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시장에서는 증권사들이 주식 거래로 버는 수익 또한 정점을 찍고 반락할 것으로 봤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리파이낸싱 수요 감소 등에 따라 투자금융(IB) 관련 수수료 수익이 둔화된 영향으로 전체 수수료 손익은 전 분기 대비 5.5% 감소할 것”이라며 “운용·기타손익은 채권 및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실 기저 영향으로 개선되지만...
IB는 중개 역할만 해서 주가가 오르고 내리고에 따른 손익은 최종 투자자에게 귀속되기 때문”이라며 “증권사는 매도스왑 체결에 대한 헤지 차원에서 공매도를 하는 것이므로 무차입 공매도로 얻는 이익은 수수료 수입 말고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원장보는 “지난해 공매도조사팀 신설 이후 한국거래소 공매도 전담팀과 유기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다...
글로벌 IB로부터 주문을 수탁받는 국내 증권사에 대한 검사도 강화한다. 공매도 주문 수탁 프로세스, 불법공매도 주문 인지 가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국내 증권사는 계열회사 관계, 수수료 수입 등 이해관계로 위탁자의 위법행위를 묵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메리츠 IB본부 임직원들이 별도 법인(SPC)을 만들어 코스닥 기업의 사전 정보를 활용해 수십억원의 사익을 취한 사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담보채권 취득‧처분시 증권사의 우월적 지위를 활용하고, 발행사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에게 편익을 제공한 사례도 파악됐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에 추가 증인 채택이 가능한 상황인 만큼 증권가에선...
금감원이 8월 16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증권사 A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A증권사 IB본부 직원들이 상장사 CB 발행 관련 투자자 주선 및 A증권사 고유자금 투자 업무상 얻은 직무정보를 통한 사익 추구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IB본부 직원들은 B상장사의 CB 발행주선 및 투자 업무를 2차례 담당하면서 직원 본인과 가족, 지인의 자금을...
인공지능(AI) 증시 데이터 스타트업 웨이커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독점 실증 계약을 맺고 초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AI 데이터 서비스를 씨티, HSBC, 노무라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4분기부터 시작된 실증 계약을 통해 웨이커의 데이터 서비스는 LSEG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020년...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초대형 IB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증권은 높은 신용도(신용등급 AA+/한신평, 한기평, NICE)를 바탕으로 다양한 발행어음 상품을 발행하고 있으며, 하루만 맡겨도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할 수 있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한싹은 KB증권이 단독 상장주관사로서...
국내 채권 시장의 수급과 관련해서는 “수요측면에서 각종 연기금들의 자금 압박, 증권사 랩·신탁 비즈니스 둔화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약해진 느낌”이라며 “한국전력의 경영상태가 개선되고, 발행량이 줄어들면서 공사채 수급 안정, 크레딧 채권 안정으로 공급상의 문제가 터지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증권사 IB 부문에는 아직 여성이 유리천장을 깨고 나온 분이 별로 없는 만큼 오셔서 개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2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CEO와 함께하는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취업준비생들을 향해 낸 조언이다. 이날 정 대표는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300여 명에게 최근 증권업계의 화두와 한국투자증권의 전략...
PF 대출 관련 신규 사업이 없는 증권사도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위기설 이후 기업부문(IB) 부문은 줄이고, 세일즈앤트레이딩(S&T) 쪽에 집중하는 분위기”라며 “진행 중이던 PF 사업을 중단할 수는 없어서 이를 관리·유지하는 정도”라고 했다.
고금리 예금 만기 도래…은행권도 ‘휘청’
은행권도 위기가 지속 중이다. 지난해 9월 부동산 PF 사태 당시...
“슬슬 회사를 나가야할 지 고민하는 직원들도 나온다.”
국내 한 증권사에서 부동산 IB를 담당하는 직원의 한탄이다. 부동산 업계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초까지만 해도 웃음꽃이 피었던 사무실에선 적막함이 감돈다. 부동산 매물건의 셀다운이 진행되지 않아 패널티가 계속 쌓인 탓이다. 새로운 셀다운이 이뤄져야 하는데 올해 초부터 일이 없어 모니터 화면만 쳐다보고...
상상인증권은 2019년 상상인이안스팩2호를 상장시켰다. 2021년에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투엔과 상상인스팩1호의 스팩 합병을 성사시켰고, 지난해 4월 상상인스팩3호도 증시에 입성시켰다. 상상인증권 측은 “상상인스팩4호 청약 흥행으로 IB 부문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색깔 있는 종합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수상소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 톱 티어(Top-tier) IB와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톱 티어 IB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 과정에는 다양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준비된 여성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풍(女風)’당당한 증권사증권사들 대부분 금융지주사나 기업 산하에...
올해 증권사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채용규모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교보증권·키움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가을 신입 공개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본사영업(△IB △법인영업 △Trading·채권 및...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이날 진행한 공모채 수요예측에 1.5년물(200억 원)에 1360억 원, 2년물(200억)에 2960억 원 등 총 400억 원 모집에 43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자산운용사, 보험사, 증권사 이외에도 자본시장 큰 손으로 불리는 공제회, 주택금융공사 등도 100억 원씩 주문을 넣었다.
이에 따라 공모채 발행 금리도 현대로템이 제시했던...
개인전문투자자 장외파생상품 투자요건 신설에 따라 개인전문투자자가 CFD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충분한 투자경험을 갖췄음을 증권사로부터 확인받아야 한다. 자격 조건은 최근 5년내 1년 이상의 기간동안 지분증권, 파생상품, 고난도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월말평균잔고가 3억 원 이상이다.
또한, 개인이 최초로 전문투자자가 되거나...
사업 부문별로는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와 이자수익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또 세일즈&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에서 차액결제거래(CFD)에 대한 선제적인 한도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했다.
메리츠증권의 올해 6월 말 자기자본은 6조1666억 원으로 성장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2%로, 2014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국내 증권사들은 더욱 낙관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가 과거 포항제철처럼 국민주로 진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2배 가까이 높여 잡았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이 가장 확실한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2030년까지 장기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차전지 완성품과 부품을 만드는 회사는 많은데 소재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7일 거래소 IR센터에서 증권사 IB본부장 및 임직원 대상으로 올해 세번째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1, 2차 간담회는 각각 2월과 4월에 열린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및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 공유 △하반기 코스닥 상장 심사 방향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