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중진·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난주 한국당이 밝힌 개헌 기본 입장과 개헌 일정에 대해 집권당인 민주당을 제외한 야당들이 동조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였다”며 “야 4당의 ‘개헌 정책 회의체’를 만들어 문재인 관제개헌안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 개헌안의...
자유한국당 중진의원들은 21일 회동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현안 대응을 비판하고 자당 의원에 대한 수사를 멈춰줄 것을 촉구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GM 사태와 미국 통상압박, 개헌 등을 꼽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국당 중진의원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 주재로 연석회의를 열었다. 앞서 당내 4선 의원 12명은...
현재 호남 중진의원들은 바른정당과 연대에 반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전날 본인 페이스북에서 안 대표를 겨냥해 “회동 후 안 대표는 기자들에게 통합을 또 거론했다”며 “안한다고 말하고 다시 한다고를 반복하고 있다. 지도자가 신뢰를 상실하면 지도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의원총회 참석 전 성명서를 통해 “바른정당과 연대나 통합을 하는 것은...
현재 국민의당 내 반발이 심한 만큼, 양당의 연대 논의는 당분간 진전이 없을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보수대통합논의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귀국하는 28일 이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이날 안철수 대표와 호남 중진 의원 간 만찬회동과 다음날 의원총회를 연달아 거치면서 당론이 결정될 전망이다.
전날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연대 및 통합 문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대북 문제를 빼고는 거의 정책이 대동소이하므로 (합치면)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안철수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제3정당 역할에 대한 국민 기대가 높고...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청와대 5자 회동을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회담 거부 이유에 대해 “5자 회동을 하겠다는 것은 여야가 협력해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인데, 최근 여권의 행태를 보면 우리 당 의원들 신상털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몽둥이 들고 협조를 구하는 그런 형국이므로 이는...
한 중진의원도 있고, 또 제가 만나본 바에 의하면 ‘이번도 다를 게 없다’ 이렇게 말하는 호남 의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정 의장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상정에 대비해 전날 믹타회의(MIKTA·중견 5개국 국회의장회의) 참석 및 카자흐스탄, 우즈벡키스탄 공식방문 등 해외 순방 일정을 연기했다. 정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 중진들이 이번 결과를 두고 ‘안철수 = MB(이명박)아바타’임이 증명된 것 아니냐면서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하며 안철수 대표 체제의 국민의당에 대해 강공 모드로 전환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청와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김이수 헌재소장 부결 소식에 “상상도...
국민의당 관계자와 안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이날 박 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한 자리에서 전당대회 출마 등 본인의 거취에 대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박 비대위원장의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안 전 대표는 ‘문준용 제보조작 의혹’ 사건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이에 방송인 김구라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를 언급하며 “카이저 소제 같은 반전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금이야말로 대통령이 소통의 능력을 보여줄 때”라며 “문 대통령과 야당 측 운내대표 및 중진들이 함께하는 ‘아침밥 회동’을 제안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1일 "야당 원내 지도부와 의제 없이 만나는 정례적 회동을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운영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민생·협치·현장·소통을 5대 키워드로 삼고 이를 구현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5대 키워드 중 '민주' 분야에서는 "정의와...
주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중진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제일 힘들다고 본 단일안이 도출돼 마지막 작업 중이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전날 오전 회동을 갖고 오는 ‘5월 9일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원내1당을 빼고 자기들끼리 개헌한다고...
민주당을 탈당한 김 전 대표는 전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날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김 전 대표는 조만간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도 회동을 갖는 등 정계개편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대표가 바른정당과 접촉을 이어가자 국민의당은 다소 조급한 모습이다. 박지원...
특히, 추미애 대표와 김 전 대표와 가까운 4선 중진 변재일 의원이 설전을 벌인 사실도 뒤늦게 전해졌다.
변 의원이 전날 한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 탈당 이유에 대해 "추미애 지도체제로 바뀐 이후에 상법 등 본인이 생각했던 정책과 개혁입법이 전부 다 부정당했다"며 현 지도부를 비판한 것이 화근이 됐다.
그러자 추 대표가 전날 오후 변 의원을 대표실로...
정 의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여야 중진 의원 12명과 오찬 회동을 한 다음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 중진의원들 모두 내일이 다시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있도록 통합하고, 또 국가만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하겠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또 “모두가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고 또 통합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 데 합의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발의가 임박한 가운데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중진 의원들이 28일 박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직접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정갑윤,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의원 등 친박 핵심 의원 9명이 모여 대통령 탄핵안의...
새 총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의장과 여야 3당 대표 간 회동도 향후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그럼에도 각 당에선 실제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야 하는 상황이 올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야당은 그동안 청와대의 여야 대표 회담 제안에 대해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새 총리 인선 및 거국중립내각 구성, 국정조사 및...
이어 최근 있었던 3당 원내대표 회동과 여야 중진의원 회동과 관련해서는 “작금의 위기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고, 차이보다는 공감하는 부분이 더 컸다”면서 “당장은 앞길이 캄캄한 상황이지만 여야가 차분하게 논의하며 이견을 좁혀 나간다면 현명한 해법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파국을 바라는 국민은 단 한사람도...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은 “박 대통령이 새 지도부를 통해 당 장악력을 유지하고, 당이 안정화에 접어들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라도 정부 개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주요 개각 대상으로는 ‘원년 멤버’인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순위로 꼽힌다. 또 롯데홈쇼핑 재승인 문제와 공무원 비위 등으로 감사를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