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중도층 표심을 노릴 수 있는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영입에도 애를 쓰는 모양새다. 마지막 퍼즐인 홍준표 의원 등 당내 경선 주자들 영입에도 끝까지 노력할 전망이다.
18일 윤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는 최근 공식 일정보단 비공개 일정에 집중하며 당 안팎의 인사들을 만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선대위 구성에 집중하는 만큼...
그중에서도 중도층 공략은 당면 과제다. 두 후보 모두 대선 향배를 가를 25% 정도의 중도층 지지율이 낮다. 각각 진보와 보수진영에 갇힌 두 후보로선 절박하다. 이 후보는 진보 지지층에 기댄 후보다. 윤 후보도 다르지 않다. 보수층의 압도적 지지가 없었다면 ‘무야홍’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중도층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현재의 구도는 일단 야당에...
정의당으로서는 거대양당이 잃은 도덕성과 여성 및 중도층 표를 끌어안으면 양당체제가 아닌 ‘천하삼분지계’의 포석을 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거대양당 후보에 대한 비판을 거듭하는 이유다. 심 후보는 지난 14일 KBS 일요진단에서 “이 후보는 도덕적 결함도 꺼림칙하고 대장동 사건은 국정운영 능력 의구심을 키웠다”며...
박 평론가는 “30%를 차지하는 중도층 중 끝까지 한 진영을 택하지 않는 ‘최후의 중도층 10%를 누가 가져가느냐가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 중에서는 상당수 MZ세대가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선을 앞두고 실제 종전선언이 현실화되면, 선언에 불과하더라도 판 자체가 흔들릴 수 있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선에서 승부를 결정하는 건 중도층이기에 이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외연 확장이 승부의 핵심이라고 다들 말한다. 그러나 중도층이 무엇을 원하고 고민하는지 심도 있게 생각하지 않기에 후보들은 각종 공약을 쏟아내고 그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얼마나 타당하고 높은지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문다. 그 결과 정책 논쟁은 증발되었다.
그렇다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취재진 접촉 피하며 음식점총량제ㆍ주4일제 등 논란 일으켜대장동 주의 환기 안 되고 중도층만 등 돌리자 특검 정면돌파특검 칼끝은 윤석열 돌리는 구상…李 "尹 특검 대상"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피해오던 이재명 대선후보가 10일 관훈토론회에 나섰다. 묵언수행 끝에 내놓은 일성은 대장동이다.
이날 서울 중구...
주4일제를 하겠다는 건 실업양상을 하겠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4일제 공약은) 이런 깊은 고려 없이 관심 끌기만을 위해 던진 포퓰리즘 성격"이라며 "대장동 이슈에서 주의를 환기하려는 의도로 보이긴 하지만 이런 무리수는 중도층에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어 상당히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가 국민의힘 입당 후 중도층과 20·30세대에게 표심을 잃었다며 당심으로 겨우 상쇄해서 후보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재까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단 우세할 수 있지만, 방심하면 패배할 수 있다며 선대위 구성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전 위원장은 8일 신동아 창간 90주년 특별 기획 '20대 대선을 말하다'에 출연해...
윤 후보를 지지하지 않던 20·30이나 중도층에서 안 대표 지지로 대거 몰려갈 가능성도 크다. 안 대표는 계속해서 독자 행보를 이어가며 윤 후보와 선을 긋는 상황이다. 안 대표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북 콘서트 후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가 더 먼저라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시대교체를 하기 위한 정권교체가...
야권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안 후보는 출마선언식에서 “당선을 목표로 나왔다. 제가 정권교체를 할 것”이라며 완주 의사를 밝힌 만큼 야권 통합의 길까지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아울러 윤 전 총장 지지층이 2030 등 중도층이 아닌 보수 성향이 강한 6070세대에 치우쳐 있는 점도 좋은 상황은 아니다. 외연 확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요소다.
유 후보는 이날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는 늘 개혁보수, 중도층, 젊은 층이 중요하다고 주장해 왔고 그런데 정책을 맞춰와서 제가 유리할 거라고 본다"며 "정책적으로 정말 이재명 후보를 완벽하게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본선에) 가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대선 국면에서 중도층 표심을 사로잡으며 거대 양당의 대안으로 떠올랐었다. 이번 대선에서도 정권교체를 노리는 국민의힘에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하는 대상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5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둔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안 대표와 인연을 강조하며 단일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선대위 및...
안 대표는 과거 대선에서도 3지대에서 중도층 표심을 끌어왔던 만큼, 정권교체를 노리는 국민의힘과 야권 단일화의 키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1일 오전 국회 분수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은희 원내대표와 최연숙 사무총장, 이태규 의원 등 당 지도부와 청년 당원, 지지자들 다수가 함께했다.
이날 안 대표의...
이재명 이길 후보는 "나야 나~"…확장성·대장동·도덕성 내세워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TV토론에서 "본선의 핵심은 '중도 확장성'으로 중도층, 무당층, 수도권, 청년층에서 승부가 좌우가 된다"면서 "저는 그동안 10년 넘게 개혁 보수 주장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중도보수 확장성 강하다"고...
홍 의원은 "이번 대선은 전통적으로 우리당이 취약한 지역·계층에서 표를 더 얻어올 수 있는 후보만이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2030세대, 호남,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본선에서 확실하게 이길 후보는 역시 저 홍준표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2030 지지'와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 바람에 대해선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사실상 대권 행보를 이어가는 안 대표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주요 기반이 될 수 있는 중도층 표심을 겨냥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정해지는 다음 달 5일 전에는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안 대표는 29일 오후 대구 청년센터 상상홀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20·30세대 기자와 간담회, 청년...
연령별로는 18~29세의 경우 70%가, 중도층에서도 58%가 의도적 개입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대장동 의혹에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65%를 기록했다. 필요 없다는 응답은 25%에 그쳤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거절한 비율은 10%다.
지역이나 연령별 비율 양상은 이 후보 개입 여부를 묻는 질문과 유사했다. 눈에 띄는 점은 민주당 지지를 표한 이들도 무려 41%가...
그러면서 "반문 집결로는 정권교체가 안 된다"며 "정권교체는 20·30, 중도층, 호남이 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는 "당심이나 민심이나 똑같다고 본다"며 "민심 중에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이냐 정권의 연장을 바라는 민심이냐는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과 정권교체 하라는 당심이 큰 차이가...
안 대표는 선거 때마다 중도층 표심을 끌어왔던 터라 이번 대선에서도 정권교체를 노리는 국민의힘, 3지대에서 신당 창당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과 연대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24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안 대표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유동적이어서 확정된 건 없다. 아마 저울질 중인 것 같다"며...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대통령 선거 판세가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주는 한국 정치의 등식이 있지만, 최근 들어 30%대까지 육박하는 무당층이 내년 대선의 결과에 따라 고스란히 지방선거 표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수도권을 포함한 무당·중도층의 비중이 늘어나 스윙보터(부동층)로 작용하면서 영남권을 제외하곤 기존과는 다른 의외의 접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