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기 리서치알음 이사는 “최성환 대표가 증권사 스몰캡(중소형주) 애널리스트 시절 창의적인 종목 리포트를 써보고 싶어도 법인 영업팀이나 회사 눈치를 보게 됐다고 했다”며 “주로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하고 대형주를 다루다 보니 애널리스트 본인의 역량을 발휘가 쉽지 않아 2016년 리서치알음을 설립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의 투자 철학은 ‘종목...
16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올해 DB투자증권, 신영증권,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현대차증권 등 그간 IPO 시장에서 활동이 활발하지 않던 중소형 증권사들이 상장 주관사로 참여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은 1월에 상장한 티이엠씨와 한주라이트메탈 상장 주관을 각각 맡았다. 두 증권사는 지난해 상장 주관 실적이 없었다....
부동산 PF 비중이 높은 새마을금고와 일부 중소형 저축은행 등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최악의 시나리오와 예기치 않은 변수들을 가정해 선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분양 급증으로 부동산 PF 관련 대출에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던 금융사들에 대한 부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중 절반에 달하는 15명이 중소형 증권사에서 배출됐다.
메리츠증권에서는 퇴직금을 포함해 46억 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임직원이 나왔다. 안재완 전 메리츠증권 자산운용총괄본부 전무로 퇴직금 17억 원가량을 제외하면 순 연봉은 29억 원 수준이다. 안 전무는 담당 영업본부의 세전이익이 128억 원을 기록해 목표에는 못 미쳤지만, 정성평가 측면에서 어려운...
중소형 증권사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중소형사 중심으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계속해서 소통 중”이라며 “당장은 대형사에 쏠려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소형사가 계속해서 의견을 제시하면 그쪽 이슈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를 처리하다 보면 중소형 지원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 등이 중소형 증권사...
부동산PF 대출 잔액, 보험 44.3조 가장 많아…은행 39조로 뒤이어 윤창현 의원 “일부 중소형 증권사 연체율 20% 육박 가능해” 금융당국 관리 및 통계 공개 시점 개선 지적
증권사들이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연체율이 1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증권사의...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조3481억 원, 당기순이익 2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측은 "애초 700여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으나 갑작스러운 소송 일부 패소로 소송부채충당금 285억 원을 설정하게 돼 불가피하게 이익이 감소했다"며 "만약 이를 감안하지 않으면 중소형 증권사 중 3위의 실적이며 전년과 같은 순위다"라고...
자기자본 4000억대 초반에 불과한 중소형 증권사가 4년간 영업이익이 20배 이상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임직원 간의 ‘소통의 힘’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18년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개최한 ‘브라운백 미팅’을 시작으로 ‘해피투게더 볼링대회’, ‘비둘기 편지’ 등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부동산 그림자금융이란 PF 대출·보증, PF 유동화증권, 부동산신탁,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등을 가리킨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소형 비은행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부동산 그림자금융 취급 비중이 높아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 연쇄적으로 부동산 그림자금융이 부실화될 개연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은행보다는 증권사...
유안타증권은 2014년 동양증권에서 사명이 바뀐 뒤 첫 정기 검사 대상에 오르게 됐고, NH아문디자산운용이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금감원이 정기 검사 대상으로 대형 자산운용사와 중소형 증권사를 택한 데는 최근 금융시장 최대 불안 요인으로 떠오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이들의 부동산 PF 부문...
지난해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한양증권의 임직원 수는 1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채용이 예정된 직원 수 또한 증권사 중 최상위권에 자리한다. 여기에는 '사람이 곧 조직의 미래’라는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임 대표는 “중소형 증권사는 실적지상주의로 가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는 사람을 더 중시한다”라고 말했다.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시점을 인재...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을 비롯해 팩웨스트뱅코프 등 중소형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급락세를 면치 못했던 퍼스트리퍼블릭뱅크는 27% 급등했고, 인터넷증권사 찰스슈왑은 9% 뛰었다. 이에 은행주 주가지수를 추적하는 KBW나스닥은행주지수는 3% 올랐다.
다만 증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아직 SVB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데다 15일에 발표되는...
이에 업계에서는 건설채처럼 증권가에서도 중소형 증권사인 현대차증권을 시작으로 미매각 사태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점도 회사채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린다”며 “투심 위축 현상이 이어지면서 증권사들의 회사채 자금조달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PF 리스크 확산...
삼정에 2008년 입사한 그는 은행·증권사·보험사·저축은행의 매각·인수 자문 등 금융업 M&A 스페셜리스트로 꼽힌다.
조 상무는 현 자금시장 경색 상황이 최소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과거보단 상대적으로 전략적투자자(SI)에게 M&A의 기회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의 이타카 홀딩스 인수,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 등을 예로...
이외 중소형 증권사 51곳은 2022년 총매출액 50조2343억 원으로 2021년(28조4925억 원) 대비 21조7418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3329억 원, 당기순이익 9250억 원으로 2021년(영업이익 3조5234억 원, 순이익 2조5830억 원) 대비 각각 2조1904억 원, 1조6581억 원 감소했다.
자기자본 6000억 원 이상 주요 증권사는 2021년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평균 58%, 56%씩...
중소형사 가운데선 현대차증권(10.25%)이 세 번째로 높았다. 요주의이하자산이 6월 말(1082억 원)에서 1260억 원으로 증가했다. 대형사 중에선 신한금융투자(14.76%)의 수치가 높았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경우 유동성이 흘러넘치던 시기 고위험 부동산금융 익스포져 확대를 통해 급성장한 만큼 지방 소재 사업장들의 브릿지론 부실화 영향이 클 거란 전망이다.
국내 한...
증권사들에서도 앞다퉈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상품을 내놓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GQS’를 비롯해 ‘삼성증권 Robo로 자산배분’, ‘KB 케이봇쌤’, ‘신한AI RATB’, ‘키움 Momentum’ 등이다. AI 투자자문형 상품도 출시 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중소형주 발굴 및 투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AIR’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KB증권은 AI 로봇이 미국 상장사...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4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된 24개 증권사(대형 9곳·중소형사 15곳) 중 총 15개(대형 4곳·중소형사 11곳) 증권사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정점에 달하던 4분기 들어서 고금리 환경에 비우호적인 증권 업종의 실적이 대폭 둔화한 셈이다.
증권사별 4분기 당기순이익을 보면 대형사 위주로 감소 폭이 더 컸다....
메가뱅크와 대형 증권사들이 진행하지 않는 중소형 M&A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이며, 특히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이나 외부적 요인으로 법정관리를 받아야 하는 기업이 투자의 주요 대상이라고 신라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신라자산운용이 1차로 제공하기로 한 인수금융은 약 300억 원 규모로, 이후 추가로 펀드를 구성해...
1%는 시가총액 1조원 미만의 기업이다. 국내 증권사가 한 번도 리포트를 발간하지 않은 기업이 523개로, 발간 종목의 44.6%에 달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AIR가 다양한 중소형주를 발굴하고 적시에 분석해 정보 부재를 해소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시장의 주제나 이슈 또한 빠르게 제시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