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사들의 실적은 더 처참하다. SK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97.1%, 96.7% 감소한 15억 원과 13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79%가 꺾인 438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7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양증권도 직전 연도에 비해 매출은 27.8% 늘었지만, 영업익은 68% 감소했다....
증권(선물)회사 지원 조직을 1개 부문 3개 부서에서 1본부, 3부, 2팀으로 확대한다. 중소형 증권사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형사지원팀과 가상자산,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 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을 증권·선물본부 내 신설했다.
자산운용사 지원 조직은 기존 1개 부문 2개 부서 1개 팀에서 1본부, 2부서, 3개 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사모펀드회사별 맞춤형...
지난 12일 정부는 시장 안정 프로그램 지원 여력이 약 43조 원이라고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정책 자금으로 모든 만기 위험 채권을 다 차환할 수는 없으나 중소형 증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차환 등 최소한 시장의 위기감을 사전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형 증권사 유동성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협회가 1조8000억 원짜리 ABCP 매입 프로그램을 작동하고 있고 26% 정도를 저희가 매입했다"라며 "내부 의뢰한 회사도 4개 정도 있어서 현재로써는 충분한 여력이 있고, 중소 증권사들의 자금 문제는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부 당국에서도 굉장히 의지를 강하게 갖고...
지난해 대신증권, 신영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올해는 IPO 기업 수가 늘어나고, 하반기 대형 IPO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IPO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IPO 기업 수는 130~140여 개가 예상되고, IPO 공모금액은 약 7조5000억~10조 원의 시장을 예상한다”며 “시장 변동성에 따라...
한국IR협의회는 지난해 1월 개관한 기업리서치센터의 리서치보고서에 대해 “중소형기업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쉽게 풀어내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중소형기업에 대한 양질의 리서치 정보를 투자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관했다.
설립 첫해인 지난해 기업리서치센터는 유가...
이미 신용거래융자 인상을 마친 중소형 증권사들도 있다. 지난달 △다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은 일찍부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상에 나섰다. 앞서 KB증권은 올해부터 1~7일 이자율을 5.3% → 5.6%, 8~15일 이자율은 8.6% → 8.9%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달 16일과 30일에는 각각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중소형사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대형 증권사 대표들도 질질 끌지 말고 지원하자고 공감대를 모았다”고 말했다.
금투협회는 이달에 열린 ‘자랑스러운 협회인’에 ‘유동화증권매입프로그램’ 구축 업무를 맡은 증권지원1부를 선정했다. 자본시장혁신TF와 부동산신탁지원부도 상을 받았다.
내년 증권업계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소형사를...
고려해 한정된 형태의 공모은행채를 발행하게 된다는 점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촉발된 중소형 증권사의 위기설에 대해서는 “민간 중심의 사적인 형태의 구조조정 노력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정책자금 공여의 기준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구조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화증권 차환리스크 우려도 증권사별로 차별화될 거란 전망이다. 9월말 기준 국내 23개 증권사의 조정유동성비율은 103.1%로 양호한 수준이나 채무보증 규모가 큰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조정유동성비율은 일반 유동성비율에 채무보증까지 고려한 지표로 유동성 수준을 드러낸다.
정 책임연구원은 “PF우발채무 중...
이 때문에 파생결합사채는 중소형 증권사의 자금 조달 효자로 꼽힌다.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어음을 찍으려면 자기자본 4조 원을 넘겨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돼야 한다. 즉 종투사가 아닌 중소형 증권사는 발행어음처럼 규제가 없는 파생결합사채를 이용해 종투사와 유사하게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자금 시장의...
규제를, 중소형 증권사에는 규모와 기능별로 위험투자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각각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실장은 “원칙대로 위험이 있는 곳에 위험에 비례해서 위험액을 산정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며 “NCR 제도 개선을 검토할 필요성은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에서도 증권업계 NCR 제도 개편을 고심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중소형 증권사들의 생존도 시급한 과제고, 최근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힌 사모 운용사들의 의견도 적절히 수렴해야 한다.
신임 협회장으로서 풀어내야 할 현안도 산적해 있다. 대체거래소(ATSㆍ다자간매매체결회사)가 대표적이다. 한국거래소의 독점체제를 깰 대체거래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동산금융 비중이 큰 중소형 증권사 위주로 부동산 PF 익스포져를 살피며 추가적인 유동성 위험 노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PF ABCP는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데, 증권사가 신용보강에 나선 경우가 많다 보니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 악화가 신용공여 증권사의 예기치 못한 건전성 악화로 직결될 수 있기...
겪는 중소형 증권사들은 CEO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5일 본지가 취합한 국내 주요 증권사 21곳 가운데 13곳의 CEO 임기가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만료된다. CEO 임기 만료 대상자는 공동대표를 포함해 총 15명이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이달 임기가 만료된다. KB증권은 이들 CEO의 재신임과 교체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 KB금융...
증권업계가 인사로 뒤숭숭하다. 대형사는 최고경영자(CEO) 연임 여부에, 중소형사는 직원 감축에 각각 이목이 쏠린다.
대형증권사 10곳 중 6곳, 내년 3월까지 임기 만료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 10곳 가운데 내년 3월까지 6곳의 CEO 임기가 만료된다. 올해 말 기준으로는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의 임기가 끝난다. 내년...
중소형 증권사는 주관사 3사(메리츠·한국투자·NH투자증권)에 PF-ABCP 매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첫 매입 대상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일까지 차환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이었는데, 5개 증권사가 신청했고 그 규모는 293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청물에 대해 매입 SPC가 회사명 그대로 매입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천억 원의 거래가 오가며 대형 증권사가...
삼성 금융그룹 및 은행권, 카드사, 증권사, 손해보험사와 공공소프트웨어 사업인 한국장학재단, 상수도사업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낮은 사양의 서버 환경에서 빠른 처리속도와 높은 음성인식률을 제공하는 엘솔루의 음성인식 솔루션은 중소형 콜센터에서도 최소 비용으로 업무...
교보증권은 금융투자소득세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2023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 세법제도 시행 여부에 상관없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자체 인력으로 개발했다. 50여 명의 소수 인력을 보유한 중소형 증권사에서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내재화하는 IT혁신을 보여준 것이다.
또 국내고객 투자편의를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특히 중소형 증권사의 PF-ABCP(신용등급 A2) 중 연내 만기를 연장해야 할 규모는 약 1조1244억 원인데 현재 상황에서 연장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정부의 유동성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부 건설업계, PF대출에 관련된 증권사나 저축은행 등에 유동성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백화점식 대처방안에도 유동성 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데에는 한국은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