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서 남경필 송광호 정병국 김태환 의원 등이, 민주당에서 김성곤 원혜영 우윤근 유인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당 관계자에 따르면 중진 의원들은 예산안 심사 지연으로 준예산 편성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국회가 제 기능을 못하는 현 상황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 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논의 내용을 각 당 지도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의 극한 대치로 헌정 사상 최초로 준예산이 편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주무부서인 기획재정부는 25일 준예산 편성을 검토하며 어렵게 되살린 경제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준예산이 가동된다 해도 한국판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공공근로와 노인지원 등 65만명 일자리 지원 사업과 행복주택...
헌정 사상 초유의 ‘한국판 셧다운(준예산 편성)’이 현실화되는 것일까.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 기한이 25일 현재 정확히 일주일 남았다. 하지만 경색된 정국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내년 예산안은 헌법상 처리기한(12월 2일) 준수는 이미 물 건너갔으며 해를 넘겨 준예산이 편성될 것이란 위기감마저 커지고 있다.
정부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예산당국은 준예산...
헌정사상 초유의 준예산 편성 관측까지 나오고 있지만, 민주당이 ‘부자감세 철회없이 예산 심사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연내 예산안 처리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결산을 마쳐야 내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할 수 있는데, 이미 법정 처리시한(8월31일)을 석달 가량 넘긴 2012년도 집행예산 결산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도 구성하지...
예산심사 지연에 따른 준예산 편성 우려에 대해선 “민주당도 준예산은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예산은 우리가 법안 일부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취지로 언급한 천주교 전주교구의 시국선언과 관련해선 “충격을 받았다”면서 “천주교에서도 한 말씀을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준예산 편성 시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지난 21일 예산실 전체 직원들에게 보낸 긴급 이메일을 통해 “준예산이 편성될 경우 끔찍한 결과가 올 것”이라며 “이런 사태가 발생한다면 전원이 그만둔다는 각오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 실장은 “준예산 편성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들이 아직...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2일 준예산 편성 시 서민과 취약계층의 지원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국회의 예산심사 지연에 따른 준예산 가능성을 묻는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의 질문에 “상상하기도 싫지만 준예산을 편성하게 된다면 재량지출 부분은 지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예산안이 해를 넘기게 되면 정부가 전년도 예산규모에 맞춰 잠정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준예산이 편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다만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현재로선 준예산 편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예산안 심사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본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만나 머리를 맞댔지만 대치 정국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내년 예산안 통과가 법정시한을 넘겨 사상 초유의 준예산 편성 사태가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했던 민주당은 11일 감사원장·복지부장관·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13일까지 청문회를 제외한 모든 의사일정을...
다만 해를 넘긴 지 6시간여만에 예산안이 처리되면서 ‘준예산 편성’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예산안 처리가 늦어짐으로써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342조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내달말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첫...
특히 올해 마지막날인 이날중 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정부가 사상 초유의 준예산을 편성하는 일까지 벌어질 수 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오전 의총 모두발언에서 "아직 껄끄러운 게 있지만 올해 예산안은 원만히 합의처리되리라 생각한다"며 "새해에 국민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예산안을 잘 처리하는 일"이라고...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준예산 사태를 막기 위해선 3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31일 새벽에라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정부예산안에서 3조9000억원을 삭감하는 대신 3조3000억원을 증액키로 합의해 내년도 정부의 지출 규모를 325조5000억원으로 잠정 합의했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이 연내에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준예산 집행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동연 재정부 예산실장 주재로 정부 부처 기획관리실장·기획조정관 51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회의에선 예산심의 상황을 설명하고 준예산 집행준비 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재정부 고위 당국자는 19일 “회개연도 개시 전인 오는 31일까지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할 경우에는 준예산을 집행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다”며 “정부의 적극적 역할 수행이 불가능해지고, 특히 내년 상반기 경기 보완을 위한 재정대응이 곤란하기 때문에 예산안이 조기 처리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준예산은 1960년 제도 도입 이래 한 번도 운영된...
이명박 정부 출범 후 4년 연속 여당에 의해 강행처리되거나 헌정 사상 초유로 준예산 편성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통합당(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밤에도 협상에 나섰다. 양측은 임시국회 개회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야당의 등원 조건에 대한 합의엔 이르지 못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회담에 배석한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 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너무 많은 것을 등원조건으로 내거는데 이는 사실상 등원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라며 "이런 식이면 준예산을 편성해야 하거나 (예산안 처리시점이) 내년 1월 초까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요구 조건을 관철시키기 위해...
않은 예산안을 제출하자 시의회는 이달 1일 내년부터 시내 초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내용의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안을 통과시키는 것으로 맞섰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시정질문과 예산심의 등을 포함한 시정협의 중단을 선언하면서 시의회가 파행하는 사태가 발발, 예산안 심의가 지연돼 사상 처음으로 준예산이 적용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만약 시의회가 시와 협의를 못해 연말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사상 처음으로 준예산으로 운영된다.
준예산은 전년도 예산에 준해 집행하는 것으로, 공무원 인건비와 시설 임차료 등 법령에 의해 설치된 기관이나 시설의 유지ㆍ운영경비와 법령에 근거해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사회보장적 수혜금, 연금부담금 등 최소한 경비만 쓸 수...
만약 시의회가 시와 협의를 못해 연말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사상 처음으로 준예산으로 운영된다.
준예산은 전년도 예산에 준해 집행하는 것으로, 공무원 인건비와 시설 임차료 등 법령에 의해 설치된 기관이나 시설의 유지ㆍ운영경비와 법령에 근거해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사회보장적 수혜금, 연금부담금 등 최소한 경비만 쓸 수...
사상 최초로 준예산 편성 우려가 나올 정도로 여야의 첨예한 대치가 이어졌다.
지난해 9월 정운찬 국무총리가 인사청문회에서 언급한 세종시 수정안도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이는 여·야 대립뿐 아니라 한나라당내 '친이', '친박'간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충청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한나라당 소속)는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