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급등한 2만905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IDT(20.66%), 아시아나항공(18.02%), 금호산업(8.38%) 등 계열 그룹사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전량 채권단에 담보로 맡기고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를 비롯한 자산을 매각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자구계획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차입금은 금융 리스 부채(41%)와 ABS(36%)가 대부분이고, 금융기관 차입금은 14%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아시아나의 자구계획을 물밑에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율협약, 워크아웃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구계획이 채권단 승인을 받고 이번 주에 만료되는 양해각서(MOU)를 다시 맺어야 한다.
150억 원 규모의 사채에 대한 원금과 이자 32억8000만 원 등 총 153억 원의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미지급 규모는 2017년 자기자본의 13.71%에 해당한다.
웅진에너지는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아 제7회 전환사채 인수계약서에 따른 사채 기한의 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했다”며 “이해관계자인 채권자, 주채권은행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과의 양해각서(mou) 연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면에서 기업에는 악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사모펀드 대표는 "박삼구 회장이 그동안 회사 경영을 원만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채권자나 주주들은 드물 것"이라며 "산은이 주 채권자인 만큼,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연금이나...
나머지 차입금 잔액 744억 원은 차환을 계획하고 있다.
유니슨은 현재 주채권은행 변경, 상환은행 및 상환 대출과목 선정, 차환기관 및 대출금액, 만기연장일 등을 결정하기 위해 채권은행단과 지속해서 협의 중이다. 채권단 협의가 원활히 이뤄져야 향후 진행될 신규 프로젝트 자금 조달도 원활히 이뤄질 전망이다.
이때 한일건설에 대한 채권공동관리(워크아웃) 얘기가 처음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같은 해 10월 한일건설은 결국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과 경영정상화 계획을 담은 이행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워크아웃에 나서게 된다.
당시 국내 건설사는 대개 워크아웃 이후 살아남지 못하고 법정관리로 가는 수순을 밟았다. 회생법원의 탄생도 이러한 우울한 배경이...
산은 관계자는 이날 "필리핀 현지 채권은행과의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고, 국내 채권단과 함께 필리핀은행들이 출자전환에 참여, 자본잠식을 해소해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다"며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산업은행은 주채권은행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법원에 수빅조선소에 대한 회생절차...
이에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향후 한진중공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 채권은행과의 협상이 원만히 타결된다면, 국내 채권단과 함께 필리핀은행들이 출자전환에 참여해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다"며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현지 은행과 채무 재조정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수빅조선소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은행이 산업은행의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다룰 것으로 보이는 이 회사의 정기주주총회는 다음 달 말로 예정돼 있다. 유동성 악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채권단의 경영진 교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 졸업 직후라 우선은 회사 상황을 당분간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보유 주식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이익 극대화를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의논할 것”이라며 “주주별로 의결권이 있어 향후 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에서...
만약 기촉법 하위법규가 완비되기 전 급박한 기업구조조정 수요가 발생할 경우 8월 1일 시행된 범금융권 기업구조조정업무협약과 은행권 기존 자율협약(채권은행 협약)을 적극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기간 중 협약에 따라 워크아웃이 시작된 기업이 희망한다면, 기촉법 하위법규 완비후 기촉법으로 전환해 워크아웃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이들 은행이 주채권은행인 대기업이 회생절차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워크아웃에 비해 금융기관의 자율성이 떨어지는 법적 구조조정을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신주의 은행 관행… “워크아웃과 회생절차 다르지 않아” = 법조계와 업계에서는 은행의 과도한 몸 사리기를 지적한다. 회생절차에 들어간 순간 ‘망한 기업’이라는 뿌리 깊은...
빚이 많아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신용위험평가를 받게 되는 주채무계열(대기업집단)이 31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30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2014년부터 본격화됐던 기업구조조정일 일단락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성동조선, 아주, 이랜드, 한라, 성우하이텍 등 5개 계열이 제외되면서 주채무계열 수가 36개에서 31개로...
회생계획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 당시 범건축의 변제율은 4.9%에 불과했지만 주채권은행인 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채권자들 다수가 해당 회생계획안에 찬성 의견을 표했다. 범건축 관계자는 “회사를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 인력과 비용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면서 채권자들의 신뢰를 얻었다”며 “이미 동훈 등 메이저 시행사와 대규모 프로젝트도 협의 중”...
◇기촉법 5차례 연장 = 기촉법은 주채권은행이 주도하는 워크아웃을 규정한 법이다. 경영 위기에 놓인 기업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과 채권은행 주도의 구조조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채권은행 주도 워크아웃은 법정관리에 비해 영업상 위기가 덜한 장점이 있어 부실기업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장점이 있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신청 기업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이 6일 산업은행의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 평가 실사를 마치고 채권은행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해 산업은행의 소속기업체 평가 결과에 따라 ‘심층관리대상’으로 분류돼 연말부터 관련 실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자발적인 자구계획을 수립해 산업은행과 협의를 지속 진행해...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이런 내용의 '투자의견서(LOI)'를 팩스와 이메일로 제출했으며, 산업은행 면담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앞서 유통업체 타이어뱅크 역시 금호타이어 인수의사를 공식발표했으나 현실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류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멀어졌다.
자율협약 종료를 앞두고 금호가(家)에서 물밑 인수작업을...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회사 해외매각에 대해 합의했다.
30일 노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이동걸 산은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4시간에 걸친 논의 결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본 방향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노조 내부절차(해외매각 찬반 결정 투표 등)에 따라 결정하고 결과를 채권단에...
8일 성동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과 STX조선해양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공동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오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내용이다.
성동조선해양은 채권단 주도 자율협약체제를 끝내고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정부는 지난해 채권단의 재무실사를...