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교황 방북도 진전되지 못했다.
한편, 최근 들어 여당도 교황 방북 추진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지난 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한 대사직을 겸임하고 있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만났다.
이날 송 대표는 파일라 대사에게 "종전선언에 대해서 많은 협력과 지지를 바라고...
메이어 UN군 부사령관,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6.25 참전용사),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전 합참의장)을 비롯해 참전국 22개국 주한대사관의 대사(부대사)와 무관들, 그리고 현재 한국에 머무는 해외 참전용사 후손들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의 방탕소년단(BTS) 멤버들보다도 어린 나이에 이름도 모르는 나라에서 싸운 195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신임 주한일본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한일 경제인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전경련은 16일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아이보시 코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일 경제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양국 기업인 간 이동제한'이 꼽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악화된...
또한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이 기술패권 경쟁으로 발전해가는 상황에서 한·미 공동성명에 담긴 반도체, 친환경 전기차(EV) 배터리, 전략·핵심 원료 협력과 핵심기술 수출통제 및 투자심사 강화 등의 협력이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중국은 안보 분야보다 더욱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언급처럼 중국도 이번 공동성명이 중국을 겨냥했다는 것을...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랩슨 주한 미 대사대리와 브래드 설리번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이 참석했다.
얀센 백신은 10~20일 접종될 예정이다.
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다. 1일 18시간 만에 총 90만 명이 예약하면서 마감됐다.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미국 정부는 얀센 백신 100만 도스를 한국에...
특히 1960년대 마틴 루서 킹 목사와 흑인인권운동을 이끈 조지아 정계의 대표 인물인 앤드류 영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전 애틀랜타 시장)도 참석할 정도로 추모식은 지역 유력 인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추모식장에 도착한 최 회장은 참전용사를 한 명씩 찾아 인사한 뒤 한국전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최 회장은 이어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의 명부가 새겨진 비석에...
2008년 7월~2011년 10월까지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냈고 이어 2014년 10월까지 주한 미 대사를 역임했다. 그 뒤 2016년 11월까지 대북특별대표를 역임했고, 이후 필리핀 대사로 옮겼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는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임명돼 지금도 직책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대북특별대표 인선을 발표한 것은 북한과...
정 장관은 "미국에 대해서는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의 우려와 입장을 전하고, 미 측이 판단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 불충분한 일본의 정보 공유 문제를 제기했다"고 했다.
이어 "당일 오후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주변국과 협의 없이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을 결정한 것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과 함께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도 "한미 기업이 대미 투자를 한다면 조금 더 비약적으로 관계가 돈독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자주의가 다시 돌아온 만큼) 유대를 강화할 시간이 됐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구체적인 청사진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은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로버트 랩슨(앞줄 왼쪽)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정은보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에서 사인 후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오는 18일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 대면 회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서부터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15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이 접점을 찾는 자리가 될지 격돌하는 자리가 될지에 대한 질문에 “조 바이든 미국...
당시 회의에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 및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를 포함해 한국 외교부와 국방부, 미국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동맹 정신에 기초해 그동안 계속된 이견 해소 및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 도출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 서안은 미국 하원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동위원장,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 각 위원장, 주한미국 대사 대리, 주한영국대사, 주한 유엔 대표부 대사 및 유엔사무총장, 유엔 북한 인권특별보고관 등에 전달된다.
이 지사는 서한을 통해 “대북 전단 금지법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북측과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과...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됐다.
21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 전 대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전날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됐다.
동아태 차관보는 국무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해 몽골 등 주변국을 담당하는 최고위직이다. 동아태 지역 외교정책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코로나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글로벌 현안 대응도 적극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는 미 해군 태평양 사령관으로 재직하다가 2018년 7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해 2년 6개월간 활동하고, 오는 20일 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틀 후인 오는 21일 미국으로 귀국한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지난해 한국 정부가 6ㆍ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참전용사를 위해 마스크 50만 장을 지원한 것을 언급하며 “한국과 같은 혁신 국가와 동맹국이면 좋은 점을 미국인에게 뚜렷하게 상기시켜줬을 뿐만 아니라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그들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앞서 해리스 대사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정동 미 대사관저에서 이혜정 씨와 함께 김치 담그는 체험을 하며 "김치보다 더 한국다운 것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는 트위터에 "김치 종주국인 한국에서 생활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글도 올린 바 있다.
이를 두고 해리스 대사가 최근 중국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김치의 중국 유래 주장을...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주한대사 및 경제공사(호주, 뉴질랜드, 인도, 칠레,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이스라엘)와 디어크 루카트 주한유럽상의 회장,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정부, 법조계, 학계, 연구기관의 해외 통상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토론자로는 최영진 전 주미한국대사와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 닝푸쿠이(寧賦魁) 전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했다.
세션을 마친 뒤 문 특보는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남북이 대화하는 것”이라면서 “한반도 비핵화가 쉬운 과업은 아닌데 불가능한 과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