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제재로 위기에 봉착한 러시아는 유럽 대신 중국에 자원을 수출해 전비를 마련했다. 중국과의 우호 관계 덕에 유엔에서 고립도 피했다. 반면 중국은 ‘전범국’을 돕는다는 이유로 국제사회에서 이미지가 훼손됐고, 서방과의 관계도 악화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해운 대기업인 중국 원양해운그룹은 러시아산 석유 수송계약을 무산시켰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제재에...
중국원양운수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30억 달러 규모의 페루 찬카이 항구 건설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기업의 투자를 통한 중국의 현지 침투가 또 다른 국면에 들어선 것이다.
중국이 중남미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먼저 경제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석유, 광물, 농산품 등의 확보와 수출 시장 확대에...
원양산 오징어의 어획량이 증가하고 중국의 가공용 오징어 수요가 증가했다. 또 미국에서 다양한 공급처로 판로를 확대하면서 수출이 늘었다.
주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이빨고기는 수출액이 27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6.7% 증가했다. 이는 어획량 증가와 더불어 미국 내 외식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수부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 수출을...
우리나라 원양어업은 지난해 기준 생산량 44만 톤으로 중국, 대만에 이어 세계 3대 강국이고 국내 연근해 생산량의 약 47%를 차지하며 수산물의 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면서 입어료가 상승하고 조업 쿼터가 늘어남에 따라 조업여건은 악화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원양 중견...
조건불리지역에 이어 경영이양과 수산자원 보호, 친환경수산물 직불제를 통해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예산을 210억 원에서 390억 원으로 확대해 총 2500억 원 규모의 소비를 창출하고 한국 수산식품 온라인 전용관을 중국에 이어 미국ㆍ신남방국가 3곳에 확대한다. 이를 통해 수산물 수출 25억 달러를...
원양어업 전문 업체 중국원양자원은 허위 공시와 회계문제 등으로 2017년 상장 폐지됐다. 모두 금융감독당국의 허술한 관리와 한국거래소의 과도한 실적 쌓기가 낳은 참사다. 금융당국은 뒤늦게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우선 연결재무제표만 공시하면 되는 현재 규정을 별도재무제표도 함께 공시하도록 바꾸는 방안이 유력하다.
(월)
△국적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 사전에 예방한다(석간)
△제5회 수산자원을 부탁해 공모전 개최
16일(화)
△해수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세종) 14:00 시·도 해양수산 안전대책점검회의(5동 종합상황실)
△선왕(船王) HMM 알헤시라스호 첫 임무 완수
17일(수)
△국제 항해 가능한 자율운항선박 개발 본격 착수(산업부 공동)
△한국형 3차원...
현재 상장폐지된 현대페인트와 중국원양자원도 3번씩 지정되었다. 불성실공시를 한 상장사 네 개 중 하나는 두 번 이상 위반한 셈이다. 전체 76개 상장사 중 두 번 이상 불성실공시로 지정받은 회사는 20개사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두 번 이상 불성실공시를 한 법인은 96개사, 이들이 불성실공시로 지정된 건수는 262건이다. 공시위반을 가장 많이 반복한...
이후에도 성융광전투자, 중국원양자원, 차이나하오란 등이 상장 폐지됐고, 현재 이스트아시아홀딩스와 차이나그레이트가 거래 정지 상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 여러 사례들로 인해 중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훼손된 상태이기 때문에 호재성 소식을 전해도 시장이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전 코스닥 상장사 차이나하오란리사이클링유한공사와 전 코스피 상장사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에 대하여 정기보고서 제출의무 위반을 이유로 증권발행제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제이웨이는 2017년 12월 이사회에서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의 30.0%에 해당하는 31억 원에 비상장법인 성보산업의 주식 9만2725주를 양수하기로 결의하고 당일...
국내 상장 중국 업체의 주식이 잇따라 거래 정지되자 투자자들은 과거 분식회계나 허위공시로 국내증시에서 퇴출당한 완리나 중국원양자원 사건을 떠올리면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두 중국기업의 거래 정지된 19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업체들의 주식이 대거 하락세를 보였다.
씨케이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14.09% 하락했고...
86%)나 컬러레이(+5.87%) 등은 올랐다.
이날 차이나그레이트는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아 이날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앞서 국내에 상장됐던 중국기업 중 중국고섬, 연합과기, 성융광전투자, 중국원양자원 등은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거쳐 상장 폐지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등 신흥 원양국 출현, 공해수역에 대한 국제수산기구 관리강화, 연안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선포 확대에 따른 조업수역 축소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2017년 생산량이 44만 톤(국적선 기준)까지 축소됐다. 그나마 합작어선이 늘면서 79만 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원양어업은 국내 어류 생산량이 47%를 담당한다. 연근해·양식 생산량(45%)보다 많다....
김 신임 의장은 앞으로 2년간 세계 최대 참치 생산수역인 중서부태평양 수역의 참치 자원 보존 및 합리적 이용과 관련해 주요 조업국과 연안국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중재하고 어획할당량 등 각종 조업 규제 및 자원보존에 관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양동엽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중서부태평양 수역은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주요...
2회 째를 맞은 올해 박람회에는 러시아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노르웨이, 덴마크 등에서 수산업 관련 주요 인사와 업계가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세계의 어업현황과 어업자원, 양식전망, 생산기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우리나라는 ‘한국의 지속가능한 양식산업과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5일에는 신현석...
IATTC(Inter-American Tropical Tuna Commission)는 동부태평양 수역의 참치자원을 보존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1950년 설립된 국제수산기구로 회원국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EU,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21개국이다.
우리나라는 IATTC가 관할하는 동부태평양 수역에 연승어선 64척을 투입해 매년 눈다랑어 7500여 톤을 어획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