년만에 3분의 1 토막…관련 상품 상장폐지 신호탄 가능성중국 본토 증시도 흔들려…국내 중국 ETF 청산 가능성도 제기
홍콩 증시 급락에 따라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그 여파가 다른 파생상품에도 미치고 있다. 최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유동성 공급업체 오르빗 마켓의 캐롤라인 모론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ETF 유입이 발표 이전에 포지션을 취한 투기적 트레이더의 차익 실현을 상쇄하지 못하면서 모든 디지털 자산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만 달러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수준일 수 있지만, 4만 달러 붕괴가 연쇄적 청산을 촉발하지는 않으리라고...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문제와 저금리 악재 등이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예측한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5조8075억 원이다. 이는 2022년(15조7312억 원) 대비 0.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말 4대 금융...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위험 파생상품을 은행 창구에서, 상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노년층에 판매하는 것이 적정한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일부 금융사는 ELS 판매 한도를 자체적으로 늘리거나 판매 확대를 유도하는 평가지표(KPI)를 운영하는 등의 문제점도 발견됐다. ELS를 많이 판 직원에게...
ELS는 각국 주가지수 또는 특정 종목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계약기간 동안 지수가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원금과 약속한 이자를 주는 파생상품이다.
문제는 지수가 고점을 찍은 시점에서 판매되는 ELS 물량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지수 가격이 높을 때 오히려 ELS 발행이 증가하는 것은 하락 가능성을 낮게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상품별로는 수익증권은 289조321억 원으로 전월대비 약 8조8000억 원 증가했다. MMF는 93조8078억 원으로 7조 원 늘었고, 정기예적금은 전월 5조9000억 원 감소했으나 11월에는 6조1000억 원 증가해 1656조2612억 원을 기록했다. 2년 미만 금융채는 131조3300억 원으로 약 5조1000억 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수익증권은 파생형·채권형 펀드가 증가세를...
윤 대통령은 2일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당시 "증시는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 국민의 자산 축적을 지원하는 기회의 사다리"라며 약속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뿐 아니라 소액 주주가 제 목소리 낼 수 있도록 온라인 전자주주총회 제도화, 이사의 사익 추구행위 차단 등 상법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당시 "국민이 종잣돈을 더...
또한, 가장 많은 상품 종류를 거래한 고객의 거래 상품 숫자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 10개 상품군이었다. 작년 실현수익률 최고는 10년 이상 이차전지주를 장기보유했던 고객이 거둔 7203%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는 이처럼 고객, 상품, 거래 등 다양한 주제를 데이터 관점에서 살펴보고 여기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22년 대선 후보 당시 '2022년 증권,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주가지수 5000포인트를 향해 나아가자"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2007년 "정권기간 내에 코스피지수를 5000까지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코스피는 추락했고, 양적 완화로 증시를...
6%(7조5514억 원) 늘었고,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6조9091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4.7%(4조857억 원) 증가했다.
증권 유형별로는 채권이 20조8342억 원, 상장주식이 11조9166억 원, 그 외 현금이 5061억 원을 차지했다.
장외파생상품거래는 거래소 없이 당사자 간 일대일 계약으로 체결된 파생금융상품 거래로, 장외옵션, 스와프, 선도거래 등이 있다.
2008년 국채 10년 만기 선물이 도입된 이후 16년 만에 초장기 국내 선물 상품이 파생상품 시장에 상장되는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도 공존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까지 30년 국채선물 시장조성자 모집에 나섰다. 자격 조건은 거래소 회원 등 파생상품시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달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콩 ELS 상품의 82%를 판매한 은행들이 법적 책임 외에 윤리적 책임을 다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019년 파생결합증권(DLS), DLF 불완전 판매 사태를 계기로 금융지원소비자보호법이 제정돼 2021년부터 시행됐음에도 유사한 문제가 다시 불거진 것을 금융당국과...
유 원장은 “은행은 크게 예대마진이 비즈니스 모델인 상업은행과 부동산 PF나 파생금융상품이 주력인 투자은행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는 제2금융권 등의 상업은행도 주력이 아닌 부동산 PF에 뛰어들면서 문제가 반복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행사는 영세한 경우가 대다수인데, 블랙스완이 발생할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현물 ETF 상장 및 국내 증권사의 거래 중개는 거래소 사용이 불가능한 국내 법인과 기관에 비트코인 직접 투자와 가장 가까운 투자수단을 제공할 수 있었는데 당국 조치로 차단되면서 국내 법인과 기관에 끼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2017년 금융위원회가 금융투자협회에 준 유권해석인 ‘가상자산을 파생상품 기초자산으로...
ETP는 ETF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으로, ETF는 물론 ETN(상장지수증권·Exchange Traded Notes), ETC(상장지수원자재·Exchange Traded Commodities)까지 포괄한다. SEC가 ETP라고 칭한 건 향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여러 파생상품에 대한 관할권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연구센터장은 "SEC가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그대로...
SEC도 비트코인 시장이 사기·조작 행위에 취약한 데다가 기초상품 또는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주요 시장들과 상호감독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등 보호 조치가 미약하다는 이유를 들면서 현물 ETF 신청을 기각해왔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냈던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2022년 SEC의 기각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후 법원은 이미 허용된...
파생상품 투자 손실 관련 배상기준안은 과거 한 차례 마련된 바 있다. 2019년 라임사태나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이 잇따라 터지면서 어느 정도 틀이 갖춰진 상태다. 당시 ‘배상비율 기준안’이 도입됐는데, 기준안에 따르면 판매사의 판매 적합성 원칙 등 여부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이 20~40%로 정해졌다.
다만, 투자자 특징에 따라 비율이 가감, 최종 배상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