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집값 상승세 둔화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9월 1일 이후)간 서울 내 자치구 가운데 갭투자가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총 43건의 거래가 있었다. 갭투자 건수 상위 10곳은 송파구(31건)와 강동구(24건) 등...
시장 내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수요자의 주택 선택 기준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교통, 문화, 자연 등 편리한 주거 요건을 충족하는 아파트로 수요가 쏠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가 10~60대 남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주거할 아파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점에 두는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시공사의 주택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3개 시공사가 참여한 만큼 단지명이 지나치게 길어질 수 있고, 단지의 특징을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어 독자 브랜드를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독자 브랜드는 통상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 위주로 적용이 되는 만큼 각 지역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부동산R114의 3.3㎡당 평균 매매가 자료에...
10월 이후 거래가 끊겨 매매가는 20억 원대 유지하고 있지만, 호가는 떨어지고 있다. 헬리오시티 A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최근 호가가 다소 빠지면서 주춤한 상태다. 매물 자체가 많지 않고 거래도 활발하지 않다"며 "큰 조정은 어려워도 1000만 원 단위로 가격 조정이 가능한 매물은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 3구 주택시장의 표정도 밝지 않다....
매매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5604계약을 순매수해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금융투자는 1804계약을 순매도해 사흘연속 매도했다. 연기금등도 1664계약을 순매도하며 나흘째 매도세를 보였다. 투신 또한 1374계약을 순매도해 6거래일째 매도세를 지속했다. 이는 지난해 6월23일부터 30일까지 기록한 6거래일연속 순매도 이후 1년5개월만에 최장 순매도...
주택시장에서 매매와 전세가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를 기준으로 매매량은 반년 만에 3000건 이하를 기록하는 등 거래가 뚝 끊기고 집값 상승 폭도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 반면, 전세 거래량은 되려 늘어 7개월 만에 반등할 전망이다. 앞서 정책 금융대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3분기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는 등 대출을 연료 삼아...
10월 말 매물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기존 주택 보유자, 고금리에 매물 내놓기 꺼려지난달 기존주택 중간가, 역대 10월 중 가장 높아
고금리와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 영향으로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379만...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써밋 송도'는 계약취소 주택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이달 30일부터 받는다.
호반써밋 송도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1820가구 규모로 조성돼 작년 2월 입주한 신축 아파트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전용 84㎡ A 타입이다. 분양가는 4억9420만 원으로 2019년 분양 당시 가격 그대로다.
단지 주변 신축 아파트의...
2020년 준공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423가구) 84㎡ 20층 물건은 8월 4억15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수요자들이 대단지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고가에 거래되는 데다 관리비도 소규모 단지 대비 최대 10% 이상 저렴하기 때문이다. K-아파트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월 기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공용관리비는 ㎡당 1175원이다....
서정석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매매 관련 자금 수요가 늘면서 정책모기지(특례보금자리론 등) 취급, 개별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분기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분기 11만9000호 △2분기 15만5000호 △3분기 14만9000호로 각각 집계됐다. 이 기간 주담대 규모는 순서대로 4조4000억 원, 14조1000억 원...
한은 관계자는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가 늘면서 정책모기지(특례보금자리론 등) 취급, 개별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기타대출은 710조 원으로 신용대출 및 비주택부동산 담보대출 위축 영향을 받아 8분기 연속 감소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과 기타금융기관 등은 전분기말 대비 각각 10조 원, 6조5000억 원...
주택가격은 시장여건상 가격, 거래, 공급이 동반 약보합 상황으로 수도권 아파트 기준 매매 1%, 전세 2% 내외의 제한적인 상승세를 예상했다. 권 연구위원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시장 동력인 수요 회복의 기반 구축과 함께 공급 규제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건설시장은 착공물량의 시차효과에 따라 건축 마감공사가 증가하며 당초 예상과...
10월 주택시장은 매매가격은 9월 0.25%에서 10월 0.20%로 상승 폭을 축소하고 전세가격은 0.32%에서 0.36%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김영훈 과장은 "물가 등 민생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두면서 내수·투자·수출 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대내외 리스크의 철저한 관리와 경제체질 개선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의된 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법(실거주의무 폐지법)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부담금 완화안(재초환 개정안), 1기 신도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노후도시특별법)은 21대 국회 마감을 앞두고도 논의만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는 정책 신뢰성 저하와 함께 정치적 목적으로 발의된 부동산 법안이...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20% 상승했다. 이는 전월(0.25%) 대비 0.05%포인트(p) 하락한 수준이다.
수도권(0.42%→0.32%)과 서울(0.32%→0.25%), 지방(0.10%→0.09%) 모두 상승 폭이 축소됐다. 또 5대 광역시(0.08%→0.05%)와 세종(0.38%→0.10%) 역시 오름세가...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1로 전월(119.4) 대비 8.3포인트(p) 내렸다.
수도권은 지난달 112.3으로 전월(122.2)보다 9.9p 하락했다. 서울은 116.0으로 전월(127.4)보다 11.4p 급락했다. 인천은 이 기간 115.3에서 108.6으로 6.7p 하락했다. 경기지역 역시 지난달 110....
통신비(12.5%), 의류 및 신발(11%), 주택 유지 및 보수(10.7%), 알코올음료 및 담배(9.8%), 문화·여가활동(9.3%), 호텔 및 식당(8.8%) 등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문제는 이러한 고물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이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대선 결선 투표 이후에는 각종 공공서비스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와 내년도 아르헨티나의...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작년 4분기만큼 큰 폭의 조정이 올 가능성이 크지 않아 필요하다면 지금 매수에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서도 "가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 분양, 경매, 기존 주택매매 시장의 가격을 비교하면서 적정한 매물을 찾는 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아타기의...
신축임에도 대전, 충북 청주시 등 인근지역보다 분양가와 매매가, 전세가가 낮았다.
신도시 인프라는 일반적으로 도로·주택·교통, 공공·교육·보육·의료, 상업시설 순으로 발달한다. 건설 초기엔 주택 공급량이 많아 집값과 전세가가 저렴하고 전반적인 주거환경이 쾌적하지만, 상업시설이 부족하다. 1인 가구나 취학 자녀를 둔 가구보단 예비·신혼부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