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자금조달과 광고비·인건비 감축을 통한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유지 전략도 펼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신규 대출에 대한 문턱을 높이고 목표 고객군을 저신용자 대신 중신용자로 바꿔 대손 비용 절감을 시도하는 등 저신용자 대출의 기회를 줄이는 방안을 택하고 있다.
저신용자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상은 과거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대다수가 중신용자(76%) 또는 저신용자(21%)에 집중돼 있다. 시중은행들의 중신용자의 신용대출 비율은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반해 저축은행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8.2%, 2017년 12.6%, 2020년 3분기에는 25.5%까지 치솟았다.
신용정보원은 "저축은행업권 내의 다중채무자는 타 업권과...
배 의원은 “고신용자인 900점 이상에 대해 카카오뱅크의 계좌비율은 74.5%, 시중은해은 51.2%로 20% 차이가 난다”라며 “중신용자인 700~899점에서 카카오뱅크의 계좌비류은 20.9%, 시중은행은 41.4%”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당시 기대를 모았던 중신용자 대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지난 5월 금융위에서...
반면 같은 기간 4~6등급 중신용자의 전세자금 보증 건수는 118만 4073건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인 49.8%를 차지했다. 금액으로는 76조4254억 원을 기록했다.
고신용자의 보증 건수 역시 89만 549건으로 전체의 37.5%를 차지했다. 금액으로도 56조3284억 원을 기록하며 저신용자보다 중ㆍ고신용자 위주로 보증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한저축은행과 KB저축은행은 금융그룹 내 은행의 높은 심사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중신용자(4~6등급)에 대한 신용대출과 사잇돌대출,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SBI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은 개인신용대출 위주로 영업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중금리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가계대출의 비중은 지속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도입취지를 무색케 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가 중금리대출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을 도입했다고 하지만 카뱅은 실제로 고신용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카뱅이 영리한 것이 금융자산이 많은 고신용자의 대출금리를 올려 중신용자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영업방식을 내세우고 있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시장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대출을 실행하려다 보니 고신용자가 아닌 이상 대출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중신용자를 위한 시장은 존재조차 하지 않는 걸 보고 이 시장을 선점하자고 생각했죠.”
최근 만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온투업체)는 중금리 시장에 뛰어든 이유를 이 같이 설명했다.
한국의...
8퍼센트는 국내에서 중금리대출이라는 용어가 생소하던 2014년부터 중신용자에게 적합한 자금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자 다이어트’사례를 창출하며 가계 부채 절감을 확산시켰다. 더불어, △P2P대출을 통해 인연을 맺은 투자자들이 능동적으로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대출자의 서비스를 홍보, 자문하며 매출 증가를 돕고 △P2P대출을...
기존 인터넷은행 ‘발등에 불’카뱅 ‘새 신용평가 모델’로 반격통신료·과금 서비스 정보 활용중신용자 금리 낮추고 한도 높여
카카오뱅크는 9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다. 자사 고객 데이터와 통신사 통신 정보를 반영하는 등 평가모형을 세분화해 중금리 대출 대상자를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카카오뱅크의 새 신용평가모형은 카카오뱅크가 2017년...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피플펀드는 5년전부터 중금리 대출에 최적화된 신용평가시스템과 중ㆍ저신용자 고객 확보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중신용자 고객의 특성 파악과 리스크 관리에 노하우를 축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업종이 가진 제약으로 전체적인 대출 취급 규모를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게 확대하지 못하고 있지만...
카카오뱅크는 오는 6월부터 실제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중신용자·금융이력부족자 특화 모형이 추가된 새로운 CSS 개발·적용한다. 케이뱅크는 올해 4분기에 CSS에 금융이력부족자 특화 모형을 추가하고 금융정보와 대안정보를 가명결합한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하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제2금융권 고객정보, 햇살론 등 중·저신용자 특화 금융상품...
중금리대출은 통상 옛 신용등급 4∼6등급 수준의 중신용자에게 연 10% 이내의 한 자릿수 금리로 내주는 신용대출 상품을 말한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1.2%포인트 인하했다. 중·저신용자는 신용점수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820점 이하(4등급 이하)인 고객이다. 기존 중금리 대출 금리는 5~8%대인데, 이날부터 새로 취급하는 상품은...
중신용 대출상품 최고 한도는 7000만 원으로 유지된다. 금리는 최대 1.2%P 인하했는데, 카카오뱅크는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ㆍ저신용자 대출 상품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중ㆍ저신용자와 금융 이력 부족자를 위해 신용평가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중이며 올 하반기엔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ㆍ저신용자 전용 상품을 출시할...
중금리대출은 통상 옛 신용등급 4∼6등급 수준의 중신용자에게 연 10% 이내의 한 자릿수 금리로 내주는 신용대출 상품을 말한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중금리대출 계획이 이번달 발표할 가계부채 종합 대책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해당 대책 발표가 끝나고 계획서 최종본을 제출받아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금융당국의 인가...
케이뱅크는 연계대출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중신용자 고객의 금융 탐색 비용을 낮추고, 다양한 선택권을 드리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라며 "올해부터 중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017년보다 중신용자 대출이 더 쪼그라든 수준이다. 2017년 말 카카오뱅크의 1~4등급의 신용대출 비중은 87.9%, 5~6등급은 10.2%, 7등급 이하는 1.78%였다. 지난해 비중은 2017년과 비교해 1~4등급은 늘고, 5~7등급은 줄어든 것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순이익은 1136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137억원에서 8배 넘게 성장한 규모다. 이자 수익 증가와 더불어 증권계좌개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수년째 핵심 화두가 디지털사업 강화인데 비대면 서비스를 주를 이루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중신용자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 같은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시중은행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ATM 수수료 무료정책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중신용자들을 위한 중금리 금융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에서 다양한 정보를 반영해 신용 리스크를 개인별로 세분화한 대안신용평가를 함께 활용한다면 금융 소외계층을 줄이고 중금리 금융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레파스는 대안신용평가솔루션의 고도화 및 P2P 플랫폼 상품 다각화를 통해 중금리 금융공급에 더욱 집중할...
이를 기반으로 구축한 가장 최신 평가모형의 경우 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을 나타내는 KS 지표가 중신용자에 대해 45.5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최대 신용평가사의 20.3에 대비하여 2.2배에 달한다.
실제 평균 4.8등급(KCB 등급 기준)의 중신용자에게 대출을 실행하면서, 연체율은 은행을 제외한 금융권에서 가장 낮은 0%대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이나 P2P 업종 개인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