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공시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 서류를 통해 “KT&G의 최대주주(지분 의결권 기준 약 8%)인 기업은행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한 거버넌스(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제안을 한다”며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찬성을,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임민규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모두 반대해달라고...
12일 본지가 올해 들어 전날까지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를 공시한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 1704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72.53%(1236곳)가 이달 마지막 주(25~29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28일과 29일에는 각각 464개사와 323개사가 주주총회를 열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적지 않은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월 넷째 주(18~22일)에 주총을 개최하는...
박 대표는 “이번 주에 행동주의펀드와 1차 미팅이 예정돼있다”며 “이번 달 주총 이후에도 장기적 차원에서 주주행동을 계속할 예정으로, 지분 결집이 완료되면 2차 미팅을 통해 한 달 이내로 연합한 뒤 대주주를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아난티 관계자는 올해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공시를 한 바 있다”며 “올...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분쟁 중인 기업들의 경영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주주들은 어수선한 회사 상황에 주가가 반등하기만을 기다리고 있고, 지분싸움에 주가가 오르길 기대하고 들어갔던 개미들은 고점 대비 많게는 30% 이상 하락한 주가에 속앓이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송등의제기·신청(경영권분쟁소송)...
그러나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등은 15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5000억 원의 자사주 매입과 주당 배당금 4500원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주총 소집 공고에서 “주주제안상 총 주주환원 규모는 1조2364억 원으로 2023년뿐 아니라 2024년 회사의 잉여현금흐름 100%를 초과하는 금액”이라며 “이런 규모의 현금 유출이 이뤄진다면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월 정기 주총 소집공고를 낸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680개 가운데 80개(11.76%)사가 정관의 사업목적 변경·추가를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주총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기업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 추세라면 신사업 추진 소식은 뜸할 전망이다.
대내외 사업 환경을 둘러싼 리스크가 적잖은 만큼 현 사업으로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날 파라다이스는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코스닥 조건부상장폐지 및 유가증권 이전상장 승인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올렸다. 주총은 이달 22일 열릴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전 상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22일 추총 결의, 4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6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거쳐 7월 이전...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4만4000원이다
금호석유는 전날 보유 자사주의 50%에 해당하는 9.2% 분할 소각을 공시했다. 보통주 약 262만4000주를 2026년까지 3년간 분할 소각하고 추가 자사주 500억 원 규모를 6개월 내 취득할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 배당 보통주 기준 2900원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6일 SK증권은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전 대표는 2019년부터 KB증권 대표에 오르며 증권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 기록을 썼다. 지난해 말 라임펀드 사태로 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대교체 바람거센 여의도
증권가의 맏형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정영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 이젠...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대다수 증권사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 가운데,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증권사 대표들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주총을 앞둔 만큼, 다음 주 중에는 거취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임기가 만료되지만 아직 연임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증권사 CEO는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이날 공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오는 정기주총에 임 대표와 진중신 한양증권 비즈조직 총괄 등 2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양증권은 임 대표의 재선임 배경으로 "회사 내부 사정에 정통하며 풍부한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에 적합한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사외이사로는 박중민 산업은행 통합위원회...
신한금융의 경우 이번 주 초 주총 안건을 공시하면서 사외이사 추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수를 9명으로 유지하되 여성 이사를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해 여성 비율을 22.2%에서 33.3%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사외이사 중에는 성재호 이사가 9년을 채워 더 이상 연임이 어렵다. 이윤재 이사는 연임이 가능하지만, 주변에 사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상장폐지 승인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주총 일자는 다음 달 26일이다.
이달 7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에코프로비엠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에코프로비엠 측은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코스피200 편입...
영풍 “고려아연, 배당율 더 높여라”고려아연 “경영진 위해 과도한 요구”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업체 고려아연을 두고 장형진 영풍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벌인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고려아연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배당결의안과 정관 변경안에 반대하면서다. 두 회사가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이용할 상장사는 주주총회 개최 25일 전까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주총 개최 14일 전(늦어도 전자투표 행사개시 2영업일 전)까지 전자투표 전자위임장 이용을 신청해야 한다. 전자위임장 이용 시 위임장과 참고서류는 주주총회 개최 15일 전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해야 한다.
앞서 고려아연은 다음 달 19일 주총 개최 일정을 공시하면서 주당 5000원의 결산 배당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영풍은 21일 “작년 6월 중간배당으로 주당 1만 원을 배당한 것을 합하면 작년 현금배당액은 주당 1만5000원으로, 전년의 2만 원보다 5000원 줄어든다”며 배당 확대를 요구했다.
고려아연은 이와 관련해 “영풍 주장대로 배당금을 높이면...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알미늄은 정기 주총에서 특정 사업 분야를 물적분할하는 내용을 담은 ‘물적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이 찬성률 77%로 통과됐다.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말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을 분할해 롯데알미늄비엠(가칭)을, 캔·연포장·골판지·생활용품 사업을 분할해 롯데알미늄피엠(가칭)을 분할 신설회사로 설립하는 내용을 공시한 바 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