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급격한 속도로 기준금리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현재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릴 가능성은 약 80%로 점쳐지고 있다. 전날까지 이 가능성은 65%였다. 나머지 20%는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다.
SVB 사태로 동반...
21~2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폭을 낮출 수 있다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가능성은 89.3%로 나타났다. SVB 파산 전인 9일의 21.4%에서 대폭 오른 것이다. 반면 0.5%p 인상 확률은 78.6%에서 10.7%로 급락했다.
미국 당국이...
따라서 연준도 오는 21∼22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 부분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아무리 물가 안정이 시급하다지만, 금리를 계속 빠르게 높이다가 제2, 제3의 SVB 사태가 이어지면 미국 금융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리스크오프...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도 중립 포지션”이라며 “만약 FOMC까지 증시가 잘 버텨준다면 불확실성을 떨쳐내고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증시 내림세에는 외부요인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증세안 언급으로 미국은 물론 한국 증시 투자 심리 위축을 불러왔다”...
한편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8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로 과징금 7050만 원 및 전 임원 해임권고 조치를 받았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1분기까지를 대상으로 감리 진행됐던 건으로 재감사를 통해 해당 기간 회계처리 및 이슈에 대해 완전 해소 됐다”며 “그 이후 내부통제 강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경영 투명성 및...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매일방송(MBN) 등 6개사에 대한 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MBN은 자본금 편법 충당과 관련된 분식회계로 앞서 2019년 10월에도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증선위는 “지난 감리 조치 시 포함되지 않았던 2017~2018 회계연도에 대해서도 회계기준 위반 행위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8일 정례회의를 열고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A·B사 등 2곳에 각각 38억7000만 원, 21억8000만 원의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 개정(2021년 4월 시행)에 따라 공매도 규제 위반에 대한 제재가 과태료에서 과징금으로 강화된 이후 첫 적용 사례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공매도 규제 위반자에 대해 주문...
지난 1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시타델증권이 고빈도 알고리즘 매매로 시장질서를 교란했다고 판단하고 과징금 118억8000만 원을 부과했다.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역대 최고 규모 과징금이다. 증선위는 시타델증권이 264개 종목, 6796개 매매 구간에 대해 IOC 조건(주문 수량 중 즉시 체결 가능한 수량을 체결시키고 잔량은 취소) 주문으로 최우선 매도호가 전략을...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에서 달러와 금·은 등 귀금속 관련 상품의 수익이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가 지표가 추가 금리 인상 장기화 우려를 부추기면서 달러 강세로 이어졌으나 3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재차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KOSEF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는 17.86...
패스트트랙이란 긴급하고 중대한 사건에 대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심의를 생략하고 검찰에 통보하는 제도다. 혐의자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을 경우 증선위원장의 결정으로 신속히 검찰에 통보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승인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상승시킨 후 주식 매도 △에디슨...
블룸버그·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가상자산거래를 허용하는 새로운 규제 방향을 발표했다. 6월 1일부터 가상자산업자(VASP) 라이센스를 도입하고, 소매 투자자의 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인 투자자의 거래는 제한하지만, 가능성은 열어뒀다. SFC는 3월 31일까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특히 최근 유입되는 외국인 수급의 특징 중 하나는 현물보다는 선물 및 프로그램 중심이었던 만큼 코스피 200을 구성하는 대형주 중심의 차익 매물도 출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국내 증시는 주중 매크로 이벤트를 둘러싼 관망심리가 상존했음에도, 개별 업황 호재에 따른 2차 전지, 철강 등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미 법무부는 자금 세탁 방지법 위반 혐의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미국 고객에게 미등록 파생상품 제공 혐의로 바이낸스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소식이 전해졌던 지난해 12월에는 하루 만에 바이낸스에서 약 16억 달러(약 2조)의 출금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패트릭 힐먼 바이낸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 여진 속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심리 등으로 대형주 중심의 약세압력이 출현했으나, HLB 발 호재에 따른 바이오 업종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에는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바이오, 게임주를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하락...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콘텐츠·애니메이션 제작사 레드로버에 대해 증권발행 제한 6개월 및 감사인 지정 2년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레드로버는 지난 2018~2019년 금융상품 분류 및 평가 손익을 잘못 처리해 자기자본을 부풀린 점 등을 지적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에...
신탁은행, 선물중개업체 등이 ‘제 3자’ 자산관리인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유가증권으로 취급받지 못하면서 SEC의 현행 규정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SEC는 이번 규제안에서 고객 자산 ‘개별 관리’ 대상 자산을 ‘고객의 모든 자산’으로 명문화해 가상자산을 포함하기로 한 것이다.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성명에서 “현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25bp(bp=0.01%) 금리 인상을 단행할 확률을 49.3%까지 올랐다. 최종금리 수준은 5.50%까지 오른 뒤 연말 25bp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의 둔화세는 지속되지만 상방 요인이 수시로 부각되며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부담을 높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선물시장에...
연방기금 선물시장에 따르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25bp(bp=0.01%) 인상은 기정사실로 굳어졌다. 그러나 5월 25bp 인상은 78% 확률로 예상됐다. 지난달 말 8%에 불과했던 6월 인상 가능성은 30%를 웃돈다. 연준이 금리를 3월 한 차례 더 인상하고 5월에는 동결하며, 금리인상 사이클이 1분기 내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시장의 시나리오가 흔들린 것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제22차 정례회의에서 공매도 제한을 위반한 5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과태료 처분을 받은 회사는 인베스코 외에도 MEAG홍콩, 밸뷰에셋매니지먼트, 링고어앤드파트너스, 크레디트스위스가 있다.
인베스코는 과태료 7500만 원을, 크레디트스위스 등 4곳은 각각...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은 30년 만기의 초장기 채권형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와 ‘ARIRANG 국고채30년 액티브’ ETF를 각각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한 상품은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국내 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긴(33년 7개월) 상품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