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열병식에서 최첨단 미사일 부대를 동원하는 등 2차 대전과 항일전쟁 때 중국군의 공헌을 부각시키는 한편 군사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국이 마치 항일전쟁 승리 주역인 것처럼 선전하는 것은 옹색하다는 지적이 많다. 중일전쟁 때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것은 마오쩌둥의 중국공산당이 아니라 국민당, 장제스 세력이었다. 연합군 편에서...
앞서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차 내달 2~4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방중은 지난 2013년 6월 국빈방문과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후 3번째다.
방중 기간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중국군의 열병식 행사도 자연스럽게 참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20일 청와대에서 전승절 행사 참석을 포함한 박 대통령의 다음 달 2∼4일 중국 방문 계획을 발표하면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관...
다만 전승절 행사 때 중국의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해 열리는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 수석은 “열병식 관련 상세 사항은 현재 검토중에 있다”면서 “제반 상황을 파악하면서 검토 중이고 앞으로 적당한 때에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현재는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중을 통해 양국 정상회담도...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0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9월3일 목요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승절 행사 때 중국의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해 열리는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열병식을 제외한 나머지 기념행사에 방중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아베 총리의 외교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의 방중 당시 중국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을 것 등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방중하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으면 우리...
19일부터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방문하고 이날 귀국한 황 본부장은 언론을 통해 8월초 말레이시아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 회의, 9월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북한의 10월10일 노동당 창건일의 "계기와 상황 속에 중국이 북측의 움직임을 상당히 예의주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 본부장은 방중 기간 6자회담 중국측...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려면 결국 대북 압박의 '키'를 쥔 중국이 전략적인 선택을 내려 더 적극적으로 해결 노력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중국은 9월3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초청한 상황이어서, 이 행사를 계기로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모멘텀이 형성될지 정부 안팎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3일 개최되는 제2차 세계대전 및 중국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궈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이미 시 주석이 아베 총리에게 열병식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그동안 중국 정부가 모든 관련국 지도자들과 국제조직에...
시 주석은 “오는 9월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방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 회원국이 참석한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 시리아 분쟁...
7일(현지시간) 시 주석은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차대전 승전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자 유라시아 3국 순방길에 올랐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이날 시 주석은 순방 첫 번째 국가인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지난 몇 년간 양국의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가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각 분야의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자위대 열병식 행사에서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감시와 정보수집을 해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언론은 중국 해군이 서태평양에서 최근 전 함대를 동원한 사상 최대 규모 실전 훈련을 하고 있다고 연일 보도하는 등 경계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중국 북해와...
열병식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방북 중인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군 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열병식에는 수천 명의 군인이 군악단을 앞세워 '구스스텝'(Goose Step ·다리를 굽히지 않고 높이 들며 걷는 것)으로 광장을 행진했다. 이어 북한은 병력 1만3000여명, 장비는...
이날 오전 10시쯤 시작한 열병식에 김 제1위원장은 방북 중인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군 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함께 주석단에서 열병식을 지켜봤다.
북한은 이날 열병식 행사를 조선중앙 TV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방송 매체를 통해 생중계했다.
정부 한 소식통은 11일 “태양절을 맞아 북한이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평양 인근 미림비행장에서 열병식을 위한 병력과 미사일 등의 장비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군사퍼레이드 외에도 각종 행사가 줄줄이 열릴 예정이다. 11일부터는 제3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전문예술단체, 예술선전대, 근로자, 해외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은 지난해 4월 평양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KN-08 탄도미사일을 공개했다.
이 탄도미사일은 바퀴 16개짜리 특수 제작 차량의 이동식 발사대에 실려 돌아다니며 첩보위성이나 레이더 탐지의 사각지역에서 발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선제타격이 쉽지 않다.
헤이글 장관은 “북한에서 발사된 장거리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레이더 시스템 ‘TRY-2레이더’를...
북한이 지난 15일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이동식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대 차량은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캐나다 소재 중국 전문 민간 군사연구기관 칸와정보센터 보고를 인용해 보도했다.
칸와정보센터는 중국 기업이 지난해 5월 8대의 미사일 발사대 차량을 북한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발사대 차량을 제조한 곳은 중국...
리언패네타 국방장관은 19일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중국이 무역과 기술 교환을 통해 북한 미사일 개발을 지원했느냐’는 질문에 “중국으로부터 어떤 도움이 있었다고 확신하나 어느 정도인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AP통신은 이날 한국 정부도“1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군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 탑재차량이 중국에서 생산된 것이냐”고 질의했다고 보도했다.
피셔는 “당시 열병식에 등장했던 미사일 탑재차량이 중국 차량과 유사하다”면서 “중국측이 이 차량을 설계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터너 의원은 클린턴 장관과 클래퍼 국장에게 중국 정부나 기업이 북한의 ICBM용 이동발사차량 획득을 지원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는지, 이와 관련해 중국을 압박하거나 제재할 계획이 있는지 등을...
동의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의사를 표명하면서 결의보다는 의장성명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北 김정은, 태양절 맞아 첫 공개석상 연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가 김일성 광장에서 김일성 100회 생일(태양절) 기념 대규모 군 열병식을 맞아 공개석상에서 첫 연설. 김정은은 김일성 민족의 백년사는 파란 많은 수난의 역사에 영원한 종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