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는 정기적인 점검을 거쳐 시스템 적정성이 확인된 기관투자자에 한정해 공매도 주문을 수탁해야 한다.
금감원은 기관투자자 자체 시스템과는 별개로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NSDS)을 한국거래소에 구축해 차단되지 않은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으로 적발할 방침이다.
NSDS를 통해 거래소는 기관투자자 자체 잔고관리시스템을 전산 연계해 거래정보를 집중...
하고 IB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투자 자산을 물색해드리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VIP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서울 역삼동에 VIP 특화 점포인 ‘강남프리미어PB센터’를 오픈했다. 현재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전국에 23개 지점을 운영 중으로 서울에선 유일하다. 인력은 총 8명의 프라이빗뱅커(PB)...
이어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공여 규모는 3월 말 기준 16조2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8.5% 감소했다”면서도 “전통 IB 부문은 뚜렷한 회복세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권은 “증권사들의 양호한 1분기 실적과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커버리지 증권사 중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에...
- 2024년 증권업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부정적이다. 부동산 PF 관련 추가손실부담이 존재하고,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저하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부동산경기 회복이 지연돼 투자은행(IB)부문의 수수료수익이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개별 회사의 신용등급과 관련해서는 위탁매매, 자산관리, 금융부문 등에서 발생하는 핵심경상수익으로 국내외...
국내 9개 종합투자회사의 자기자본을 모두 합쳐도 세계 최대 IB인 JP모건(2920억 달러)과 아시아 1위인 일본 노무라증권(240억 달러)에 한참 뒤떨어진다. 중신증권, 해통증권, 화타이증권 등 중국의 6개 증권사 보다도 뒤쳐진다.
이렇다 보니 국내 금융사들은 세계 시장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외국계 공룡 금융사들에 밀릴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 진행된 대형...
NH투자증권의 뉴욕현지 법인은 전사 해외주식 거래 플랫폼 GET 데스크(Global Execution Trading Desk)를 운영하고 있으며, 뉴욕 IB데스크를 설립해 미주지역 딜 소싱에도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현지법인을 글로벌 프로덕트센터로 변환해 선진금융상품을 국내 고객에 제공하는 계획을 두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2년 미국 중대형 증권사 스티펄(Stifel)과...
A 증권사 연구원은 "3년 연속 현금흐름이 악화한 것은 투자 비용을 회수할 만큼 수익창출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신용등급과 밸류에이션 재고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수익성 악화는 IPO 추진에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3년 간 연결 기준 약 4조1800억 원 가량을 투입해 공격적인...
B증권사 IB종괄 임원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한시적으로 주주환원 강화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식, 배당은 분리과세로 변경하는 세제 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행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연간 배당소득과 이자 등 다른 금융소득을 합산해 연간 2000만 원이 넘으면 과세대상자로 별도...
증권사 1분기 합산 IB 수익은 247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 증가했다. 올해 1, 2월 회사채 발행이 37조500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해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기업공개(IPO) 부문의 실적 또한 개선된 영향이다.
금리 인하 전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부동산 관련 우려는 지속하겠지만, 대부분의 증권사가 지난해 충당금과...
KB증권, NH투자증권과 같은 대형 증권사는 물론 상상인증권, 토스증권, IBK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까지 MTS 기능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증권사들이 투자 장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유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미래 투자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상장법인 주식 개인소유자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6%로 3년...
국내에서는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인 초대형 IB만 발행어음을 취급할 수 있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발행어음 잔액이 34%(3조7076억 원) 증가한 14조7309억 원으로 잔액 규모와 증가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 KB증권은 같은 기간 32%(2조3381억 원) 늘어난 9조5875억 원, 미래에셋은 5%(2983억 원) 증가한 6조4486억 원이었다. NH투자증권만 5조1485억...
지난해 증권사 당기순익이 전년 대비 30% 늘었으나 배당금수익 등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오히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회사 60곳의 총 당기순이익은 5조7960억 원으로 전년 4조4549억 원 대비 1조3411억 원(30.1%) 늘었다.
그러나 배당금 수익 2조2000억 원 등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한편, 대부분의 증권사가 IB 부문에서 고전한 가운데, KB증권은 오히려 전년보다 262억 원(19%) 넘게 오른 1599억 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IB 부문의 깜짝 선전에 KB증권 관계자는 “대·내외 불안정 시황에도 불구하고 리스크관리 역량을 기초로 적극적 영업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및 시장 선도 경쟁력을 지속했다”면서 “DCM 부문에선 블룸버그 기준 1위...
특히 오 대표의 안정적인 경영 철학은 종투사를 넘어 초대형 투자은행(IB)까지 보는 대신증권에게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초대형 IB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이 4조 원 이상이 있어야 한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불안한 업계 환경에서도 별도 기준 68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계열사 중간배당 수익을 제외하더라도 20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김승연 대표는 “토스증권은 모바일 시대에 태어난 증권사로, IB나 투자 업무가 증권사의 핵심이기도 하지만 리테일에 집중하는 방향성을 잡아 아직 해당 사업에 대한 계획은 없다”며 “자산운용 시장 진출 관련해서도 검토한 바가 없다”고 부연했다.
전산장애 발생 관련 지적에 대해서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내부통제를 강화했고, 관련 투자도...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커버리지 증권사들의 예상 배상액은 상반기 1878억 원, 하반기 43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내부에서는 투자은행(IB) 황금기를 이끈 정영채 사장과 20년을 호흡한 만큼 안정적 경영철학을 견지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윤 부사장이 오랫동안 IB 부문을 맡아 대표...
민승규·강주영 사외이사 선임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NH투자증권은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이사회는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또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박해식 사외이사와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윤 부사장은 기업금융팀장, 커러비지 본부장 등을 거쳐 IB사업부를 총괄하는 자리에 오르는 등 NH투자증권의 IB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IB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이끈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의 오른팔로도 평가된다.
차기 사장 후보가 1명으로 좁혀지면서 중앙회와 금융지주 간 충돌도 소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숏리스트에는 윤 부사장과...
증권사 수장 자리에 증권 경험이 있는 인물이 적합하다는 의견으로 해석된다. 유 부사장은 NH투자증권에서 20년간 기업분석 및 투자은행(IB) 영업을 맡은 IB 전문가로 평가된다. 사 전 부사장도 삼성증권에서 자산관리본부장과 리테일부문장 등을 지냈다.
금융감독원도 중앙회 의견에 제동을 걸었다. 금감원은 지난 7일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검사에 착수하며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