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청년 지지 기반이 약한 이 후보 역시 청년층과 중도층 공략은 발등의 불이다. 국민의힘의 극단적 내홍속에서도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것은 중도층 공략이 먹혀들지 않는다는 의미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30%를 차지하는 부동층 중 끝까지 한 진영을 택하지 않는 ‘최후의 중도층 10%를 누가 가져가느냐가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
정치권의 관심은 권 의원이 2007년과 2012년 대선 때처럼 당내 갈등을 가라앉히며 지지층과 중도층 결집을 이끌어 낼 수 있느냐에 쏠려 있다. 특히 '내부 총질'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의원을 설득해 아군으로 돌려 놓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권 의원은 평소 이 대표와 홍 의원에 대해 쓴소리를 이어온 만큼 두 사람의 심리적 반감이...
부산,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에 돌입하면서 중도층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홍정민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민주ㆍ평화ㆍ공정은 대한민국 대전환으로 가기 위한 비전이자 민주당을 지탱해온 핵심 가치"라며 "물론 위기와 절망 시기도 겪어야 했다. 그때마다 위대한 민주시민과 광장은 오히려 나라가 가야...
민주당은 복당과 합당 등 굵직한 대통합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입당식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정동영 전 의원도 내년 초 민주당 입당 절차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배 전 의원은 “오랜만에 민주당사에 돌아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졌다”며 “이재명...
기존에 쓰던 ‘대한민국 대전환’, ‘이재명은 합니다’ 대신 “효능감 있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문구로 바꿨다”고 선거대책위는 밝혔다. 2030 세대와 여성, 중도층을 겨냥한 구호라는 설명이다. 이 후보와 선대위는 새해 첫날인 다음달 1일부터 각종 정책 홍보 등에 새 구호를 사용할 방침이다.
선대위 일부에선 신 수석부위원장 영입에 난처해 하면서도, 일부 주요 인사들이 신 수석부위원장 영입을 통해 중도층 표심을 끌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여 의원은 "신 수석부위원장이 그동안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 진영에서 했던 발언이나 같이 함께했던 그분들에 대해 뭔가 자성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며...
전북 출신의 이 전 대표가 힘을 보태면서 이 후보의 취약점인 호남과 중도층 유권자 공략에 유의미한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약 1시간 20여 분의 오찬 회동 후 이같이 합의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회동에선 이 전 대표가 이 후보에 권유하는 대화가 많았고 이에 이 후보가 흔쾌히 수용하는 분위기였다고...
최근 윤 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 ‘페미니스트’인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영입 등이 20대·중도층의 대규모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 역시 하락세를 보여 ‘양강 후보’의 이미지 쇄신 전략이 불가피하다.
2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발표한 12월...
국민의힘 관계자는 “딱딱하고, 강해 보이는 기존 이미지와 차별되는 털털한 ‘석열이형’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2030 세대를 비롯한 중도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게스트로는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층을 우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층 지지기반 확장을 위한 정치적 계산이다. 기실 권력의 생리는 비정(非情)하고 야비하며 기회주의적이다.
윤석열 후보는 아직 ‘정권심판론’에 머물 뿐, 뚜렷한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현 정권의 실정(失政) 비판과 잘못된 정책을 뒤집겠다는 구호에 그친다. 수권(受權)의 준비된 자세와 거리가 멀고 국정철학의 빈곤이다. 무엇을 어떻게 바꿔 경제를...
새시대준비위는 중도층 표심 확장을 위해 여러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직 발표하지 않은 깐부찾기본부나 진상배달본부 등을 두고 새로운 시도를 할 전망이다.
윤 대변인은 "두 개 부서가 다소 전문적이고 기능적인 측면을 보셔야 해서 조금 더 인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며 "인재 영입과 관련해서 지속해서 노력하고 성과가...
새시대준비위는 6개 본부, 공보실, 상황실, 비서실 등으로 꾸려졌으며 막바지 인선과 조직편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중도층을 포함한 탈진보층, 호남 출신 범여권 인사 영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시대준비위 출범으로 김종인 총괄,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 3김(金)의 역할 분담이 마무리됐다.
박 전 대통령의 유산을 끌어안으며 보수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에 지지를 호소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그는 오후 1시 20분께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소멸위기 1등에서 귀농 청년 1번지로' 국민반상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 귀농인과 지역주민 간 상생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고향인 경북 안동의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민생 이슈 주도권을 선점해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50조 원 투입을 공약했는데, 그것으로는 부족할 것”이라며 “집권하면 100조 원대 투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비상사태를...
여기에 중도층 표심을 아우를 수 있는 인사들까지 영입을 앞두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할 전망이다.
윤 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KSPO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한다.
앞서 윤 후보는 이 대표와 선대위 인선을 두고 내홍을 앓기도 했으나 자세를 낮추고 이 대표를 찾아가는 등 정치력을 발휘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에 이...
그는 "지도자가 옳고 그름에 대해 '예, 아니오'를 분명하게 가르마 타지 않고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주지 않고 애매하게 흐리면 국민이 희망을 갖지 못한다"며 "그것으로 중도층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무기력한 국민이 의지를 거두고 지지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정권교체 여론이 우세하지만 결국 스윙보터(부동층 유권자)로 2030 세대와 중도층이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윤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60대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강세를 보인다. 다만, 다른 세대에선 혼전 양상으로 전체 유권자 4400만 명 중 무려 34%(지난해 4·15 총선 기준)에 해당하는 2030 유권자의 표심 향방이...
매의 눈으로 두 후보를 샅샅이 살펴볼 ‘최후의 중도층’ 2030은 막판까지 공을 들여야 하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한시도 이들의 요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청년 정책들도 대거 쏟아내고 있다. 이 후보는 난데없이 가상자산을 앞세웠다. 가상자산 규제가 “청년 자산 증식 기회의 차단”이라며 과세 시점 유예, 공제 한도 상향 등을 내걸었다. 윤 후보는 대선...
5일 후보 당선 이후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내홍을 치렀던 윤 후보는 중도층까지 섭렵한 모양새로 선대위를 구성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당에 계신 분과 당 밖에 계신 분이 함께 선거를 치러나가는 데에 어떤 필요한 정치적, 정무적 일을 하는 분과 선거 캠페인, 나라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해서 그 두 가지를 조화하도록 구성할 것"이라고...
일각에서는 중도층 결집을 노리는 민주당 입장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지지하는 열린민주당과 통합을 두고 유효한 지지율 탄력보다 중도 확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 또한 제기된다.
우 의원은 “오히려 나뉘어 있으면 열린민주당도 후보를 내야 될 것 아니냐. 열린민주당이 후보를 내서 내년에 단일화하면 오히려 대선 앞두고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나”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