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인이 90일 이내 단기 체류 시 무비자로 일본을 방문할 수 있는 제도도 한시적 중단시켰다. 따라서 관광 등의 목적으로 단기간 일본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비자 신청 절차가 필요해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또한 한국과 중국에 있는 일본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일본 방문 비자의 효력도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정지시킨 상황이다.
현재 인도는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중국 등에 대해 전자비자 발급 중단과 기존 비자 무효화 조치를 했다. 사실상 코로나19 주요 감염지역에서는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막은 것이다.
아울러 인도 정부는 10일부터 한국과 이탈리아를 들른 여행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미감염 진단확인서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과 중국인에 이미 발행한 일본 입국 비자의 효력도 정지할 뜻을 함께 밝혔다.
아베 총리가 언급한 '2주간 대기'가 검역법에 따른 '2주간 격리' 조치인지 이보다 낮은 수위의 자가조치 요청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과 이란에 대해서는 입국을 거부할 지역을 일부 추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국의 경우는 대구와...
한국은 사전비자 없이 세계 어느 곳이나 갈 수 있는 ‘여권지수’ 최우량 국가였지만, 이제 세계 절반의 나라가 한국인을 기피한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 참담하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초기 정부의 부실한 대응으로 국내 전염병 창궐을 막는 데 실패한 탓이다.
그럼에도 해외의 국민 안전을 책임지고 국제 협력을 이끌어내야할 외교부는 별...
또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서 발행된 비자는 효력을 정지해 두 나라 관광객의 일본 입국 자제를 요청한다고 알렸다.
중국이나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도착하는 공항은 나리타공항과 간사이국제공항으로 한정한다. 선박을 통한 여객 운송은 중지한다.
이는 한국과 중국, 이란 등에서는 자국민 입국만 허용하고 일본인도 입국 시 무조건 14일간...
이란, 중국 전역에 체류한 경력이 있는 외국인 입국을 거부한다고 5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일본 입국에 필요한 비자 발급을 중단해 사실상 중국 전역에서의 입국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중국에서 귀국하는 일본인은 모두 검역을 받아야 한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국가안보회의(NSC)를 열어 이런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차 본부장은 "코로나19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고려해, 법무부는 중국 모든 공관에서 신규 비자 신청 중국인에 대해 건강상태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받아 후베이성 등 위험지역 방문 여부와 감염병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조치로 주중 전체 공관 사증 발급 건수는 1월 14만 8311건에서 2월 2805건으로 98% 감소했다....
차 본부장은 “주중 전체의 공관 사증 발급 건수는 1월 14만8311건에서 2월 2805건으로 98% 감소해 대부분 공관에서 비자 발급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90%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입국한 중국인 수는 지난달 13일 1만8743명까지 늘었다가, 이달 27일에는 1093명으로 줄었다. 후베이성 입국 제한이 시작된 4일부터 하루 입국자가 5000명...
키르기스스탄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과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오거나 경유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레바논도 '코로나19' 발생지를 방문한 여행객에 대해 입국을 금지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다만 사우디 비자나 거주증이 있는 경우 입국이 가능하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최근...
대한 비자 발급도 28일부터 일시 정지한다. 이탈리아 여행은 중지하도록 권고했다.
그동안 잘 관리되고 있다던 미국에서도 경계 강화를 시작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역 사회에서 감염 확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기와 규모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혼란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비상에 걸린 가운데 발원지 중국...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입국 예정일과 거주지가 확정되지 않았고, 비자발급도 지연돼서 국내 입국이 어려운 경우, 해당 대학이 학생에게 2020년 1학기 휴학을 안내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으로 중국에서도 학점을 이수할 수 있게 원격 수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은 관리 대상에 올랐다....
비자 발급 지연 등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해선 중국 내에서 원격수업을 활용하도록 안내하거나 휴학을 허용·권고한다. 입국 시에는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검역을 강화해 유학생의 건강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입국 즉시 학교 담당자에게 보고토록 함으로써 학교가 학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도록 한다.
입국 후 14일인 등교 중지 기간에는...
NYT에 따르면 코로나19로 5000만 명 이상의 중국인이 격리 상태이고, 70여개국에서 중국인에 대한 여행과 비자 발급이 제한된 상태다. 이에 중국 내는 물론 글로벌 명품업계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작년 명품업계 매출 3050억 달러(약 361조 원) 중 40%가 중국인들에 의한 것이었고, 매출 성장률의 80%를 중국인들이 견인했다고 추산했다....
당초 A 씨는 지난달 31일 비자 관련 업무로 중국 청도공항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가 예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A 씨가 이송됐을 당시 고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중국 여행 이력을 고려해 A 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격리 조치됐던 이송 대원들은 A 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미국 관광비자를 발급받은 중국인 수가 2003년 21만7000명이었던 데 비해 2018년 150만 명으로 대폭 늘어서다. 중국인이 미국 관광업계의 큰손으로 입지를 다진 만큼, 미국도 코로나19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투어리즘이코노믹스는 항공 요금과 미국내 소비에서 58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아담 삭스 투어리즘이코노믹스 대표는 “17년...
설문 집계 결과 올해 유망한 해외 증시로는 57%가 ‘미국’, 28%가 ‘중국’ 그리고 15%가 ‘베트남’을 선택했다. 투자 자산 희망투자 선호도에서는 ‘주식’이 41%로 1위를 기록했으며, ‘부동산 리츠’가 32%, ‘ETF’가 18%순이었다.
투자 유망섹터로는 ‘IT섹터’가 52%로 압도적이었으며, ‘통신’ 17%, ‘헬스케어’ 15%가 뒤를 이었다.
2020년 가장 투자하고...
또 정부는 우한 교민 입국을 위한 전세기 파견, 중국인 관광 목적 단기비자 발급 중단, 중국 여행 경보를 전역 ‘철수 권고’ 상향 등 설익은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발표 후 몇 시간 뒤 정부는 중국과 협의가 안 됐다거나 검토했던 내용이 잘못 발표됐다고 말해 도대체 컨트롤 타워가 있느냐는 비판을 받았다.
초기 정부의 방역 대책도 무증상자는 감염 가능성이 없다며...
중국을 거쳐 입국한 유학생은 △입국 단계 △입국 후 14일 △14일 종료된 후 등 3단계로 나눠 단계별 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입국단계에서 유학생비자(D-2, D-4)를 소지한 모든 국적의 학생은 별도입국장을 통해 특별입국절차(4일 시작)를 밟아야 한다.
교육부는 입국 후 14일 이내에는 자가격리를 하지는 않지만 기숙사나 외부 거처 등 학생 자율적으로 등교 중지, 집단 활동...
중국인의 관광 목적 단기비자 발급 금지, 여행경보 ‘철수 권고’ 지역 확대 등 기존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도 마찬가지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아직은 추가적인 상황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선 정부가 중국의 압박에 뜸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싱하이밍(邢海明)...
이어 “후베이성 여권 소지자나 후베이성을 방문한 이후로 입국이 중지된 외국인은 없다”고 부연했다.
중국인의 관광 목적 단기비자 발급 금지와 내국인의 관광 목적 중국 방문 제한, 중국 여행경보 ‘철수 권고’ 지역 확대에 대해선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 본부장은 “아직은 추가적인 상황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