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단일화를 하게 되면 중도층으로 확장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안 대표는 전날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도와 합리적 진보를 모두 합쳐야 겨우 이길 수 있는데 한 당 내에서 경선하는 구도로 가는 게 과연 도움이 되겠냐”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제시한 '야권 플랫폼'을 통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이념성향으로 보면 진보층은 76.6%, 중도층은 62.1%가 공감했다. 보수층조차도 60.6%로 과반 이상이 공감한다는 답을 했다. 다만 보수층의 경우 비공감 38.5% 중 30.9%는 ‘전혀 공감하지 않음’이라는 적극적 비공감 응답이었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정치성향별로 보면 정당 지지층보다 쏠림 현상이 완화된다. 진보층은 반대 75.1%, 보수층은 찬성이 67.5%다. 중도층의 경우 찬성이 51%로 반대(43.5%)보다 앞서는 게 눈에 띈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는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표본오차로 진행됐고,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 대통령이 내건 공약 중 ‘적재적소의 인사를 통한 신뢰받는 공직사회 형성’에 대해 18~29세(32.4%), 대구·경북(29.2%), 중도층(29.7%), 학생(36.1%) 등에서 전체 평균 대비 잘 못 지켜진 공약이라는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반부패 개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 공약에 대해선 ‘잘 못 지켰다’는 응답이 대전·세종·충청(15.0%), 중도층(11.6%), 농·임·어업(13.3...
18~29세(66.7%), 서울(63.1%), 중도층(62.7%), 학생(71.1%) 등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부동산 정책이 전세대란을 불렀다는 데 동의했다.
지난 4년간 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응답자 61.6%(매우 잘못했다 50.5%, 약간 잘못했다 11.1%)가 ‘잘못했다’고 평가했고 긍정 응답 비율은 28.4%(매우 잘했다 16.9%, 약간 잘했다 11.5%)에 불과했다. 응답자 중 50대(68.0...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경기대 부총장)는 “촛불혁명에서 문재인 정부는 전 국민의 지지로 출범했지만, 결과는 국민의 승리가 아닌 진보의 승리가 됐다”며 “통합정부를 내세웠다면 적어도 중도층까진 포용하고, 인사·정책 등 국정운영 전반에서 밀어붙이기를 지양했어야 했는데, 모든 국정운영이 특정 방향을 겨냥하고 갔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양성을...
반면,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세력과 민주당에 실망한 중도층은 문재인 정부를 날서게 비판했다. 이는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는 결과를 냈다. 국민은 진영에 따라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향했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한 강연에서 이 모습을 민주주의 위기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았다. 최 교수는 두 집회를 종교전쟁에 비유하며 “두 집회의 군중들...
이어 "국민의힘이 포기하고 불편해야 하는 호남과 중도층을 진심으로 끌어안아야만 승리할 수 있다"며 "김근식만이 중도를 견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당 밖의 야권 후보와는 선의의 경쟁, 아름다운 경쟁을 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경선에서 혁신 경쟁과 비전 경쟁을 통해 흥미롭고...
"MB·朴 구속…전직 대통령 과오 통렬히 반성해""중도층, 30~40대 끌어안기 위한 결단"…친이·친박 선긋기"정당 뿌리부터 개조, 인적 쇄신하겠다" 약속
내년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극적인 쇄신을 위해 가장 먼저 ‘과거 정권 과오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선택했다. 당 내부에서 친이(친이명박)·친박...
하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가 이어지며 몇 차례 미뤄졌다.
또 당 내부에서도 김 위원장의 사과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지만, 김 위원장은 “중도층과 30~40대 지지층을 끌어안으려면 사과를 해야 한다”며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 대통령의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과 중도층이 많은 충청에서 크게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12월 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주보다 6.4%포인트(P) 하락한 37.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평가가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주보다 5.2%P 오른 57.4%를 기록했다.
이번 긍정평가 수치는 문 정부 출범 이후...
진보층에서도 8.2%P, 중도층에선 4.2%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중도·무당층이 지지율 전체 흐름을 결정했었는데 진보층이 더 높게 나오며 새로운 패턴을 보였다고 해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의 갈등,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빵 발언' 등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김 전...
이재명은 19.4%, 3위로 내려 앉아서울, 보수•중도 층에서 상승 커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주목할 점은 서울과 보수ㆍ중도층에서 윤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리얼미터는 30일 2020년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시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0.8...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잘못한 일 76.6%)과 중도층(66.6%)에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많았지만, 진보층(잘한 일 71.8%) 평가는 정 반대였다.
지지 정당별로도 평가가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94.1%는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83.9%는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또한 당초 예상과 달리 트럼프 지지표가 오히려 늘어난 이유로, 선거 유세기간에 발생한 인종갈등 과정에서 바이든과 민주당이 약탈행위 및 치안부재 상태를 오히려 조장했다는 보수 및 중도층의 판단과 함께, 상당수의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에게 “바이든이 쿠바 등 좌파 및 공산당 정권들과 관계 개선을 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선동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어 "민주당의 내년 서울·부산시장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추진도 중도층과 일부 진영의 이탈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4.6%P 올랐으며 중도층에서는 3.2%P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7.1%P 상승했고 서울에서 6.3%P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5.0%P), 무직(6.3%P), 등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1.1%P 오른 35.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3%P 떨어진 28.9%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격차는 6.7%P로 전주(3.3%P)보다 더 벌어졌다....
시장원리를 무시한 어설픈 규제의 역설이다.
위기는 소리 없이 온다. 불통과 아집, 정책의 실패, 오기의 정치는 민심 이반을 부른다. 박근혜 정권이 그랬다. 여권에서 비슷한 위기 징후가 감지된다. 중도층이 이탈하고 있다. 민심이 떠나면 권력은 모래성이다. 더 늦기 전에 국정 전반을 돌아볼 때다.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이 그 시작이다.leejc@
첫 TV토론부터 양측은 상대 진영을 겨냥해 인신공격성 비난과 조롱을 쏟아내는 한편, 중도층을 끌어안기 위한 중립적 발언과 행태도 뚜렷하게 내비쳤다.
11월 3일 대선을 35일 앞두고 열린 이 날 첫 TV토론은 현지시각으로 저녁 9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렸다. 첫 TV토론인 만큼, 양 후보는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첫 TV토론의 주제는...
민주당 '지지층 결집' 효과…"지지율, 계단처럼 떨어질 수도"
여권의 행보는 4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만큼 중도층을 공략한 ‘외연 확장’ 보다는 ‘지지층 결집’ 전략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리얼미터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3주 만에 반등하며 35.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9.3%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