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가 한정적인 것에 반해 주택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는 높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는 주변 시세 대비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인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 중흥S클래스’ 전용 84㎡형은 2월 14억4000만 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4월 거래된 13억8000만...
지난달 거래된 전용 114 B㎡ 분양권 역시 3000만 원이 오른 값에 매매됐다. 분양가 대비 하락한 값에 체결된 거래도 있었지만, 거래량 자체가 늘면서 손바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기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의 경우 최고 9000만 원 웃돈이 붙어 올라와 있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지난해 5월 1순위 청약 787가구 모집에...
미입주 원인 중 잔금대출 미확보(23.2%→21.8%)와 기존 주택 매각 지연(50%→36.4%), 분양권 매도 지연(3.6%→1.8%) 비중은 줄었고 세입자 미확보(16.1%→23.6%)는 늘었다.
주산연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면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거래희망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월 아파트...
서울 빌라(다세대ㆍ연립주택) 역전세와 전세사기 우려가 이어지면서 전세 거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금 미반환 사례는 계속되면서 임의경매 건수는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서울 빌라 전세 거래량은 올해 1분기(3월 31일 계약일 집계 기준) 1만459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부터 건설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 지원을 위해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LH는 올해 최대 3조 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 원(매입 1조 원, 매입확약 1조 원)...
주산연은 "주택가격 전망과 미분양 추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앞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매매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누적, 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을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정책이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2.8p 상승한 107.1로...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주택시장에서는 회복과 반등의 조짐이 관측되고 있는데 그 시작은 주택가격의 상승이었다"며 "가격(P)으로 시작된 회복 시그널은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의지로 옮겨졌으며 실제로 올해 들어 가격 상승에도 견조한 주택 매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만연했던 수요 우려가...
매매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자 미계약분을 '줍줍'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몰리면서 미분양 소진에 속도가 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공급한 '매교역 팰루시드'는 전날 계약률 100%로 완판됐다.
이 단지는 권선 113-6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178가구(일반분양...
최근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가 지속하고 있지만, GTX 역세권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역주행 중인 셈이다. 아파트 경매시장은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읽히는 만큼 GTX 개통이 침체한 경기지역 아파트 시장 활성화까지 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 경매 결과를 분석한 결과, 3월 26일 고양지방법원 경매 1계에서...
2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8916가구로 전월 대비 18.7%, 착공은 3510가구로 전월 대비 72.2%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의 내림세가 멈춘 것도 바닥론의 근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1% 올랐다. 지난해 11월 20일(0.03%) 이후 18주 만에 오른 것이다.
하반기 금리 인하 전망도 반등 기대감을 만드는 배경이다. 제롬 파월 미국...
3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여수시의 올해 1월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826만 원으로 동기간 전남(674만 원) 평균 매매가와 비교하면 약 22.55% 높다. 여수시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대규모 인원이 근무 중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인 여수국가산단에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이천NCC 등 약...
공 후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하루 전 아들에게 주택을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만 매매나 증여를 할 수 있기에 ‘꼼수 증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는 또 “해당 건물은 공영운 후보가 현대차 재직하던 시절, 2017년 6월 3일 해당 건물을 구매하자마자 7월 10일에 일차적으로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
미국에서는 이번 주말 연휴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가 적어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투자 중개회사 밀러 타박의 매트 말리 전략가는 “거래가 적어 가격 변동이 불안정하기 쉬웠다”고 짚었다.
미국 증시가 성금요일로 휴장하는 29일에는 연준이 중시하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주말 연휴 앞두고 거래 적어 적극적 매매 자제2월 PCE 성장률 예상보다 높을 가능성 의식도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1.31포인트(0.08%) 하락한 3만9282.3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4.61포인트(0.28%) 내린 5203.5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77포인트(0.42%) 밀린...
상가나 토지 등은 교환거래가 종종 발생했지만, 아파트 등 주택에선 교환거래가 드물었다 특히, 주택의 정확한 시세 산정이 어렵고 근저당이나 세입자가 있으면 이해관계가 복잡해진다. 이런 단점에도 2022~2023년 교환거래 늘어난 것은 그만큼 시장 거래절벽이 심했다는 뜻이다.
실제로 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교환거래량은 2017년 323건...
이번 주 증시는 단기 속도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여부,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3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등 인플레 지표, 미국의 2월 신규주택판매, 4분기 국내총생산(GDP), 중국의 3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등 G2 국가의 실물지표, 달러화 및 원·달러 환율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이번 주...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010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2022년 7월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147만 명 넘게 줄었다.
공사비 등의 이슈로 분양가는 급등한 반면 시장 침체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내리면서 청약에 대한 메리트가 줄었고 이는 청약저축의 인기가 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음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므로...
주택 실구매자의 연령대가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에 집중돼 있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41만118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40대의 거래량은 총 21만5801건으로, 전체의 52.40%에 달했다.
3040세대가 '큰 손'으로...
최근 일 년간 서울 아파트 입주연차별 가격 변동률은 1~5년 차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14.31% 상승했다. 반면, 6~10년 차는 -0.49%, 10년 초과는 -2.1% 하락을 기록했다. 분양 시장에서도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큰 관심을 받으며 우수한 분양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앞으로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