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에 대한 답변 도중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수입이 감소한 음식점 등에 대한 구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기시다 정조회장은 세입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대출 가운데 임대료에 충당한 금액의 상환을 정부가 실질적으로 인수하는...
23일 일본 매체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오자와 이치로(78) 국민민주당 소속 중의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점에서 정부가 올림픽 개최를 고집하지 않고 제대로 된 감각만 가졌다면 상당히 달랐을 것"이라는 글을 올려 현 정부를 비판했다.
오자와 의원은 2월말 작성된 지지통신 기사를 인용하면서 '이 시점'이 언제인지 설명했다. 해당 기사에는...
결국 니카이 간사장이 아베를 자민당 얼굴로 내세우면 다음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도 여전히 바이러스 보균자를 판정하는 PCR 검사 건수가 매우 적은 것이 일본의 실상이다. 한국이 하루에 1만5000~2만 건 검사하지만 일본은 하루에 많아야 4000건 정도이니 압도적으로 검사 건수가 적다....
정부에서 코로나 대책을 진두지휘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정·재생상이 이날 오후 중의원(하원)과 참의원 운영위원회에 각각 참석해 아베 총리 방침을 설명한다.
전국적인 긴급사태 적용 시한은 7일 7개 도부현에 적용 당시 밝혔던 5월 6일까지다. 아베는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최소 70%에서 80%까지 줄여 코로나 사태를 조기 수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결단을 내려 실행하겠다”며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시사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가 아니라면서 선을 긋던 태도를 선회한 것이다.
이는 일본 내 확진자 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서다. 전일 하루...
일본 중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중앙정부가 긴급사태를 선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신종 인플루엔자 등 대책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 개정안이 발효하면 중앙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장이 외출 자제와 학교 휴교 등을 요구하거나 지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12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이날 하루 동안...
전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일본의 상황과 대책을 제대로 설명하고 필요한 요청을 하고 있다”며 일본에서 오는 사람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인도 등에 해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인도는 3일 이전에 발급한 일본인에 대한 비자를 무효화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일본과 중국 등을 출국한 후 14일 이내인 사람의...
아베 총리는 28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휴교 조치에 대해 “지금이 감염 확산 속도를 억제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휴가를 강요당한 파트타임 근로자들의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에 대해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기자회견에서 “고용지원금을 확충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5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승객과 승무원의 건강 상태 확인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감염 확대 방지에 필요한 만반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크루즈선은 1월 20일 요코하마항을 출항, 가고시마에 들른 후 같은 달 25일 홍콩에 기항했다. 선내에는 56개국에서 온 승객 2666명, 승무원 1045명이 타고 있었다. 크루즈선은 이후...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당초 2월 7일로 예정됐던 ‘지정감염증’ 시행을 내달 1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날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신종 코로나에 대해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에 근거를 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지정감염증 시행과 관련해 “일본에 입국하려는 사람이 감염된...
이에 국민에게 신의를 묻기 위해 아베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해 총선거를 실시하는 게 낫다는 목소리가 현재 후퇴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가 1대 1로 야당의 질문에 답해야 하는 예산위원회에서 공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어서 자포자기로 중의원을 해산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도 아직 남아 있다. 여론조사 결과 정권 지지율이 상승했으므로 지금...
‘중의원 해산으로 헌법 개정 시비를 물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면 해산에 주저하지 않겠지만 현재로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아베 총리는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한국이 일본기업 자산을 압류, 현금화하면 이는 합의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와 관련해 아베는 “점진적인 경제회복이...
중의원(하원)은 지난달 19일 이미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또 미국은 의회 대신 대통령 권한으로 협정을 발효하는 특례조치를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날 일본 의회 비준 절차 마무리로 협정이 신년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
전자상거래 등 국경을 넘나드는 데이터에 대한 비즈니스 규칙을 정한 미일디지털무역협정도 이날 동시에 승인됐다.
미일무역협정...
이후 1947년 중의원 선거에서 당시 군마 3구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초선에 성공했고, 이후 20회 연속 당선해 2003년 은퇴할 때까지 56년여를 중의원 의원으로 지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논객으로 활동하며 ‘청년장교’라 불렸다. 고노파를 계승한 나카소네는 사토 에이사쿠 정권 비판에 앞장섰으나 1967년 사토 내각의 운수상으로 입각해 ‘가자미토리(風見鷄...
이번 칼럼에서는 일본에서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현지 여론의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중의원(하원) 선거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우선 요미우리신문이 11월 15~1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이 49%로 나타났다. 이것은 요미우리의 10월 조사 결과인 55%에서 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지지하지...
스가와라 전 경산상은 지역구 유권자에게 비서를 통해 조위금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여 사임했다.
가지야마 경산상은 지방창생담당상 등을 거친 자민당 중의원 7선 경력의 중진이다. 자신의 부친을 정치적 스승으로 여겼던 스가 요시히데 현 관방장관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임명 책임은 나에게 있다. 국민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후임으로 가지야마 히로시 전 지방창생담당상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스가와라는 중의원(하원) 6선의 중진 정치인이며 자민당 내에서 파벌이 없는 것으로 분류되지만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일에는 쓰치야 시나코(土屋品子) 일본 중의원 의원도 면담한다. 이날엔 일본 주요 경제인 초청 오찬도 갖는다.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 회장인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히타치제작소 회장, 일한경제협회 회장인 사사키 미키오(佐佐木幹夫) 미쓰비시상사 특별고문 등 10여명을 만나 한일 경제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 총리는 도착...
당시 지바현에선 초기에 50만 가구 이상이 정전 상태였고 복구까지 3주나 걸렸다.
아베 정권의 종언이 시작된 느낌이다. 아베 총리는 12월 중의원 선거를 치를 생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다시 자민당이 선거에 승리한다면 헌법 개정과 아베 정권의 독재를 막을 길이 사라져 버릴 것이고 한일 관계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모테기는 도쿄대학 졸업 후, 마루베니상사, 요미우리신문 등을 거쳐 1993년 중의원 선거 때 일본신당 소속으로 당선되었고 그 후 자민당으로 이적했다. 그는 경제산업상, 자민당 정조회장,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당선 9회에 달하는 베테랑 정치인이다. 올해 4월부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새로운 미일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