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한미FTA 폐기 준비 지시는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우리측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특별회의가 결렬(failed)된 후 나왔다. 국내에서는 해당 회의가 결렬됐다는 표현은 나오지 않았다.
당시 회동에서 미국은 한미FTA 이후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확대와 자동차·철강·정보통신(IT)...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배석자 없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비공개 오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금리문제)누군가 한다면 그 자체가 한국은행 독립성에 좋은 것이 아니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며 "시종일관 금리 문제는 통화당국에서 독립적으로 판단할 문제" 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김현철 청와대...
다만 민주당은 규제프리존법의 경우 의료민영화 부분을 제외한 자체 법안을 준비 중이다. 입법조사처는 “규제프리존법의 경우 아직은 여당에서 무분별한 규제 완화는 국민의 안전·건강·보건 및 환경 등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법도 원격 의료를 뺀 서비스법을 수용할 수 있다고...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정진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김근태·박정이 전 제1야전군사령관 등 장성 20여명과 오찬회동을 했다.
식사에 앞서 홍 대표는 “오늘은 이 나라 안보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이에 대한 장군님들 의견을 듣고 앞으로 이 정부의 안보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후 오찬은 약...
이어 “많은 분이 보약을 먹으며 대선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당 생존을 위해 독배라도 마시겠다고 결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같은 날 안 전 대표에 대한 정 의원, 천 전 대표의 성토 수위는 높아졌다. 정 의원은 “국민의당은 지난 1년 반 동안 사당화의 그늘 속에 있었고 그 성적표가 5%의 당 지지율”이라며 “이런 지도력을 또 1년, 2년 반복하는 것은...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과의 회동을 앞두고 “행정부와 의회에서 매우 중대한 세제개혁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과의 회동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안에 세제개혁안이 통과되도록 100%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공언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세제개혁안 통과를...
문 대통령은 "KT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주관사인데, 이번에 세계 최초로 올림픽 기간에 ‘오지‘(5G) 통신을 이용하는 것으로 아는데 준비가 잘 되느냐”고 물었다.
황 회장은 “이번 올림픽은 ‘파이브지’를 상용화하는 IT 올림픽으로 기대한다. 전 세계 70억명이 보는 올림픽이라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파이브지가 전 세계 표준을 주도하는데...
기존에 딱딱하고 틀에 갇힌 대통령·기업인 회동에서 벗어나 한결 자유롭게 진행됐다.
이날 청와대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와대가 권한 대로 ‘노타이’...
회동 첫째 날인 27일에는 그룹별 자산 순위에 따라 짝수 그룹에 속해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중견기업 특별초청 대상인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 8명이 참석한다.
28일에는 홀수 그룹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유 장관은 이날 박 사장에 이어 이튿날인 26일에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28일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회동한다.
앞서 유 장관은 취임 초기부터 "이통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충분한 논의를 거치겠다"고 공언해
왔다. 통신 업계의 의견을 먼저 듣고 보편요금제에 정책 토론회도 준비 중이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역시 국회 서면 답변서를...
앞서 홍준표 대표는 19일 여야 당 대표 청와대 오찬 회동을 거부하고 폭우로 수해 입은 충북 청주의 한 농장을 찾았다. 당시 홍준표 대표는 수해 복구 작업 현장에서 미리 준비된 장화를 신어야 했는데 스스로 장화를 신고 벗는 것이 아닌 관계자와 보좌관에 의존한 채 다리만 움직여 논란이 일었다.
자유한국당 측은 '홍준표 장화 의전' 논란에 대해 "홍준표...
앞서 홍준표 대표는 19일 여야 당 대표 청와대 오찬 회동을 거부하고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가 '장화 의전'으로 구설에 올랐다. 홍준표 대표는 수해 복구 현장에서 미리 준비된 장화를 신었는데, 스스로 장화를 신거나 벗지 않고 허리를 숙여 장화를 잡고 있는 보좌관에 의존한 채 발만 집어넣었다 빼는 모습의 사진이 언론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홍준표 대표는 19일 여야 당 대표 청와대 오찬 회동을 거부하고 폭우로 수해 입은 충북 청주의 한 농장을 찾았다. 당시 홍준표 대표는 수해 복구 작업 현장에서 미리 준비된 장화를 신어야 했는데 스스로 장화를 신고 벗는 것이 아닌 관계자와 보좌관에 의존한 채 다리만 움직여 논란이 일었다.
자유한국당 측은 '홍준표 장화 의전' 논란에 대해 "홍준표...
홍준표 대표는 지난 19일 여야 당 대표 청와대 오찬 회동을 거부하고 폭우로 수해 입은 충북 청주의 한 농장을 찾았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수해 복구 작업 현장에서 미리 준비된 장화를 신어야 했는데요. 스스로 장화를 신고 벗는 것이 아니라 관계자와 보좌관에게 의존한 채 다리만 움직였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다른 남성의 팔을 잡고 중심을 잡고 있었고, 그 사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한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 회동 결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추경에 대해서는 도와 달라, 99%정도 진전된 거 아니냐고 물었고 남은 1%를 채워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공무원 일자리와 관련해 (할당된) 80억 원이 1만 2000명 공무원을 뽑고, 일자리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예산으로 배정됐는데...
백악관에서 단둘이 회동했을 때 트럼프가 러시아 내통설의 몸통으로 꼽히는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는 의미다. 코미와 트럼프 대통령 간 진실게임은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손으로 넘어갔다. 트럼프는 뮬러를 향해 “역사상 최악의 마녀 사냥”이라고 비난해 왔다.
트럼프는 특검의 공격을 콥 변호사를 통해 타개할 방침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에펠탑에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호화로운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양측을 기다리는 의제는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두 정상은 무역과 기후변화를 둘러싼 깊은 골을 메울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 그러나 둘 다 관계강화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마크롱은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변호사와의 회동에 앞서 주선자의 대리인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전격 공개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상대 진영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타격이 될 정보를 얻으려고 러시아 변호사와 접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 증인 출석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옐런 의장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전망으로 그간 강세를 보이던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몸통으로 부상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달러당 엔화 가치는...
또 그는 “클린턴과 관련한 이 정보를 언제 받는 게 좋을지 알려 달라”며 “이 민감한 정보를 전달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민과 직접 만나는 것”이라며 회동을 주선했다.
이에 대해 미 언론들은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내통설을 뒷받침할 결정적인 증거를 내놓았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WP) “아버지의 대선 운동을 위해 적대국 정부로부터 직접 민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