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증권회사의 중기 전문 투자중개사 겸영은 허용하지 않는다. 소형ㆍ특화 투자중개회사 육성이라는 제도 취지와 규제 면제를 감안해 진입 시 자산총액은 1000억 원으로 제한했다. 대형사의 진입을 막겠다는 것이다.
다만 대형 증권사와 지분제휴를 통한 설립은 가능하다. 그러나 100% 자회사로 소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증권사의 지분제휴는...
이에 특화증권사 설립 유인이 적고, 특히 수익성이 높지 않고 건전성에서도 불리한 중소기업금융 전문 증권회사 출현이 어려운 실정이다.
당정은 기업자금 조달 관련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는 증권회사에 대해 완화된 별도의 진입경로를 신설하고 적용 규제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업무 범위는 사모 등 기업자금조달 중개 및 비상장 증권유통 중개 등이다.
완화된...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중기특화 증권회사가 중소·벤처기업에 대출하는 경우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산정 시 영업용 순자본에서 대출채권 전액을 차감하지 않는다. 차주 신용도에 따른 가중치를 총위험액에 가산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외 증권회사가 대출하는 경우 NCR 산정 시 대출채권 전액을 영업용순자본에서 차감했다....
4일 현재까지 유안타증권과 키움증권, IBK투자증권은 제안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나머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은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한 중기특화 증권사 관계자는 “정부 방침이 있다 보니 제안서는 아마도 다들 제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안서를 내고 사업자로 선정돼도 문제라는 게 업계의...
금융위원회는 제2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등 6개 증권사를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달 15일 만료된 제1기 중기 특화 증권사 6곳을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하위 3곳에 포함된 KTB투자증권이 탈락하고 SK증권이 심사를 거쳐 제2기 증권사로 새롭게...
IBK투자증권은 중기특화증권사 최초로 결성한 신기술금융투자조합 1호를 통해 지난해 비상장기업이던 알리코제약에 투자해 회사 성장을 돕고, 이후 단독 주관사로서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켰다.
앞으로도 알리코제약의 제2공장 설립, 신약개발 투자 등 제2의 도약에 필요한 맞춤형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성장사다리를 지원할...
티레모는 당시 기업가치가 약 16억 원에 불과했으나,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시 약 80억 원으로 평가받았다”면서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사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중개업체들이 제약, 바이오 등 인기업종에 몰릴 때 중기특화 증권사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자간 네트워크의 주축으로서 포럼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연합 채용을 통한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과 IBK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 지원 등 상생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뿐만 아니라...
이 펀드는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측정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국내 최초 펀드상품이다. IBK투자증권 김영규 사장은 “중기특화증권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투자한 기업들이 사회적가치를 확대 재생산하고 재무적으로도 성과를 내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특화 증권사를 위한 인센티브를 늘려 중소형 증권사에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중기특화 증권사 전용 펀드를 현행 80억 원에서 1300억 원으로 대폭 늘리고, 증권금융의 기관운영자금대출 한도를 현행 증권사 신용등급별 약정한도의 120%에서 150%로 늘리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
중기특화증권사로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액을 단계적으로 늘려 1조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한국성장금융...
증권유관기관 공동으로 기업정보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기로 한 것. 앞으로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이 기술 상장기업 관련 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 나머지 유통업 등 다른 업종 상장사에 대해선 지금처럼 중기특화증권사가 분석보고서를 발간한다.
코스닥위원회 독립성도 강화한다. 현재 코스닥본부장이 겸임하고 있는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을 외부전문가로 분리...
중기특화증권사인 한화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등 2곳도 자리에 함께했다.
금융위는 당초 한국거래소에 위임돼 있던 코스닥시장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코스닥본부장에게 위임돼 있는 코스닥 시장의 상장심사 및 상장폐지심사 업무를 코스닥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심의, 의결할 수 있도록 코스닥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IBK투자증권은 중기특화 증권사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발굴과 성장,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사회적기업 전문사모 투자신탁1호’는 투자 대상이 될 사회적기업 후보군의 재무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측정, 투자 대상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측정 시스템은 SK가 제공했다. SK는 지난해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를...
초대형 투자은행(IB), 중기특화 증권사 등의 기업금융 역량 제고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성장사다리 펀드 지원을 늘리고 크라우드펀딩 규제도 개선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수준의 공정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에 나선다. 10월 31일 공포한 외부감사법 등 회계개혁법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스튜어드십 코드를 확산시켜 국내 기업지배구조를 선진화시킬 방침이다....
IB,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을 모험자본시장 활성화라는 목표와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민간의 자율적인 기능을 활성화하여 정책성 자금의 의존도를 낮추고, 창업초기나 회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 자본시장의 주요 참여자인 증권업에서...
초대형 투자은행(IB)과 중기특화 증권사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29일 보고서에서 “국내 모험자본시장은 공적 정책성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벤처캐피탈(VC)이나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중심으로 점차 성장 중이나 전반적으로 민간의 자생적인 발전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기특화 증권사로 지정된 IBK투자증권은 크라우드펀딩 중개에 10건 가량 참여하는 등 이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선별해 맞춤형 IB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화된 중소형사를 말한다. 앞서 IBK투자증권은 사실상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가 문을 연 2013년부터 중소기업 인큐베이팅에...
현재 중기특화증권사로는 IBK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코리아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5개사가 영업 중이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첫 중기특화증권사로 선정됐지만 현대증권과 합병하면서 지난 연말 면허를 반납한 바 있다.
KB증권이 빠진 자리에는 당시 평가에서 아쉽게 밀렸던 KTB투자증권이 유력한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자격에 맞는 증권사 참여가 늘어날...
최 대표는 “대형사와 차별화 된 ‘KTB만의 IB’를 개척하기 위해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 수익을 확보해야 한다”며 “중기특화증권사 지정 등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지원 프로세스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강점을 극대화 한 수익성 확보와 미래 수익 창출에 대한 노력도 짚었다. 우수 인력 확보는 물론이고 신규 시장 진출, 고객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