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리창(64)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행정부 수반인 국무원 총리로 임명했다.
중국의 의회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4기 1차 회의 제4차 전체회의에서 진행한 국무원 총리 인선 결과, 리창 정치국 상무위원을 총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창 총리는 저우언라이(1949∼1976년), 화궈펑(1976...
중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자오러지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맡게 됐다. 두 사람 역시 이날 표결에서 모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시 주석은 이날 공고화한 정부 권력을 발판 삼아 미국과 본격적으로 대결에 나설 전망이다. 시장이 주목한 부분도 이날 가결된 국무원(정부) 조직 개편안이었다. 블룸버그는 “시 주석이 올해 전인대를 통해...
한편, 전원회의에서는 정치국 회의의 심의를 거쳐 관련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정치국 회의는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동명이 당 중앙위 부장에, 안금철이 금속공업상에, 최근영이 중앙재판소장에 임명되는 등 일부 인사문제도 다뤄졌다.
25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2중전회)를 시작으로 3월 4일에는 국정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시작되고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이 그다음 날 열려 양회가 3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5년에 한 번 열리는 당 대회인 공산당 제20기 전국대표대회...
지난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났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애틀랜틱 매거진이 주최한 행사에서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에 ‘이중용도’ 물품을 지원했고 중국 정부가 이를 승인한 게 거의 확실해 보인다”며 “이중용도는 치명적인 군사적 지원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중용도란 반도체와 같이 상황에 따라 군사적...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중국의 ‘평화’ 제안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안나레나 배오복 독일 외무장관은 “침략자가 보상을 받는 게 평화일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중국의 행보도 의구심을 산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최근 러시아를 방문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산처럼 견고하고 함께 국제적 위험을 견뎌낼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2월 5일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를 개최하여 2월 하순 당 전원회의를 소집하였다. 전원회의 안건으로는 농촌혁명 실현과 관련된 지난해 총화, 당면한 농사문제와 농업발전 전망 등을 거론하였다. 북한 당국이 스스로 넘어야 할 12고지라고 언급한 것들 중 하나인 ‘알곡’ 문제에 대해 이번 전원회의에서 집중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두 달 만에...
이미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미국과 유럽의 강한 견제 속에도 이날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연방안보회의 서기를 만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 주석이 4∼5월쯤 러시아를 찾을 것이며, 왕 위원이 관련 사안을 러시아 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를...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재강조된 내수확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도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다”며 “석탄, 철강, 비철, 금속 등 경기민감 업종 중심 증시 주도하며 상해 종합지수는 3300포인트 탈환에 성공했다. 다만, 챗 GPT 테마주 조정으로 기술주 위주인 차이넥스트 지수는 부진한...
시진핑, 러시아서 푸틴과 정상회담 계획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아왕이 “중-러 관계, 바위처럼 견고해”왕이, 21일 러 외무장관 만나...전쟁 관련 논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러시아를 찾은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몇 달 안에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시 주석이 4...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이번 주 러시아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1주년을 앞두고 왕이 위원이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논의할 게...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MSC와 별도로 유럽 고위 관리들을 만나 양국 관계 개선에 나섰다.
왕 위원은 전날 조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따로 만나 “중국과 유럽 간 교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수...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만나 비공개 회동했다.
화두는 단연 정찰 풍선 문제였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은 미국 영공에서 중국의 고고도 감시 기구가 우리 주권을 침해하고 국제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 직접...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비공개로 회동했다.
이들은 최근 미국 등 전 세계 영공에서 발견된 정찰풍선 문제를 주요 논제로 삼았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은 주권을 침해하는 어떤 행위도 미국은 용납하지 않을 것을...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국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17~19일 왕 위원도 참석하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다. 이때 이들이 별도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중 갈등 여진은 여전하다. 중국은 정찰풍선 사태 보복으로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을 제재...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7~19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면 4일 중국 정찰 풍선 격추 이후 처음으로 양국 고위급 외교 수장이 대면 접촉을 하게 된다. 블링컨 장관은 5~6일 중국을 방문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허리펑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이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기도 한 허 위원은 지난 10월 말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직후 내부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부동산 경기 부양, 기업 자신감 확보 등을...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 상무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 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방역 개선 관련 20가지 구체적 조치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조치는 국민과 국민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해외 유입 및 내부 재확산 방지’, 전략과 ‘동태적 제로코로나’ 방침을 지속할 방침이다. 다만, 상무위원회는...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공산당 총서기 및 정치국 상무위원회 등 구성원을 뽑는 당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됐다. 시 주석은 내년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계기에 국가주석직 3연임을 확정하며 당·정·군 ‘3권’을 장악할 전망이다.
자오러지는 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각각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치는 이날 1중전회에서 중앙서기처 서기로, 리시는 기율위 서기로 각각 선출됐다. 딩쉐샹은 내달 3월 전인대에서 상무부총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시 주석과 경제정책을 두고 엇갈린 노선을 걸었던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정협 주석은 상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